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결혼할 때 혼수 어느정도 하시나요 ? 조언좀..

결혼 조회수 : 4,654
작성일 : 2014-12-17 17:24:58

 결혼 앞두고 있는 친구 이야기...

남자는 인서울 대학 졸업-국내MBA
대기업 다니다가 부모님 사업 물려 받을려고 회사 입사.
동생 있는데 의대생이라 회사 물려받을 일은 없을듯 하구요..

20대 후반인데 기획실 팀장이고 연봉은 1억정도 ?
앞으로 5년 내에 회사 물려받을테고 회사 자산규모는 50억-100억 정도 하는 듯 해요.
지난번에 놀러갔는데 회사사옥 으리으리하더군요..키는 좀 작지만 

차는 국산 대형차(회사 차)
본인 힘으로 마련한 수도권 2억짜리 전세.

여자 집은 지방에서 요식업
20대 중반에 해외에서 대학 나왔어요..
중소기업 다니고 연봉은 2500정도 ?

친구가 심성이 워낙 착해서 부모님 모시고 살자고했더니 남자쪽 부모님이 거절하셨다네요.
가족끼리 적당히 거리 있는게 서로 보기좋고 편하다고..;;
(듣기로는 시어머니 되실 분이 워킹맘 하면서 시집살이 엄청 당하셔서 며느리한테 그러고싶지 않다고 하셨다네요)

남편될 사람이 앞으로 미래 가치가 높은 편이고...
나이 차도 2살인데 벌써 전세 마련했는데 보통 이정도면 여자쪽에서 혼수 어느정도 준비해야되나요 ?

친구는 모든 돈은 2천 ? 나머지는 부모님한테 손 뻗어야된다던데..

친구가 이것땜에 고민이 많던데...


IP : 112.172.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7 5:33 PM (121.181.xxx.223)

    친구가 알아서 하겠죠..원글님이 신경 쓸 일은 아닌듯..혼수보다는 예단이 더 신경 쓰이겠네요.

  • 2. 결혼
    '14.12.17 5:37 PM (112.172.xxx.82)

    죄송해요..언니 이야기예요...ㅜㅜ

  • 3. mmm
    '14.12.17 5:39 PM (125.186.xxx.76)

    주변보면 아무리없어도 오천이상은 다들 들던데요

  • 4. 결혼
    '14.12.17 5:43 PM (112.172.xxx.82)

    이번에 언니랑 같이 시골 내려가니깐 엄마는 콧방귀 뀌면서 그런 아가 너 만날 일도 없고 혼수 감당 못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찌질했던 전남친들에 비해 지금 만나는 오빠는 매너도 너무 좋고 집안도 너무 좋고...
    남자도 언니랑 결혼하고 싶어하던데 괜히 돈 때문에 시집가서 주눅들거나 꺠질까봐 걱정아닌 걱정...

  • 5. 나이가
    '14.12.17 5:44 PM (58.121.xxx.113)

    군대 마치고 대학 졸업하고 MBA(석사)까지 하고
    연봉이 1억인데 2억을 모았으면 직장생활을 적어도 2년을 했다는 건데 어떻게 나이가 20대 후반인가요?

  • 6. 결혼
    '14.12.17 5:52 PM (112.172.xxx.82)

    남친 군대 면제래요.
    글구 원래 금융쪽 일 했었고 학생 때 주식으로 꽤 많이 모았다고 들었어요.

  • 7. 0000
    '14.12.17 6:14 PM (175.249.xxx.70)

    남자 부모가 욕심이 없나 봅니다...
    저런 집안 며느리 볼 생각을 다 하고...

    착해서 모시고 살쟀다구요?
    하하....

    비슷한집에서 데려온다는건 요새 거의 진리인듯.
    재수없이 처제 될 사람까지 이리 방정이니...

  • 8. djnuclear
    '14.12.17 6:16 PM (112.214.xxx.106)

    보통은 3천~5천이구요. 82에선 1억정도요

  • 9. 친정엄마
    '14.12.17 6:16 PM (58.143.xxx.76)

    그릇이 참 그렇네요. ㅠ
    저거 같은 여자가 여자 천하게 내려보는거죠. 잘난 딸 자식으로
    태어나도 절대 크게 안둡니다. 잘 나가도 끌어 내림.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부모상임.

