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미아파트에 대해 여쭈어요.

집고민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4-12-24 13:23:09

갑작스레 장미아파트 전세로 이사가기로 결정했네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6살, 2살 어린 아이들이 있고 장미아파트가 회사 근처라 조금이나마 아이와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요.

 

파크리오나 트리지움 등등 새 아파트가 좋긴 하겠지만 예산이 부족하고,

주차는 회사가 근처라 차를 크게 사용안할 것 같고,

나무가 많은 오래된 아파트 특유의 분위기도 저는 좋아서요.

 

그런데 한창 이사철이어서 그런지 전세 물건이 별로 없네요...

특올수리라고 해서 가봤는데 속으로 어찌 이게 특 올수리인가~~ 평범하거나 낡은 생활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데! 싶더라고요.ㅎㅎ

 

하나 염두에 둔 집은

사이드 아닌 집이고 남향고층이라 햇빛도 잘 드는 집이었는데 잠실나루역 인접이라 소음이 걱정됩니다.

 

부동산에서는 소음은 살다보면 전혀 신경이 안쓰인다고 하는데,

여름에 문 열면 그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혹시 장미아파트에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중에 잠실나루역 소음 괜찮으셨나요?

 

또 아이들이 어려 1층도 고려하고 있는데 1층은 많이 추울까요?

 

좋은 동이라든가, 기타 장미아파트에 대한 정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

IP : 1.240.xxx.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4 1:24 PM (121.129.xxx.139)

    잠실인데.. 불안하지 않으세요?

  • 2. 동글이
    '14.12.24 1:28 PM (1.240.xxx.229)

    제 친구 장미에서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나갔는데. 자주 그때 놀러갔는데요. 검소하니 잘 살던데요.
    파크리오나 레이크는 당연히 비싸기에. 검소하게 내실있게 살기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거기서 알뜰히 돈 모았으니깐요.

  • 3. 거기
    '14.12.24 1:38 P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잠실 전통부촌 중 하나죠. 거기 옛날부터 살던 사람들이 엘스 이런데 사는 사람보다 아마 더 잘 살거에요. 들은 풍월이라 지하철 소음은 모루겠어요

  • 4. 거기
    '14.12.24 1:39 P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거기 30평대 전세 지금 물건나온거 얼마정도 하나요?

  • 5. Jenn
    '14.12.24 1:43 PM (1.240.xxx.48)

    답변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1층은님 : 1차 상가 뒷쪽이 안정적인 느낌이 있더라구요. 1,2차 모두 보고 있고요...1차 중앙쪽이나 2차가 끌리긴했는데 2차가 더 낫다하시니 2차도 고려해볼게요. 33평과 39평 동향도 보고 있어요. 동향은 더욱 추울까요?ㅠㅠ
    거기님 : 30평 전세 매물이 거의 없긴한데 4억2,3천에서 4억5천 정도 하더라고요.

  • 6.
    '14.12.24 1:4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잠실에서 가장 좋은 입지가 장미아파트 자리라고 생각해요.
    주변환경이 부터 실거주로는 대한민국에서 더 좋은데 못 찾을걸요.

  • 7. 00000
    '14.12.24 1:49 PM (210.117.xxx.13)

    부동산 말 맞구요.저 장미 살고 있는데.만족합니다.겨울에 좀춥고.주차장 문제가 있긴 하지만.울 4식구..장미 아파트 좋아하구요.헌 아파트라 그런지 사람들도 수더분하니 있는티내지 않고 좋아요

  • 8. 00000
    '14.12.24 2:03 PM (210.117.xxx.13)

    1층은 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저 8층사는데.햇빛사라지면 춥습니다.1층은 마니 춥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9. 샤베
    '14.12.24 2:23 PM (125.187.xxx.101)

    거기 관리비 많이 나오구요. 장미아파트에서 잠실 사거리 지나 엘스 방향으로 무지 막혀요. 거기만 빠져나오는데 주말에 30분도 더 걸려요..주차도 무지 힘들구요.

    맨 끝에 사시면 상가까지 걸어나오는데 힘드니..상가 근처로

  • 10. ....
    '14.12.24 2:24 PM (116.127.xxx.78)

    저는 장미 사놓고 엘스 전세 살아요.
    개인적으로 친정이 거기여서 전 그냥 꾸질한 그 거리도 고향같고 좋아요 ㅋㅋㅋ
    주차 힘들지만 살기 정말 편하구요. 지하철 역 붙어 있는 동도 안 시끄러워요.

    친정은 1차 대형에 살고 저는 2차 중형으로 사놨는데 2차가 생활이 더 편합니다. 지하철도 가깝고...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대형에 나이드신 분들은 엘스나 리센츠 이런데 보다 비교도 안되게 잘 살아요 -_-;;;

    참고로 1층은 많이 춥다고 들었습니다. 고층으로 선택하세요.

