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고 여자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격입니다

심플라이프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4-12-17 22:50:25

돈도 중요하고 외모도 중요하고 집안도 나름 봐야겠죠. 그런데요....살아보니 성격이 가장 중요합디다.

여자건 남자건 성격이 이상하면 나머지 조건이나 장점을 다 잡아먹어요. 게다가 가족이 너무 피곤해요.

돈 잘 벌고 능력 있고 멋지게 생겼어도 욱하면 눈 뒤집어지고 소리지르거나 개진상으로 변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여자도 성질 드러워서 아무하고나 쌈닭처럼 붙어서 끝까지 가보자 하는 사람도 봤어요.

기본적으로 인성이 되어있어서 능력을 키우고 외모 가꾸는 거랑 능력 있고 외모 되는데 인성 다듬는 거하고

뭐가 더 쉬울 것 같으세요? 두번째가 더 힘듭니다. 사람은 안 변해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사고방식을

뜯어고치는 것은 다시 태어나는 게 더 빠르겠더라구요. 가족이나 같이 일하는 팀원 중에 성격 이상한 사람

있으면 서서히 같이 미쳐가는 것을 느껴요. ㅋㅋ 이럴 땐 그저 자주 안 보는 게 답이죠. 홧병 걸리거든요.

 

이런 말 하는 저도 그다지 좋은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성향 자체가 남에게 공격적이거나

덤비는 스타일은 절대 못 됩니다. 그래서 성공 못하는 건지는 몰라도..ㅎㅎ 암튼 가끔 배우자 조건에서

이것 저것 질문하는 글 보면 성격은 자세히 안 보시는 것 같아서요. 다른 조건 다 좋아서 성질이 개 같으면

절대 오래 못 사는데 겪어보지 않으니 모르고 결혼하는 것 같아요. 오늘 고등 동창하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못 다한 이야기를 다 했어요. 그냥 우리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자고 결론 내렸어요.

이래서 평범하게만 사나봐요. 마부장이나 성대리가 드라마 속에서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ㅠㅠ

아...저녁을 굶었더니 뻘글을 다 써보네요. 내일도 엄청시리 춥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따스하게 입으세요.

IP : 175.194.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7 10:54 PM (61.83.xxx.201)

    저도 동감이에요..^^

  • 2. ~~
    '14.12.17 10:56 PM (58.140.xxx.162)

    지당하신 말씀!!! 때론 너무 당연해서 말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그래서 쉽게 잊혀져가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 3. ..
    '14.12.17 11:00 PM (210.219.xxx.171) - 삭제된댓글

    성격이 가장 중요하지만 결혼할 사람 고를 때 제일 늦게보는거죠
    다른 조건이 안맞으면 성격 드러낼 기회조차 없음

  • 4.
    '14.12.17 11:0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네맞는말이에요
    결혼시 조건 얘기하는건 지랄맞은 성격은 아니라는 전제로 하는거라고 전 생각하네요ㅎ

  • 5. ....
    '14.12.17 11:03 PM (1.227.xxx.16)

    완전 공감합니다!!!

  • 6. 콩민
    '14.12.17 11:09 PM (112.149.xxx.46)

    할말은 없지만..성격이 본인이나 남이나 중요한듯...지신세 자기가 들볶는다고...ㅠㅠ

  • 7. 음음음음음
    '14.12.17 11:24 PM (175.211.xxx.191)

    네 맞는 말입니다.스펙스펙 하다가 그 스펙이 사라지면 뭘로 버틸건지...남녀는 대화가 잘 되고 성격이 좋고 착하고 적당히 벌면 행복하답니다.

  • 8. 성격..
    '14.12.17 11:35 PM (123.109.xxx.8)

    정말 맞는 말씀

    근데 타고나는 천성도 다 다르고 그 다른 천성이 어떤 부모와 함께 성장했으며 ( 그 과정가운데 너무 과한 것인 나 너무 모라잠이 없고 조화로운 성장) 그리고 본인이 얼마나 자기 수련 , 자기 성장 하느냐

    이 모든 것 즉 타고난 천성 , 성장 과정, 그리고 본인의 의지 등이 포함된
    것을 우리는 성격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

    한마디로 성격이라고 하지만 간단하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또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면 많은 것이 보이지요

    가장 중요한게 타고난 천성 -- 이것은 에니어그램이 잘 보여줍니다.
    둘째는 부모님 됨됨이와 부모와의 천성적 조화

    세째는 상황에서 드러나는 본인의 의지와 선택을 보면 많은 것이 보이는것 같아요

    성격 좋게 만드는 길도 사람마다 다 다르고 ..

