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찌게 먹을 때요..

우리집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4-12-15 10:55:52

저희집은 김치찌게를 먹는 날엔 다른 반찬은 아예 없습니다.

왜?

해봐야 김치찌게만 먹는다고 손을 안대서요.

제가 신혼때부터 부부 둘이서 김치찌게 하나만 해서 먹는 습관이 되서 그런지 몰라도

애들도 어려서 그렇게 식습관이 길들여져서인지 다른 반찬을 올려봐도 손을 안대더군요.

그러고보니 저 어렸을때도 김치찌게가 상에 올려지는 날엔

새콤 얼큰한 김치찌게만 맛있어서 다른 반찬엔 거의 손을 안대었던 것 같구요.

이게 뭔가 중독성이 있는지 김치찌게에 든 김치나 고기 그리고 김치국물 순으로 계속

먹게 되던데 다른 집들은 어떤가요?

식습관인지 아님 보통 다른 분들도 비슷한지 예전부터 참 궁금해서 물어보네요.

IP : 118.38.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15 10:57 AM (211.237.xxx.35)

    저희집은 김치찌개 한날은 무조건 계란 찜이나 계란말이등 계란요리 한가지 합니다.
    김치와 계란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 2. ...
    '14.12.15 11:00 AM (115.126.xxx.100)

    저희집도 김치찌개한 날은 계란말이와 김구이 꼭 같이 내요^^

  • 3. 오~^^
    '14.12.15 11:01 AM (118.38.xxx.202)

    님은 그래도 계란요리가 추가되시나 봐요.
    저희는 진짜 달랑 김치찌게 하나만 놓고 먹어요.
    그래도 애들은 맛있다고 밥 두공기씩 비우네요.
    그래서 우리집은 반찬 하기 싫은 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건 김치찌게가 최고 같아요.
    친정엄마가 담아주시는 맛있는 김치 덕분이겠죠.
    마트에서 사서 먹는 김치는 찌게 해도 이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 4. ...
    '14.12.15 11:09 AM (223.62.xxx.103)

    이러면 안되겠지만... 김치찌개에요... 찌개

  • 5. ^^
    '14.12.15 11:11 AM (118.38.xxx.202)

    안될거 뭐 있습니까.
    덕분에 제대로 알고가고 좋지요.
    감사합니다.

  • 6. 에이
    '14.12.15 11:27 AM (175.118.xxx.205)

    그렇게 맛있는 찌개는 고기 넣으세요, 참치 넣으세요?
    제가 한건 밍밍하니 진한 맛이 없어요ㆍ

  • 7. dlfjs
    '14.12.15 11:40 AM (116.123.xxx.237)

    저도 그런데, 남편은 꼭 김치짜로, 반찬 몇개 찾아요
    귀찮아 ,,,

  • 8. ..
    '14.12.15 11:40 AM (116.123.xxx.237)

    신김치에 돼지고기 다시마 멸치 마늘 고추가루 넣고 푹 끓여요

  • 9. 고기
    '14.12.15 11:41 AM (118.38.xxx.202)

    넣고 많이 해요.
    김치국물도 적당히 넣구요.
    딱 고기랑 김치 외엔 아무것도 안넣습니다.
    기름에 볶지도 않고 마늘도 설탕도 안넣어요.
    엄마가 담아주신 잘 익은 김치로만 해야 애들이 잘 먹지 사서 하면 밥 없다고 또 별루에요.
    장 종류랑 김치는 시판되는 거 엄마가 해주신 것 만큼 맛이 없네요.

  • 10. ㅇㅇ
    '14.12.15 11:49 AM (218.38.xxx.119)

    김치찌개에 멸치육수로 끓이니까 훨씬 더 맛나더라구요.

    김치가 짠만큼 두부나 고기로 염도를 낮춰야 많이 먹어도 부담이 덜해요.

  • 11. 음...
    '14.12.15 12:01 PM (125.132.xxx.87)

    내공도 부럽고 김치도 부럽고 가족들 식성도 부럽고..

  • 12. 고기
    '14.12.15 12:14 PM (118.38.xxx.202)

    넣는데 따로 육수 쓰시나요?
    맛있다니 저두 담엔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어요.
    두부는 고기 부족할 때만 가끔 넣어 먹습니다.

  • 13. 목요일
    '14.12.15 12:20 PM (218.238.xxx.152)

    저희도 김치찌개엔 계란후라이와 김 요렇게 먹어요. 삼합이 따로 없어요 밥에 고기랑김치후라이 얹어서 김으로 싹 싸먹으면 으아!!!

  • 14. 그니깐
    '14.12.15 12:34 PM (222.107.xxx.181)

    4인 가족 기준으로
    한근 가까이 넣는대요
    그럼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82 아기 100일때 양가 부모님 초청해서 식사하는게 일반적인가요? 9 dd 2014/12/15 9,986
447081 조현아 남편은 조현아 성격이 감당이 될까요..?? 32 .. 2014/12/15 33,403
447080 삼성 숫자 카드 4 요엘리 2014/12/15 830
447079 두달 간 영어 실력을 최대한 끌여 올려야 해요 2 ... 2014/12/15 1,436
447078 동양매직 전기오븐 검은색 어떨까요? (흰색이 나으려나요) 저요 2014/12/15 752
447077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vs 한양대 수학과 6 대학 질문 2014/12/15 7,698
447076 82는 정윤회문건에 관심없죠, 그렇죠? 13 관심없네 2014/12/15 1,448
447075 중국 패키지 여행 가려는데 상해와 청도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4/12/15 2,956
447074 부모님의 장수가 자식들에게는 축복만은 아닌 듯 해요... 21 착잡 2014/12/15 6,679
447073 사무실에서 엑셀 2007써야 하는데, 2013버전으로 수강해도 .. 3 ... 2014/12/15 756
447072 동서울터미널입니다 김포공항까지 가는방법 9 2014/12/15 5,992
447071 8살 남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 2014/12/15 755
447070 요즘 전세구하가기 그렇게 힘든가요?? 4 집이요 2014/12/15 1,378
447069 30년된 피아노 어떻게 할지 고민됩니다 ㅜㅜ 13 고민맘 2014/12/15 3,093
447068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5 말말 2014/12/15 2,174
44706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보신 분 5 류1234 2014/12/15 2,465
447066 인사동 근처 대형식당 좀 알려주세요^^ 8 쭈니 2014/12/15 1,410
447065 지금 근무하는 회사 고객사로 이력서 쓰면 확인전화 올까요? 2 ,,, 2014/12/15 747
447064 대출 갈아타기요~ 4 vv 2014/12/15 1,309
447063 유니버셜 아트센타 좌석 아시는분 2014/12/15 544
447062 얼굴만 봐도 숨이 콱 막히은사람 ,다들누구세요? 9 ^^ 2014/12/15 2,273
447061 무말랭이 무칠때 찹쌀풀 꼭 필요하나요? 4 반찬 2014/12/15 1,877
447060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잘하면 자동으로 시부모님께 잘하게 되는거같.. 5 ..... 2014/12/15 1,569
447059 편의성/학군 최고 vs. 아파트 조건 6 집 고르기 2014/12/15 1,998
447058 흔한 초능력자.gif 참맛 2014/12/15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