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가봐도 원인이 부정확한 치통

아이고오~ 조회수 : 5,895
작성일 : 2014-12-12 16:29:46

한 3주전부터 치통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내내 아파서 타이레놀만 내리 복용중이예요.

치과는 2-3달전에 가서 스케일링도 하고 신경치료도 한군데 받고 다른데는 크게 이상없다고 6개월후에 다시 정기검진이나 오라고 해서 안갈까 하다가 치통 시작된지 5일 후에 다른 치과에 가봤거든요.

엑스레이도 찍어보구 스케일링을 다시 한번 해보기도 하고..했는데도 전혀 나아지질 않아요.

그리고 다시 또 가봤는데 잇몸도 정상이고 2-3달전 한 신경치료도 깨끗이 된 것같은데 다른 때운 어금니가  문제일 수 있다고 해서 그걸 뜯었어요.3년전쯤 치아색으로 때운 거거든요. 뜯었는데 일단 진행되는 충치는 없다면서...ㅠ_ㅠ 일단 약으로 메워놓고 아프면 신경치료 들어가자는데...마취가 풀리기 전부터 치통이 계속 있더라구요.

현재 충치도 없는 어금니 신경치료 들어가는 것도 내키지 않고.신경치료까지 했는데 또 아플까봐 겁도 나고.

다시 때우는데도 23만원정도 든대요.허거걱!

아픈 느낌은 미치도록 시린 느낌과 욱신욱신한 느낌이 번갈아가며 있고 진통제 없이는 너무 괴로워요.

제 인생에 치통은 처음인데 독한 놈으로 왔어요.

혹시 치통의 원인이 꼭 이가 아니라 두통처럼 신경성이라던가 스트레스라던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제가 치통이 온 날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하혈도 계속 해서 이것도 산부인과갔었거든요..

병원가봐도 속시원한 해답을 모르니 현명하신 82회원님들께 여쭤봐요.

 

IP : 115.9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4.12.12 4:32 PM (39.115.xxx.183)

    몸안좋을때 이 아프던데요. 스트레스도 그렇구요.
    잘먹고 쉬니까 나아졌어요ㅠ

  • 2. 끄앙이
    '14.12.12 4:39 PM (203.229.xxx.246)

    저도 그랬었어요. 몸상태따라 잇몸이 들뜨고 가라앉고 한다네요.. 진통제좀먹고 좋은거먹고 좀쉬면 다시 리듬 돌아오고 그래요.. 많이 아프시겠다ㅠ 힘내요

  • 3. ㅠ_ㅠ
    '14.12.12 4:49 PM (115.95.xxx.66)

    저도 단기간이면 그냥 참을건데..제가 참는데는 또 일가견이 있거든요~
    11월 말부터 여태 지속되니깐 겁이 나서요ㅜ_ㅜ
    원인이라도 속시원히 알 수 있다면 조심하고 그 중심으로 치료도 하고 할텐데요..

    연말이라 술약속도 여느 때보다 많은데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니 너무 아쉬워요.

  • 4. 이비인후과
    '14.12.12 5:00 PM (183.100.xxx.240)

    한번 가보세요.
    전에 치통이 너무 심해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이비인후과를 가보래서 반신반의 했는데
    중이염이어서 간단히 끝났어요.
    급성이었나봐요.

  • 5. ...
    '14.12.12 5:11 PM (220.72.xxx.168)

    대학병원 치과에 가보세요.

  • 6. 턱관절 이상
    '14.12.12 5:36 PM (203.126.xxx.69)

    턱관절에 이상 있어도 치통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중이염 확인하고 안되면 이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 7. 저도
    '14.12.12 6:02 PM (183.98.xxx.46)

    이비인후과 권해드리려구요.
    이가 아팠는데 알고 보니 축농증이었나 하여간 콧속 빈 공간이 고름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아랫니가 심하게 아파서 갔는데 아랫니는 이상이 없었고 윗니에 이상이 있어
    윗니를 치료했더니 아랫니 통증이 사라졌던 적도 있었어요.
    통증이 느껴지는 바로 그 자리가 아니라 엉뚱한 곳에 탈이 난 경우도 있더라구요.

