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학원다니는데...

이럴땐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4-12-12 00:50:13

요가 학원 다니는데 원장님이 뒤에서 회원들 돌아가면서 뒷말하는거 듣기가 싫어요.

최근엔 본인이 데리고 있는 강사도 씹더라구요.

물론 뒷말했던 회원도 그 강사도 싸가지없고 진상이었던건 맞아요.

근데 정작 본인은 초심을 잃고 학원 바닥 청소도 잘 않할때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말로는 돈욕심 없다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학원 유지를 위해서

외부 강의도 엄청 많이 해요.

제가 보기엔 학원 운영능력은 많이 떨어져 보여요.

차라리 학원 운영에 더 신경을 쓰면 나아질텐데 .... 안타깝더라구요.

몇번 조언해 드렸는데 ...본인은 몇년 더 하다가 접으실거라고...

그런데 수업할땐 자기 평생 여기서 학원 할거라고 하고...

어떤말이 진심인지 알수가 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자기가 하고 싶은말을 하나봐요.

앞다르고 뒤달라서 때로는 무섭기도 해요. ㅠ.ㅠ

 

요가 협회 뭐 이런데도 보니까 자기들끼리 엄청 서로 씹어대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지도자 코스 해서 그냥 집에서 혼자 하고 싶을때도 많아요.

근데 그러다 보면 또 흐지부지 할거 같아서 그냥 쭉 다니려고 하는데요.

그냥 저런거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저 할것만 하면 되겠죠?

나이 먹어가면서 뒤에서 남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노력이라도 하게 되던데....

그원장님은 저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맘놓고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걸까요?

오랫동안 운영하시면서 힘드신점도 많았겠지만  제가 초창기부터 쭉 지켜봐왔었는데

처음이랑 많이 달라지신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냥 아쉽기도 하고...기분이 좀 꿀꿀하네요 ^^;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4.12.12 12:58 AM (119.149.xxx.124)

    거기 혹시 양천구 아니세요? 제가 다니던 요가 선생 40대가 같이 있는 요가 선생을 저한테 엄청 씹어서 미친여자 같아서 그만두었어요 ㅡㅡ

  • 2. ,,,
    '14.12.12 2:34 PM (61.72.xxx.72)

    어디든 여자들 모이는데 가면 뒷담화 엄청 해요.
    뒷담화 신경 쓰다 보면 짜증이 나더군요.
    될수 있으면 그 자리를 벗어 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4 무시 08:37:18 236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1 부자되다 08:31:32 125
1771371 건강 검진에서 심비대 진단 받았습니다. 좋은생각37.. 08:18:20 366
1771370 [단독] 시진핑이 극찬한 ‘대학생 편지’ 주인공들 “답장에 놀라.. 1 한겨레 08:15:49 796
1771369 60대 건강비법 나눠봐요 4 보습 08:14:53 694
1771368 트리트먼트 한 날은 머리가 두상에 딱 붙어서 잘 안하게 돼요 5 트리트먼트 08:07:57 608
1771367 김장 양념 사는 이유는 뭘까요 8 김장 08:06:15 965
1771366 대장내시경 1 ... 08:04:03 217
1771365 여행지에서 남편이 싫어질때 22 아내 07:54:22 1,631
1771364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 07:54:13 319
1771363 장동혁이 어제 실제로 쓴 방명록.jpg 16 미친거니? 07:38:59 2,203
1771362 새벽에 쥐잡아준 남편 4 ..... 07:22:55 1,824
1771361 .. 4 악마의 유혹.. 07:20:08 901
1771360 아이 체육센터 수업 중 짝이 없다는데 7 아침 07:08:16 876
1771359 원인이 많지만 주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주로 암의 원인인거 같.. 6 ........ 06:19:49 3,700
1771358 본인 생일에 어머니께 감사 문자 보내시나요? 10 - 06:04:35 1,022
1771357 장례식장 다녀와서 4 --- 06:04:24 1,750
1771356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18 ㅇㅇ 05:50:29 2,993
1771355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28 .... 04:21:58 1,916
1771354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6 077 03:30:40 4,243
1771353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2 ㅇㅇ 03:30:19 4,984
1771352 힘드네요 2 50대 02:53:01 1,456
1771351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1,498
1771350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6 .. 01:48:12 1,584
1771349 미장 왤케 빠져요? 16 ㅇㅇ 01:47:12 5,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