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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척 늦둥이인데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ㅜㅜ

..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4-12-10 13:31:18



24살인데 부모님은 올해 61세이십니다 (두분 동갑..)
부모님이 점점 연로해지시고 노쇠해지시는게 느껴지는데
제가 삼수해서 아직 대학생이고 졸업하고 취업까지 하려면 아직 몇년 남았거든요
그래서 아직 부모님이 일을 하시는데... 그개 참 안타깝기도 하고
제 또래 친구들 부모님은 아직 50초반이신데 제 부모님은 연세가 너무 많으시니 점점 조바심이 나기도 하구요
50대 중반이실때만 해도 별로 이런 감정 못 느꼈었는데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점점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지네요
IP : 182.208.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4.12.10 1:35 PM (182.215.xxx.10)

    아, 이런 글 보면 가슴이 아파요..왜냐면 저는 마흔이 넘었는데 이제야 아기 낳으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운좋게 성공해서 아기를 낳더라도 우리 아이가 대학 들어갈때 나는 이미 육십대인데 내가 계속 우리 아이 유복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계속 일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가면 '너네 엄마는 왜 그렇게 할머니야'하고 우리 아이 놀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ㅠㅠ

  • 2. ....
    '14.12.10 2:08 PM (14.46.xxx.209)

    그정도면 많이 늦둥이도 아니네요 뭐..원글님 서른전엔 자리잡을테고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일이야 칠십넘어도 할 수 있으시면 하시더라구요

  • 3. 원글님
    '14.12.10 3:25 PM (175.193.xxx.145)

    제 딸도 24살인데 원글님 부모님 걱정하는 맘이 너무 기특하네요.
    취직은 멀었더라도
    매일 매일 소소하게 기쁨을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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