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의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4-12-18 10:20:44

남들과 같이 대학교졸업하고

자연스레 취직준비하며 취업했네요

취업이 얼마나 힘들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요

그래도 나름 괜찮은 기업에 제 친구들보다 평균 이상의 월급받고 들어왔습니다.

경영학과 졸업하고 그냥 사무직으로 들어왔어요,, 아,, 일이 재밌다? 적성에 맞는다?

솔직히 이런말 모르겠어요,,,

자아를 찾는다? 모르겠습니다 ㅜㅜ 그냥 돈도벌고 그 돈 쓰는맛으로 회사 다니고 살고있습니다.

솔직히 회사생활이 다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자존감 개인의 사생활 보다는 회사를 위해 살아야 하는게 맞습니까?

다른데 이직,,? 솔직히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갈데가 없어 여기 있습니다.

저 돈 벌어야생활 가능하고요,, 집에서 손 벌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욕하면서 짜증나는 회사 계속 다니고 있네요

 

저희 팀장은 인사고과를 정말 중요시 여기는 사람입니다

연월차 필요할때쓰겠다고해도 너무 자주 쓰지 말라는둥 금욜이나 화욜 붙여쓰지 말라는둥,,

이유인즉 사장님이 안좋게 본다는겁니다.

그렇다고 연월차를 돈으로 주지도 않아요 ,,,,,  제가 욕먹고 말겠다는데 왜 못쓰게 하는건가요?

갑자기 말하면 갑자기 말해서 안된다, 또 미리 말해서 연차써도 급한일이 들어왔는데 너가 좀 양보 하면 안되겠니?

가끔 본인 화나면 결제판도 던지고,, 등등

 

또한 사장님 ㅡㅡ 한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사람 부릅니다

두시간씩 취조 비슷하게 애기해요

아주 사람 미치게 만들어요,,, 그냥 생 트집은 다 잡아요, 뭐 문서를 만들어가면 그 문서를 보는게 아니고

뭐 색감이나 눈에 한번에 안들어온다는둥 검정실선이 안어울린다는둥

그러면서 왜 이런일을 햇지? 아직도 나를 모르나?

매번 트집잡는걸로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미팅끝나면 다리를 뚫어져라바요,,,,

회식이나 뭐 할때면 일부러 여직원들 테이블에 앉고,,,

팀장급들도 사장님이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까 그냥 안게 냅둬요

하도 기분나빠서 팀장님한떄 말햇어요,,

그랫더니 돈주는사람이자나~ 요즘 애들은 너무 자기생각만 한다며,,,,

오히려 우리회사 여직원들 너무 드세다고 그러네요,,,,

 

원래 직장생활이 이런건가요? ,,,

어딜가나 마찬가지인가요? ㅜㅜ

 

 

IP : 61.106.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14.12.18 10:23 AM (211.43.xxx.182)

    직장에는 정확히 요구되는 말인듯 합니다.
    능력을 키워서 좋은 직장으로 가세요. 아직 젊으시니, 괜찮은 회사 많이 알아보시고,
    지금 이회사에서는 치사하지만, 경력직으로 좋은 곳에 가기위한 디딤돌이다 생각하세요.
    경력직이 이직이 더 쉽지 않나요?
    실용적으로 생각하세요. 치사해도 다들 돈때문에, 경력 때문에 속 썩으며 다닙니다.
    어느 집단에서든, 지금 직장과 같은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2. ,,,
    '14.12.18 10:24 AM (61.106.xxx.198)

    경력직이 더 힘든거 같네요,,, ㅜㅜ
    알아보고있는데 솔직히 없네요 ㅜㅜ

  • 3. 에효
    '14.12.18 10:41 AM (61.39.xxx.178)

    정말 직장생활 그지같은 일 많죠. ㅜ.ㅜ
    일은 힘들어도 참는데 사람 힘들건 정말 참기 힘들어요.
    저도 구멍가게 수준의 작은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미치긋어요.

    차라리 신입으로 회사 들어가서 익히는게 낫지
    경력으로 어디 들어가면 되려 더 힘든 경우도 많고 그렇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ㅜ.ㅜ

  • 4. 저는
    '14.12.18 10:45 AM (221.132.xxx.20)

    직장을 돈버는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 노동력을 대가로 돈을 받는거고, 딱 그만큼만 충족시켜주면되고..
    제 자아실현이나 행복은 그 번 돈을 통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이루고 있어요.
    기대가 없으니까 오히려 직장에서도 더 잘 지내고, 주말같은때 맛있는거 먹고 그림같은것도 배우며 취미생활하고, 가정 귀가해서 가족들이랑 또 행복하게 지내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244 천연 화장품 만들어 쓰시는 분 계시나요 15 화장품 2015/01/09 3,575
455243 임신 엄마의 운동, 아기 심장 건강에 결정적 1 샬랄라 2015/01/09 2,377
455242 꿈 해몽 부탁드려요. 집이 불타는 꿈 6 무슨 꿈 2015/01/09 3,899
455241 영어 두 문장만 해석 부탁드립니다 4 Google.. 2015/01/09 1,014
455240 인천 청라지구 오피스텔 투자가치 있을까요? 2 ... 2015/01/09 3,013
455239 “감옥 간다면? 시대가 이런데 어쩔 수 없지” 8 우리주진우기.. 2015/01/09 1,867
455238 결핵 진단 여부가 이리 까다로운가요 2 마음이 답답.. 2015/01/09 2,104
455237 다이어트 중에 힘들어서 주무시는 분들 계시나요? 10 40대 2015/01/09 2,277
455236 일주일된 시금치 나물 괜찮을까요? 3 김밥 2015/01/09 2,320
455235 황우여.”역사, 한가지로 가르쳐야”...국정화 시사 논란 4 세우실 2015/01/09 1,018
455234 주말부부면 이력서 동거란에 뭐라고 쓰나요? 8 82쿡스 2015/01/09 2,855
455233 이게 12만원 ?? 미쳐나?? 4 레드블루 2015/01/09 4,793
455232 69년생 인데요, 아프고 나서 와전 폭삭 늙고 기력이 회복이 안.. 10 원기회복 2015/01/09 5,108
455231 김구라가 10년 만에 황ㅂㅇ에게 연락했네요 18 .. 2015/01/09 22,478
455230 결혼은 미친짓이다 1 ㅇㅇ 2015/01/09 1,574
455229 희망을 달라고 글 쓴 여대생님, 보세요. 12 2015/01/09 2,896
455228 어울리는 셋중 하나랑 안맞으면 4 2015/01/09 1,514
455227 역시 김부선이네요. 4 참맛 2015/01/09 3,878
455226 두 달된 아기가 잠을 안 자요 ㅎ 11 ... 2015/01/09 2,184
455225 2015년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4 세우실 2015/01/09 923
455224 판의 미로 10 쿡티비 2015/01/09 1,546
455223 이 황당한 사건 보셨나요? 한의사는 있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84 와....... 2015/01/09 20,301
455222 폼페이전 3 후기 2015/01/09 1,257
455221 이런 걸 출산장려 포스터에서 금상을 줬네요.... 4 참맛 2015/01/09 1,660
455220 요즘 티비프로 챙겨보시는것 있나요? ㅇㅇ 2015/01/09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