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커버리 에서 봤던 대한항공 사고경위

예전에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4-12-10 10:41:20
몇년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세계 항공기 사고를 재편해서 보여준적이 있었어요
미국에서 일어났던 사고였는데 이륙하던 비행기가
고도가 낮아서 어디에(기억이 가물가물) 부딪혀 대형 인명사고가 났었는데 그 사고의 원인이 헐~ 이더군요.

부기장은 고도낮은걸 알고 있었는데 한번 의견타진 후에 기장한테 말을 못한거에요. 군 출신 기장에게 후배인
부기장이 이의제기를 못했다는거죠.

그걸 보고 그 상황이 선명히 그림이 그려지는거 있죠?
그 담부턴 왠만하면 외국 항공사 탑니다.
외국애들은 이런상황 스스로도 이해 못하니까요.
저런 어처구니 없는 ㄱㅈ음은 없을것 같아서 ㅠㅠ


IP : 70.68.xxx.2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4.12.10 10:55 AM (175.120.xxx.98)

    윗님... 아직도 슬픔이 크시겠어요..ㅠ
    대한항공 막장 맞습니다. 치밀하고 엄격하게 규제하는 항공법이 있지만
    그래도 법은 인간 규범의 최소한입니다.
    근데 그 회사는 최대한 규범을 무시하고 사주 일가의 이득을 위해서 달려가는 회사입니다.

    대형 항공기 선박 건물 등은 위험이 크니까 재보험 재재보험 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근데 재보험사, 재재보험사 등에서 대한항공은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하니까
    로이드도 최고위험군으로 두고 있는거죠.
    아마 말레이지아 항공 하고 동급일 거에요.

  • 2. 원글
    '14.12.10 11:01 AM (70.68.xxx.255)

    첫댓글님... 끔찍한 기억을 다시 상기시켜드려 정말 죄송해요. 여전히 힘드시죠.
    이 말도안되는 사고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싶어서 글을 올렸어요. 이해해주세요.

  • 3.
    '14.12.10 11:05 A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괌사고 이야기하시는거죠..

    이 사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책 '아웃라이어'에 나와요...

    요약하신대로...우리나라의 상명하복문화..
    절대로 높은 윗사수한테..의견 말할 수 없는 문화때문에
    추락한걸로 나오죠..

    뭐 그뒤로..체계를 다 바꿨다고 나오긴했고
    많이 지난일이니까 달라졌을까요?

    근데 책읽고 느낀점은.
    비행기뿐 아니라...다른데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할 거라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위에서 틀려도 지적못하는 문화니까요..

  • 4. ....
    '14.12.10 11:36 AM (203.249.xxx.46)

    외국은 그렇지 않나요?

    어디서보니 외국도 상사에게 찍히면 바로 아웃이라고 이야기들어서.
    다른 문제일까요?

    사람사는 것이 왜 이러나...싶어서 울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78 영어라이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4/12/11 1,375
445477 시카고피자라고 아시나요 35 Drim 2014/12/11 5,955
445476 담임샘들에게 2 시험 2014/12/11 955
445475 "조현아,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너 내려'&qu.. 5 샬랄라 2014/12/11 4,217
445474 줄리아 로버츠랑 리차드 기어랑 사귀었나요? 3 혹시 2014/12/11 2,878
445473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8,010
445472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490
445471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1,113
445470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9,640
445469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276
445468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253
445467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986
445466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368
445465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312
445464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5,033
445463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756
445462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472
445461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898
445460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421
445459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1,136
445458 얼굴에 크림바를때 순서가 무언지좀... 3 /// 2014/12/10 880
445457 소개팅한지 25일째입니다. 7 소개팅 2014/12/10 3,083
445456 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15 해피 2014/12/10 4,053
445455 학교 기숙사 룸메가 자주 방을 떠나는데요..왜이럴까요? 5 ... 2014/12/10 2,127
445454 안정환 성격 젊었을때도 지금과 비슷했나요..?? 8 .. 2014/12/10 5,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