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당최 어떡해야 부지런해질까요?

홍두아가씨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4-12-21 19:22:30

 

학창시절에는 부지런했던 것 같습니다.

복습, 예습, 숙제 철저히하고, 다음날 학교갈 준비(준비물 정리, 연필깎기, 교복빨기 등) 등 스스로 했었고, 그래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사회생활 시작하고는, 처음에는 부지런했으나 12년차 들어가니 좀 나태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해도 윗선에서는 더 많은 걸 요구해서 끝이 없어 보이기도 했고, 어느 순간 스트레스와 끝없는 격무에 지쳤습니다. 요령도 생기고요, 자기계발에도 소홀해 졌습니다. 시간만 나면 무작정 쉬고만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게 3~4년을 지내고 보니, 나태함에 몸에 배었습니다. 회사업무는 차질없이 진행하나 발전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이런 저의 모습을 모두 거두고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재무장해 제 자신과, 제가 몸담고 있는 곳에 유익한 인간이 되려고 합니다. 그런데, 천성이 게으른 저는 어떡해야 부지런해질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시계 알람을 맞춰놓고, 5번이 울린 후인 7시에 30분에야 일어나고, 빨래 담가놓고 36시간 후에야 마지못해 비비는 이 나태함을 어떠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스스로 그나마 다독이는 것은

"그래 머리만으로는 힘들다,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몸을 움직여. 마음에 따라 몸이 가게 하지 말고, 마음이 움직이기 싫을 땐 몸을 먼저 일으켜.." 입니다만, 이것도 여러번 하니 지치네요...

 

어떡해야 좋은 맘으로 몸과 마음을 일으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부지런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여러 고수님 들의 조언을 청합니다.

 

 

 

 

 

 

 

IP : 182.213.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kg
    '14.12.21 7:43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님은 게으른게 아니고 신체적 특히 정신적
    휴식이 필요해보입니다

    천성이 게으르지 않네요
    오히려 부지런하시네요

    만성피로인듯요
    병원에서 치료해보세요...

    저도 제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심한스트레스와 피로누적으로 온
    무기력증이었어요

    힘내세요

  • 2. 쉽지않네
    '14.12.21 7:57 PM (211.36.xxx.50)

    와 님... 저이신가요? ㅠㅠ 저랑 완전 상황이 비슷하심.
    저는 계속 결심해요... 내일은 꼭 ***를 해야지... 1시간 뒤까지 ★★★를 해야지... 몇 번이고 계속.
    결심하는데도 에너지가 참 많이 소요되는 느낌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91 작은일에도 화를 잘내요 5 아니거 2014/12/22 1,459
449690 주니어 스키복 어디꺼 사줘야해요?? 스키캠프 2014/12/22 866
449689 아이가 상대음감이래요..처음 듣는 6 .. 2014/12/22 2,517
449688 나이드니 앞니사이가 계속 벌어지는거 어째요? 5 ..40대 2014/12/22 1,999
449687 숨센테니카 라는 크림아세요? 이게 100만원이라는데 3 혹시 2014/12/22 2,303
449686 친정엄마랑 보기에 인터스텔라or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13 영화 2014/12/22 2,370
449685 20만원정도로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 1 선물 2014/12/22 1,047
449684 가슴답답함이 동반되면... 1 봉침맞고 2014/12/22 1,362
449683 지난번 조직검사결과 위암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34 나의꿈 2014/12/22 14,652
449682 캔맥주 마셨어요 2 인생 참.... 2014/12/22 987
449681 모유가 한쪽만 많이 나오는데요.. 5 ㅠㅠ 2014/12/22 1,478
449680 중1남자아이..모던패밀리 같은 미드 추천해 주세요 9 중1 아들 2014/12/22 1,929
449679 학대로 귀가 잘린 냥이 서명 부탁드립니다 17 유후 2014/12/22 929
449678 부모님돈 천만원 23 2014/12/22 11,053
449677 곰국 너무 맛있고 시원해요. 3 맛나다 2014/12/22 2,131
449676 프랑스에서 프랑스인 가족에게 한식을 대접하려고 하는데, 고춧가루.. 7 외국인 접대.. 2014/12/22 1,717
449675 엘재활의학과 내과 아시는 분? 1 크미 2014/12/22 861
449674 명태껍질 볶음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3 반찬 2014/12/22 3,918
449673 간병보험 ..누워서 숨만 쉬어야 돈이 나오는데요.. 6 아녜스 2014/12/22 3,413
449672 한약 먹고 변비? // 2014/12/22 1,317
449671 대형병원 진료시 진료영상CD 가져가면 돌려주나요? 2 궁금해요 2014/12/22 1,106
449670 독일어 아는 분 계실까요?? 3 --- 2014/12/22 996
449669 이마트 상품권 거스름돈 질문이요 4 산수 2014/12/22 1,562
449668 속에 털 있는 부츠 사고싶은데 어디서? 4 발이 꽁꽁꽁.. 2014/12/22 1,915
449667 상처가 너무 많은사람 친구로는.. 좀 그렇겠죠 ..? 8 ........ 2014/12/22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