    시어머님 자리 의외로 부담 안주려 하시는 스탈인듯
    감사하다. 형편 안되는거 인정하고 들어가야죠.
    저런 경우 남자가 자기예비부인 맘고생 안시키려
    나설 수도 있다 생각해요. 제가 남자라면요.

  • 10. 어째..
    '14.12.17 7:00 PM (115.136.xxx.131)

    82에 자주 나오는 딸들집은 이리도 형편이안된답니까???

  • 11. ...
    '14.12.17 8:02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염치도 없는 없는 집에서 참 복도 많다 싶네요
    그러니까 지금 이천가지고 결혼해도되냐고 물어보는거죠?

  • 12. ...
    '14.12.17 8:50 PM (116.123.xxx.237)

    20년 전에도 혼수에만 2 천이상들고 예단 약간 보내고 전세 1/3 했어요ㅡ예물은 서로생략
    가전 가구 살림만 채워도 삼천에 예단 2 천 보내서 천 받고
    소소한 준비에도 꽤 들어요
    부모님이 요식업 하시는데 여유가 없으신가요 보통은 도와주시던대요

  • 13. 바람돌이
    '14.12.18 5:42 AM (175.121.xxx.16)

    진짜 친구 맞으시면
    이런일에 조언이랍시고 입대실 필요 없어요.
    친구가 형편껏 하게 나두세요.
    보아하니 친구네 사정이 형편이 안되 힘드나본데
    조언이랍시고 이말저말 거들어봐야 상처만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03 단체카톡방에 들어가려면 초대를 받아야 가능해요? 1 .. 2015/01/10 1,469
455802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6 000 2015/01/10 1,459
455801 김치볶음밥 할때 김치 너무 짜서하면 맛없죠? 2 .. 2015/01/10 1,141
455800 조산기있어 입원중인데 이렇게 많은 약들 쓰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6 조산기 2015/01/10 4,458
455799 이제는 "바뀐애에게 막치받는군요" 1 닥시러 2015/01/10 1,544
455798 쌍둥이 너무 귀여워요 ㅋ 2 2015/01/10 2,156
455797 딸을 자기 곁에만 두려는 엄마가 있을까요? 7 궁금 2015/01/10 2,378
455796 한국 방문하는 외국인 2 2015/01/10 1,058
455795 그냥 이렇게 사는 것도 행복한데요 46 문제적 2015/01/10 16,261
455794 강남사장님의 신년이벤트 미친특가 애기언니 2015/01/10 988
455793 개그맨 배우가 하는 중국음식 홈쇼핑 13 ᆞᆞ 2015/01/10 5,844
455792 시장 투어하고 싶어요^^ 6 근데 2015/01/10 1,603
455791 목포에 왔는데... 급질문 2015/01/10 1,139
455790 보온 도시락을 샀는데요 보온이 잘 안돼요 10 지나 2015/01/10 4,719
455789 이 패딩은 어때요? 8 울패딩 2015/01/10 2,437
455788 수영장에서 괜히 시비거는 할머니스러운 아주머니한테 따진 이야기 12 당당녀 2015/01/10 4,822
455787 선물때문에 진짜 속상해요 7 ㅠㅠ 2015/01/10 1,917
455786 팥삶아가 갈아놓은게 곰팡이가 쓸었는데요 1 질문 2015/01/10 1,147
455785 야당시절 송일국 캐스팅 불이익 받았다 15 ㅅ.ㅅ 2015/01/10 3,064
455784 이런 친구 있으세요? 4 ... 2015/01/10 1,389
455783 토토가 매주 했으면 좋겠네요 6 Pop 2015/01/10 1,475
455782 워킹맘들이 가장 울컥하는 순간 22 aa 2015/01/10 6,409
455781 우거지나 시래기 같은게 위에 순한 편인거 맞죠? 5 어떨까요 2015/01/10 1,612
455780 건진센타 초음파실 보조원을 무슨일을 하는걸까요? 3 돈벌자 2015/01/10 1,307
455779 베이비뵨 미라클 매쉬블랙 신생아 아기띠 구합니다! 1 중고중고 2015/01/10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