    그중에서 타고난 천성은 종류를 바꿀수 없지만 크게 받은 상처나 과함이나 모자람에서
    연유된 것을 상담이나 치유하는 작업을 통해 들여다보고 처리하면 그래도 성격 조절이 되는 것 같지요

    성격.. 참 많은 것들이 들어간 단어입니다.

  • 9. 애사사니
    '14.12.17 11:39 PM (182.212.xxx.62)

    님 근데 정말 글 잘쓰시네요 완전 공감도 가구요

  • 10. 좋은글
    '14.12.17 11:52 PM (126.255.xxx.213)

    근데 주변에 반증이 넘 많아여..
    공격적이고 비아냥거리는 독설가들이 의외로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ㅜㅜ 이런 성격이 결혼생활 하기엔 좋은 점도 있는가요?
    성격 좋다는 것도 기준이 다를 것 같아요.
    인성과 별개로 곰탱이말고 눈치빠르고 타협잘하는 여우들이 참 잘살아요.. 어딜 가나 그렇겠져..

  • 11. 완전동감
    '14.12.18 12:43 AM (110.70.xxx.229)

    원글님 말씀 완전 동감이요
    회사에 상사 둘이 딱 저래요
    그 둘하고 같이 일하고 계속 변하는게없이
    일할텐데
    남자 상사 다혈질에 사람 피말리고
    여자 상사 지 기분대로 하고 목소리크고
    둘이 또 사이가 안좋아서
    중간에 저를 놓고 똥개 훈련시키듯 하고
    정말 욕이 절로 나와요

    둘이 기분좋으면 또 사이가 좋고
    완전 진상들ㅜㅜ

  • 12. 성격..
    '14.12.18 1:43 AM (175.193.xxx.28)

    성격을 이루는 세가지 덕목 쓰신 윗분님 말씀.. 적극 공감합니다. 머리와 마음에 담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467 친구가 오늘 생일인데 워커힐 부페 간대요 16 나도생일 2015/06/27 6,174
460466 안경 맞췄는데, 일주일 넘게 걸린대요 ㅠㅠ 3 화딱지 2015/06/27 1,559
460465 매실을 금방 담았는데 거품이 자꾸 생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rrr 2015/06/27 1,832
460464 사학년인데 수학문제지 추천바랍니다 초등 2015/06/27 438
460463 키톡 닭도리탕 레시피 찾아요.(카레들어간) 5 해인 2015/06/27 1,013
460462 나는 동성애자입니다 28 2015/06/27 15,332
460461 계산 잘하시죠^^ 4 ^^ 2015/06/27 1,408
460460 살짝 부족한 집 4 ... 2015/06/27 2,344
460459 허목사사건 유투부에서 읽었네요 세상에 이런일도 있나요 1 진실 2015/06/27 1,554
460458 옆집 상가 소음 어찌 하나요 5 aksj 2015/06/27 4,805
460457 영재고 캠프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부디 2015/06/27 1,754
460456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걱정 말아요 그대'~ 10 ㅎㅎ 2015/06/27 2,386
460455 사타구니에 종기? 가래톳? 같은거요.. 7 linda8.. 2015/06/27 10,378
460454 82 복구후 정치색이 있는 글들이 안보이네요. 4 ... 2015/06/27 1,180
460453 은동아에서 주진모 6 은호 2015/06/27 2,300
460452 무한도전가요제! gd는 그만 콜했음해요! 7 가고또가고 2015/06/27 3,008
460451 키즈스피치강사에 대해서 조언 좀.... 2015/06/27 573
460450 근데 왜 이름이 은동이 일까요 1 은동 2015/06/27 1,889
460449 동네구두방 어이가 없어요. 구두 2015/06/27 1,145
460448 서울)상도동 숭실대 근처 살기 어떤가요? 15 집알아보는데.. 2015/06/27 7,366
460447 무턱대고 거제도.통영 27 .. 2015/06/27 6,460
460446 싱가폴경유 몰디브갈때 싱가폴 여행은 갈때갈까요, 올때 갈까요.... 4 .... 2015/06/27 2,659
460445 은동이에 빠져있는데 울딸이 주진모 양꼬치앤 칭따오 닮았대요 2 은동아 2015/06/27 1,665
460444 은동아에서 주진모...너무 울그락불그락한거 같지 않은가요? 10 금은동 2015/06/27 2,990
460443 담배피는 고3아이 3 담배 2015/06/27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