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가겟다 해도되나요?

며느리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4-12-19 09:46:20

한달에 한번 가는데 요새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가기가 힘드네요

 

야근도 너무 자주해서 주말엔 푹 쉬고싶어서 가기가 싫더라구요

 

한번 가면 좀 더 있다가라 점심먹고가라 저녁먹고가라 하셔서 그냥 안가고싶은데

 

솔직하게 그냥

 

어머니 야근 많아서 요새 이번주는 쉬고싶다 나중에 가겠다 말씀드려도될까요?

 

어때보일까요?

 

결혼식 등 핑계대면 끝나고와라...가기전에 와라 등 하시거든요.

IP : 58.234.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9 9:52 AM (218.49.xxx.124)

    남편분만 보내시고 원글님은 그동안 편히 쉬세요..

  • 2. 이게 미스테리인게
    '14.12.19 9:55 AM (221.146.xxx.246)

    뻔히 상대방은 오기 싫어하고 날 안보고 싶어하는거 알면서 왜 시어머니들은 억지로 오라고 하는거죠? 자존심도 없나요?
    며느리들은 다 가기 싫어하고 시어머니 보고 싶어하는 사람 없어요. 그냥 아들이랑 손주만 불러서 보세요. 일하기 싫음 짜장면 시켜서 같이들 드시면 되잖아요.

  • 3. ..
    '14.12.19 10:01 AM (180.71.xxx.241)

    전 결혼 초반에 솔직하게 별일 없으시면
    다음에 가겠다했는데도
    계속 오라고 하셔서 이번엔 안가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안간 이후로
    오라는 전화 안하세요.
    살짝 죄송하더라구요. 상처받으셨나 싶기도 하구요.
    10년 지났고 그 이후로 시댁일 맞춰 거의 가는데도
    전 싫으면 안오는 며느리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남편은 반대로 시댁에서 오라면 늘 가는 며느리로 알고 있구요.
    좋은 며느리로 인식되고 싶으시면 제방법은 좋지않고요.
    남편한테 거절하게 시키는게 젤 나아요.

  • 4. ..
    '14.12.19 10:08 AM (121.162.xxx.172)

    아프다고 하는 수 뿐이 없을꺼 같아요.
    감기 몸살이라고 둘러 대고 자야죠 뭐

  • 5. ,,
    '14.12.19 10:15 AM (115.178.xxx.253)

    핑게를 만드세요.. 회사 중요한 사람 결혼식 또는 출장, 몸살등..

    솔직해서 좋지 않을 일들도 있어요.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이해를 못하는 경우 많거든요.

    원글님 피곤해서 못간다 하시면 이해하면서도 괴씸하게 생각하실겁니다.
    이중적이지만 현실이 그래요.

  • 6. 누가봐도
    '14.12.19 10:19 AM (211.114.xxx.89)

    핑계같은 얘긴 하지마시구요
    조금 머리 쓰세요
    토요일은 출근해야 된다고 하시고
    일요일은 오전에 10시쯤 들러서 1시에 결혼식 가야된다고 한두시간 앉아있다 나오세요

  • 7. 그렇게 하세요.
    '14.12.19 10:21 AM (110.47.xxx.240)

    님이 벌어서 님이 먹는건데 시어머니께 벌벌 길 거 뭐 있습니까?
    며느리는 아파서도 안되는 종년이 아니죠.
    며느리의 사정과는 상관없이 그렇게 계속 부르는 것은 '시어머니'라는 권위확인을 위한 마운팅(올라타기)절차일 뿐입니다.
    연말이라 회사일 때문에 요새 많이 피곤하다.
    다음에 가겠다.
    그렇게 말하고 쉬세요.
    남자들은 직장일이 바쁘다고 장모님이 돌아가셔도 안가는 경우가 있습디다.