  • 8. 이비인후과
    '14.12.12 6:08 PM (119.197.xxx.28)

    주로 윗니가 아프면 이비인후과도 가 보세요.
    전 상악동에 낭종이 생겨서 윗니가 빠질듯이 아프고 잇몸이 내려앉는거 같았어요. 처음엔 치과가서 스케링하고도 아파서
    보철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윗니와 닿는 빰부위에 속으로 낭종이 생긴거였어요. 낭종이 커질수록 통증이 어마어마해요.
    이를 뽑아버리고 싶은 충동... 낭종제거는 안하고 주사기로 분비물을 빼니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지네요. 언언젠가 제거수술을 해야한다는데..무서워서... ㅠㅠ

  • 9.
    '14.12.12 6:11 PM (122.36.xxx.73)

    어깨랑 귀뒤 목통증올때 첨에 이가 아픈건줄 알았어요.한번 그쪽도 검사해보시길..

  • 10. 3차신경통
    '14.12.12 6:15 PM (110.13.xxx.153)

    혹시 같은쪽에 눈이나 머리는 안아프세요? 잘 알려지진 않은 병이지만 안면에 흐르는 신경인데 3차신경이라고 불리우는데 문제가 생겨서 3차신경통이라 불리우는 병이 있는데요...

    저는 같은쪽 머리, 눈 때로는 귀나 이가 번갈아 가면서 아팠거든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돌아가며 순례하다 어찌하여 그런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 같은데도 몇번 소개되었었는데 치과에서 오진으로 이빨을 몇개씩 빼신 분도 나왔었어요..

    이비인후과 먼저 가보시고 거기서도 이상 없다고 하면 신경과 있는데도 한번 가보세요.

  • 11. 비염
    '14.12.12 7:46 PM (203.226.xxx.193)

    저도 그런 비슷한 이유로 병원을 6개월정도. 다녔었어요
    낫지 않아서 대학병원도 다니고
    진짜 미칠 노릇.
    이비인후과 가서 치료하니 낫더라구요

  • 12. 네~~~
    '14.12.13 12:05 AM (211.221.xxx.221)

    편두통일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편두통이 코부분과 목으로 와서 인후염인줄로만 알고 항생제만 먹다가 하도 안나아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신경외과로 보내더라구요. 그제서야 편두통 진단받았어요. 그 때 의사가 하는 말이 어떤 사람은 편두통이 치통으로 와서 치과만 계속다니다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 13. ㅇㅇ
    '18.7.20 8:22 PM (125.177.xxx.110)

    치과 통증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717 외동아이 키워보고 느낀 점 경험 08:40:29 78
1744716 며느리가 혼자 상차리고 치워야 하나요? 7 지끈 08:36:40 245
1744715 특검 "김건희, 도이치 70만주 불법거래 3832회&q.. 이제서야 08:34:11 234
1744714 벼룩파리 잡는 제품 효과있는거 있을까요? 3 08:24:47 122
1744713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결혼한 경우 6 결혼 08:18:21 497
1744712 실비보험 좀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11 .. 08:10:49 1,133
1744711 이대앞 옷수선집 지금도 많나요?? 1 ㅁㅁㅁ 08:08:30 189
1744710 백화점에서 옷을 척척 살 수 있는 분들? 9 08:01:36 1,059
1744709 평일에 국립중앙박물관 어떤가요 2 ,,, 07:55:27 581
1744708 선선한 바람 5 대박 07:49:56 739
1744707 이즈음은 꽃이 어중간하네요 5 ㅁㅁ 07:44:38 681
1744706 수요일 대장내시경 하는데요~ 1 . . 07:40:01 283
1744705 일본여자랑 결혼, 두가지 꼭 고려하셔야 하는게 24 지켜보니 07:35:08 2,661
1744704 암으로 입원중이예요 14 세브란스 07:34:28 2,175
1744703 지인이 형편 어려운데도 10 선선하다 07:32:52 1,780
1744702 입시선배님들 수시학종도 진학사 결제하면 도움 많이 되나요 다시고3엄마.. 07:25:33 183
1744701 82의.어리석은 조언들 16 한심 07:15:40 2,370
1744700 이효리 10 얼굴 06:08:04 4,708
1744699 큰수익 나누는법 33 06:07:50 4,006
1744698 5시 30분 현 북한산 백운대라는 데 5 ... 05:57:44 2,338
1744697 간만에 열대야를 벗어난 밤이네요 3 aa 04:47:36 1,426
1744696 쿠팡에서 몰건을 사게되면 2 82cook.. 03:55:31 1,829
1744695 높은층 사는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 9 연구 03:43:40 3,999
1744694 해외생활 7년후에야 느낀 한국의 장단점 5가지 23 유튜브 02:54:17 7,187
1744693 스팅 너무 섹시해요ㅠㅠ 9 02:50:04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