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너무너무너무 친구에 집착합니다.

초딩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4-12-13 22:30:56
여자아이구요. 외동입니다.

외동이라 그런걸까요????
친구에 너무 집착해요.
사실 오늘 좋아하는 친구가 집에서 자고가기로했는데. 그친구가 갑자기 엄마 보고싶다며 가버려서 울다 잠들었네요.
암튼 이건 약과고.. 암튼 친구관계도 너무 서툴고요.. 친구랑 뭐든 같이하고싶어해여.
그런데 친구도 계속 같은 맘일수는 없을꺼잖아요. 자기랑 맘이 다르면 속상해하고 ㅜㅜ 아 진짜 저도 친구랑 애랑 사이에 힘들구요
너무 집착하니 친구도 떠나는듯합니다
아 .... 클수록 너무 힘들어요
IP : 182.222.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동딸
    '14.12.13 10:48 PM (223.62.xxx.100)

    외동이라서 그래요. 저도 주말마다 사촌집에서 잔다고 울고불고했었더랬죠. 부모님, 조부모님이 사랑을 넘치도록 주셨는데도 그랬어요. 지금도 사람에 상당히 집착하고 인간관계에 서툰게 없잖아있어요 꽁꽁숨기는법을 배웠지만. 외동은 어쩔수없는건지, 형제가 있는게 왜그렇게 큰영향을 끼치는지 저도 알고싶네요ㅠ

  • 2. 외동이어도
    '14.12.13 11:0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아빠가 잘 놀아주면 친구 안찾아요.
    사랑해주는것과 몸으로 놀아주는건 별개거든요.
    여자아이는 뭘해주고.놀아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자애들은 같이 축구를 하거나 몸으로 뒹굴고 놀아주면 친구타령안하더라구요.
    좀커서 사춘기 무렵 친구 좋아하는건 또 다른문제구요.

  • 3. 꼬마버스타요
    '14.12.13 11:26 PM (223.62.xxx.56)

    외동이라 그런건 아니구요. 저도 초1 외동딸이고 유치원 모임 친구들 중 외동딸/아들 키우는 집이 더 많은데...아이들 성향 같아요. 아무래도 집에선 놀 사람이 없으니까 좀 더 심심하기는 하지만 저랑 보드게임도 하고...여자애나 손놀이도 많이 해요 ㅜㅜ
    자전거 타기, 산책도 자주 가는데...또, 혼자서 인형놀이나 노래부르기도 잘 하네요.
    글에 보면 친구를 좋아하는데 마음이 다르거나 하고싶은 놀이가 일치하지 않을때 힘들어한다는거죠?
    저희애가 입학하고 단짝이 생겼는데 그 아이도 외동이거든요. 서로 죽고 못산다싶을만큼 친한데 마음이 안 맞으면, 친구는 많이 섭섭해하고 과하게 화를 내요. 안 논다고 했다가 또 잘 놀구요. 반면 제 아이는 그럼 말아라~~하고 또 다른 친구들이랑 놀구요. 저희 애도 어떤 날은, 혼자 말고 둘이 놀고 싶은 마음이 강한 날이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시간되는 친구(남자라도) 연락해서 같이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38 장애아를 키우는 지인과 만남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08:02:42 305
1733937 된장찌개 밑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할때요.. 1 된장찌개 07:57:28 156
1733936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3 분들은 07:57:27 250
1733935 윤석열 사형 부족해요, 압슬형 2 ... 07:41:40 581
1733934 생일 케잌 안 달고 맛있는 곳 아시나요 4 케잌 07:41:20 268
1733933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12 ... 07:38:41 930
1733932 자살하고 싶다가 119 구급대원의 사람 살리려는 걸 보고 마음 .. 2 ... 07:33:50 964
1733931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3 여겨 07:32:15 749
1733930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8 ㄱㄴ 07:28:59 1,201
1733929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에휴 07:18:35 523
1733928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3 06:45:22 344
1733927 저는 제가 나르시스트입니다. 16 leco 06:19:00 2,453
1733926 민생지원금' 신청하기 눌렀다가 '깜짝' 2 ㅇㅇ 05:48:38 4,348
1733925 블라인드에 올라온 쓱닷컴 직원 글 8 ..... 05:27:58 4,292
1733924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1 고민 05:11:55 1,109
1733923 위내시경 후 속이 자꾸 쓰려요 ㅜㅜ 처음 05:01:16 336
1733922 트럼프 BBB 빌 보고 배워야 11 .... 04:47:30 1,572
1733921 눈밑 지방패치 써보신분 계신가요? 눈밑 04:34:13 413
1733920 펄펄 끓는 지중해..."무섭다는 말로도 부족".. 14 ..... 03:10:17 6,524
1733919 윤석열을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처리할지 보세요 6 앗싸 02:59:20 3,219
1733918 가정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3 엄마 02:50:40 1,551
1733917 걷기 한달 후기 9 ... 02:46:52 4,208
1733916 尹, 2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특검, 구속영장 청구검토 5 ... 02:21:52 2,646
1733915 늘 지진 위험을 안고사는 일본사람들요 3 ..... 02:18:31 2,043
1733914 윤석열 최측근도 손절했던 내란수괴 맛이 간 시점 8 봉지욱 01:59:19 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