  • 8. ...
    '14.12.19 10:30 AM (116.123.xxx.237)

    안되는건 억지로 하지마세요

  • 9. ..........
    '14.12.19 10:51 AM (182.212.xxx.62)

    한달에 한번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하세요.
    매번 핑계를 만들고 굽신거리면서 사시지 않으려면요.
    약자처럼 행동하니 강자로 군림하면서 핑계도 묵살하고 끝나고라도 오란 소리가 나오는 거에요.
    님 남편은 한달에 한번 처가댁에 방문하나요?
    남편도 그렇게 핑계를 대면서 약자처럼 굴던가요.
    좀 당당하고 떳떳하게 할 말은 하면서 사세요.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철인도 아니고 야근하고 평일내내 일하면 주말에는 쉬어야지요.

  • 10. 그냥..
    '14.12.19 10:53 AM (110.9.xxx.86)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것보다 그냥 핑계를 대세요.
    감기 몸살이 심하게 왔다든지,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나가야 한다든지, 친구 결혼식 이라든지.
    그리고 남편만 보내시고 님은 푹 쉬세요.

    한 몇번 그러다 보면 자꾸 안 부르시더라구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게 제일 좋긴 한데 그러다 보면 나이 드신 분들하고는 분명히 큰소리가 나기 마련이더라구요.

  • 11. ...
    '14.12.19 11:41 AM (37.58.xxx.107)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며느리가 왜 그렇게 보고 싶은 건지... 시어머니들 이해가 안 가요. 권력 구도를 세뇌시키려는 건지.

  • 12.
    '14.12.19 12:31 PM (203.226.xxx.102)

    남편만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43 새누리당 트위터.jpg 9 ㅋㅋㅋ 2014/12/19 1,272
448442 온양재래시장 몇시에 여나요? 1 여행 2014/12/19 1,369
448441 영화 나를 찾아줘 재미있나요? 7 주말에남편과.. 2014/12/19 2,214
448440 서울에서 가장 좋은 도서관은 어디에요 6 질문 2014/12/19 4,874
448439 인도네시아 세계텀험기행에 나온 커피 이름?? 1 자유의종 2014/12/19 1,096
448438 요새 굴이나 홍합 드시나요? 6 .... 2014/12/19 2,404
448437 모르는 사용자 카톡은 도대체 왜보내는건가요 ㅏㅏ 2014/12/19 693
448436 공기업, 정출연 위촉연구원 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4/12/19 3,951
448435 이재명 시장 "18대 대선은 3·15 능가하는 부정선거.. 7 샬랄라 2014/12/19 1,568
448434 서울 내 쾌적한 도서관 2 잠시부탁 2014/12/19 1,229
448433 영화...국제시장보신분 2 영화 2014/12/19 1,378
448432 가죽 스커트 구입처 문의. 3 가죽스커트 2014/12/19 928
448431 영유에 원어민 선생 고용 금지 한다고 하는데 12 2014/12/19 2,791
448430 네이버 해피빈으로 '민족문제연구소' 에 기부하기 8 기부 2014/12/19 879
448429 겨울에 뭘 좀 발라야 할까요?건성은 아니예요 춥디 2014/12/19 583
448428 대학교 정시 원서 고민 1 진학. 2014/12/19 1,619
448427 율피 주름에 효과좋은가요 2 주름 2014/12/19 1,720
448426 동성 친구가 없는 남자.. 어떻게 보세요? 21 flag 2014/12/19 15,307
448425 언니들 도와주세요 유치원 결정장애 ㅠㅜ 4 필로소피아 2014/12/19 1,198
448424 대전 입주청소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입주청소 2014/12/19 2,508
448423 균으로 끝나는 이쁜 이름 뭐가 있을까요? 40 행복한삶 2014/12/19 7,775
448422 sk 아이코치 앱 2 jjiing.. 2014/12/19 646
448421 초등고학년 아이 데려가기 좋은 스키리조트 추천바래요 3 궁금 2014/12/19 881
448420 121.152.xxx.27 그럼 그렇지 3 ㅇㅇㅇ 2014/12/19 1,054
448419 코코엔터 김우종 대표 해외잠적했다나봐요 제시카키친 2014/12/19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