  • 11. 장미
    '14.12.24 2:31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장미 관리비 싸던데.....보통 13~15만원 겨울에 25~30나오던데요.....이게 비싼건가요?

  • 12. ...
    '14.12.24 2:32 PM (116.127.xxx.78)

    관리비 비싸요. 저희 엄마가 65평 사시는데 난방 좀 썼더니 많이도 아니고 쬐금 썼다는데 70만원 나왔다고 -_-;;;;

  • 13. 장미
    '14.12.24 2:34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ㄴ 65평이면 30평대 2배나오는니 맞는거 아닌가요 ㅡㅡ;

  • 14. ..
    '14.12.24 2:37 PM (124.51.xxx.61)

    33평 4천들여 올수리 했는데 그래도 새거 느낌은 안나요. 뭐랄까 나이든 사람이 곱게 화장하고 차려입은 느낌? ㅎㅎ 주차는 많이 힘들고 난방은 동마다 차이가 있대요. 저는 한강쪽이라 엄청 춥네요

  • 15. ..
    '14.12.24 11:14 PM (218.48.xxx.126)

    봄에는 벚꽃이 단지안에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은행나무며 단풍이 온 아파트를 발갛게 물들여서 철철마다 꽃놀이 갈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아파트네요. 토끼굴로 바로 한강고수부지가 이여져서 저녁마다 아이들이랑 한강산책이 즐거운 추억이 되실거예요.
    햇빛이 잘드는 고층남향이라면 겨울에도 난방비걱정없겠지만 저층은 앞동에 가려 좀 춥지 않을까요?
    저라면 추운게 세상에서 젤로 싫은 사람이라 카페트두툼하게 깔아 아이들뛰는 소리적게하고 차라리 고층으로 갈래요. 그리고 한강변에 있는 동은 겨울에 강바람때문에 춥고, 잠실대교쪽에 있는 동은 차소음이 심하다고 하네요.

  • 16. 집고민
    '14.12.26 3:02 AM (1.240.xxx.48)

    답글 주신 분들 재차 감사드려요.^^
    이런저런 의견을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삭제된 댓글 중에 파크리오로 가는게 낫지 않냐고 간곡히 말씀하신 분이 계셨는데...그 분의 현실적인 댓글도 감사해요.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목돈을 더욱 마련해야겠어요.
    다시 가서 소음 들어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결국 계약했습니다. 감사해요~~~

  • 17. 장미
    '15.7.19 4:41 PM (121.167.xxx.129)

    장미아파트 살기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922 이런 경우 기분 이상한거 맞을까요 1 ... 22:40:52 47
1728921 친구들도 일주일에 한번은 안보죠? 보통 22:38:28 113
1728920 공급부족에... 용산공원 활용 공공주택 카드 다시 꺼낼까 ... 22:38:18 97
1728919 터키 여행 패키지 콕 찝어 추천해 주실 분 ... 22:38:13 30
1728918 이재명대통령 G7 공식사진 대방출 합니다! 1 지안 22:37:55 177
1728917 불장이면 뭐하냐 2 뻥이요 22:35:58 215
1728916 차홍헤어스타일러 물건없이 송장만 가짜배송 1 차홍 22:35:27 192
1728915 '보석 거부' 버티다 허 찔렸다…내란 특검, 김용현 추가 기소 ㅇㅇ 22:31:59 387
1728914 병원에서 실습중인데... 어르신들.... 22:30:10 273
1728913 뭐라고 말할까요 2 ..... 22:27:32 163
1728912 과천 불장!! 4 22:27:23 545
1728911 주진우 의원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자 1 .. 22:26:37 378
1728910 원목 가구 하면 어디 브랜드가 좋은가요. .. 22:25:59 58
1728909 송파에 집산 지인 아이러니 한게요 4 0000 22:21:10 975
1728908 요즘 그래도 감사한 것 일기는일기장.. 22:16:07 288
1728907 모임통장 상습적으로 늦는 사람 비호감 2 모임 22:14:54 433
1728906 왼손 중지 손가락이 아프고 떨리는 이유 1 갑자기 22:14:19 99
1728905 검사가 무슨 재산이 70억이예요? 주진우 패는 김상욱 10 아비도 검사.. 22:13:13 757
1728904 흰옷 겨드랑이 오염 세탁문의글 올린 원글입니다 어제 22:10:59 410
1728903 집값 오르면 27 집값 22:04:05 1,134
1728902 갑상선암이요 추적 하라는데 4 의사샘이 화.. 22:00:13 612
1728901 오늘밤은 에어컨 켜야할듯 벌써 열대야 6 ㅇㅇ 21:51:20 1,262
1728900 저는 엄마 돌아가시면 후련한 기분 들까 겁나요 7 몰라 21:45:46 1,552
1728899 정신차려야한다 는 말이 대체 무슨뜻일까요? 6 .. 21:45:21 573
1728898 배민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 면제&qu.. 7 ㅇㅇ 21:37:37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