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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시 가해자와의 합의

고민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4-12-22 20:46:19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셔셔 지금 두 달째 입원 중.

뇌를 다쳐서 의식은 있는데 말도 못하고 일상생활(대소변, 혼자 일어나기, 걷기, 일반식) 전혀 못하십니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차가 와서 들이 박았습니다.

(등교 시간이었는데 아마도 가해자가 음주운전..내릴 때 술 냄새가 진동했다는 목격자가 다수)

우선 사고 난 것 보고 바로 도주했고, 다음날 자수 비슷하게 했어요. 음주운전 감추려고 한 것 같은데

법적으로 뺑소니가 더 큰 죄랍니다. 더 황당한 것은 무면허!!

당연히 보험사에서 기본 책임보험밖에 보상을 해주지 않아 피해자 보험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지병이 있다며 가해자가 병원에 들어가서 이제야 구속이 되었어요.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지인이라는 사람이 찾아왔다고 합니다(저는 마침 병원에 없었어요).

돈도 없어 보이고, 지은 죄가 크니 형사 처벌 면하지 못할 것 같은데 가해자가 적극적으로

합의를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심정적으로 너무 괘씸해서(저희 아버님은 완치해도 치매나 기억 상실증 100%라고..)

오랫동안 감옥에서 썪었으면 하는데 사망 사고도 아니라 제 기대와 달리 집유로 풀려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4.52.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미한
    '14.12.22 9:00 PM (175.121.xxx.3)

    사고인줄 알았더니 큼ㄴ사고네요
    제아버지가ㅜ교통사고로 수십년저누돌아가섰는데
    스맛폰이라.이해바람..
    그때 가해자가 술먹은 택시
    엄마는 크게 다쳤고

    그랬는데 당시로도 거의 돈ㅍ조금밖에
    못받았고
    가해자
    감방에서 몇달살고끝
    돈없다니뭐 방법 없었나봐요

  • 2. 제목을 수정하세요.
    '14.12.22 9:38 PM (58.143.xxx.76)

    그냥 단순사고로 생각 다들 클릭안하는듯

    손해사정인 두고 해결해야하는데 돈없다함 힘든가보네요.
    문제일으키는 자들이 아무대책까지 없는 경우 허다하죠.
    충분한 보상 어떡게든 받게 돠셨음 하네요.ㅠ

  • 3. 제목을 수정하세요.
    '14.12.22 9:39 PM (58.143.xxx.76)

    교통사고 뇌손상 억울합니다 라든가
    주변 경험자 분들 얘기 더 많이 들려주실듯

  • 4. ㅇㅇㅇ
    '14.12.22 9:50 PM (211.237.xxx.35)

    법률구조공단 예약해서 가서 상담해보세요.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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