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화작가님들 대학안가겠다는 아이

고졸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4-12-08 13:28:18
인서울 중하 여대정도까지 성적되는데 고르는 과마다
교양과목 같은쪽 결국 더 좋은대학 가라고
재수시켰더니 만화한다네요. 머리뚜껑 제대로 열립니다.
만화학원과 어학원다니며 일본유학준비 11월 출국이라
써있더니 어학더 해야한다고 아직 방콕중
고생길 열린것 같아 머리 아프네요.

여아인데 순정만화는 아니라고 작가선택해 그 밑으로
들어간다네요. 경기도 쪽에 그런곳이 많다고;;;;;
;; 만화쪽에 안정되게 잘 나가는 분들이
계신가요? 답답하네요. 스스로가 학력콤플렉스가 없어요.
거기에 대해 심각하게 얘가해줌 우리나라는 그게 문제래요.
자기 일들이나 잘하라고 한 마디로 멘붕입니다. 참나!
IP : 58.143.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1:36 PM (121.181.xxx.223)

    대학 나오고 백수 전업인 사람인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하고 싶은일이 없는게 문제죠..

  • 2. 그건 그렇네요
    '14.12.8 1:47 PM (58.143.xxx.76)

    문제는 안정된 직업이냐는 거죠..--
    아이가 나중에 후회할까봐서요.

  • 3. ....
    '14.12.8 2:17 PM (183.99.xxx.135)

    아이가 나중에 후회해도 본인이 선택한 것이니까 본인이 감내해야죠 오히려 하고싶은거 못해서 하는 후회가 더 클꺼예요 간절히 하고 싶으면 안정된 직업이 아니여도 본인은 만족하며 살수 있구요.

  • 4.
    '14.12.8 2:30 PM (61.102.xxx.34)

    요즘은 책으로 나오는 만화 보다는 이제 웹툰 시대죠.
    스스로 스토리를 잘 구성 하고 그림체도 좋다면야 재수 좋으면 괜찮아요.
    마조앤 새디 였나? 그 웹툰 하시는 분도 처음에는 웹툰 그리고 마누라가 나가서 돈 벌고 하더니
    웹툰 잘 나가서 돈 버니까 아내도 직장 그만 두고 자신들 캐릭터로 카페도 차리고 캐릭터 사업도 하더라구요.
    물론 이런건 기획력이 따라줘야 하는 문제지만요.

    또 웹툰이 영화가 되기도 하고 미생처럼 드라마가 되기도 하죠.

    다만 이런 케이스가 정말 너무너무 드물다는 것이구요.
    만화책으로 나오는 만화의 경우엔 이제 더 심각 하게 어려워요.
    제가 만화하는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그중에 한명만 좀 떴나? 했는데 만화산업 자체가 생각보다 죽어가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영 형편 없어요.

    결국 만화로 잘되려면 그 만화가 인기 끌어서 드라마나 영화되거나 하는거 아님 없다고 하는데
    될듯 하다가 엎어지길 몇번 하더니 그 사이 그 만화의 생명도 끝나 버렸거든요.

    제 친구중에는 어려서 부터 만화가 되고 싶어 하던 친구가 부모님땜에 재수까지 해서 대학 나왔는데
    결국 애니메이션 쪽으로 빠졌어요. 그래봐야 자기 만화 그리는건 아니고 외국 애니나 우리나라 애니 하청 받으면 그중 일부 떼어 삽화 작업 하는거에요.
    그마저도 박봉에 잠도 못자면서 일 배워서 이제는 프리랜서로 결혼 안하고 혼자 근근히 먹고 살정도는 벌더군요. 집이 잘 살아서 먹고 사는 문제가 없으니 버티지 솔직히 그걸로 먹고 산다고 보긴 어려울 정도에요.
    자기 용돈 벌이 정도 해요.

    그 친구 남동생은 공부도 아주 잘해서 좋은 학교 좋은과를 나왔는데도 결국 비슷한 쪽으로 빠져서 마찬가지 마흔 되도록 결혼도 안하고 그러고 있어서 친구네 엄마가 넘 속상해 하셔요.

    그래도 둘다 자기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서 그냥 만족이래요.
    안정적인 직업이 되긴 어려울거 같아요. 그냥 좋아 하는 일 하고 사는거라면 모를까요.

    생각보다 만화문화생들 엄청 많구요. 그중에서도 끝까지 남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생활이 불규칙 하고 등단도 쉽지 않고 돈벌이도 잘 안되거든요.

  • 5. 부들이
    '14.12.8 5:34 PM (211.55.xxx.97)

    하고싶어하는 의지가 강해보이는데,반대하지마세요. 안정된 직업가져도 나중에 본인이 후회하고 꿈찾겠다하면서 다시 만화 하고싶어할거예요. 포기할거면 일찍 해보고 포기하는게 훨 나아요.

  • 6. 오히려
    '14.12.8 10:03 PM (210.99.xxx.199)

    훨씬 좋다고 봅니다. 명문대 나와서 빌빌대는 사람 엄청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42 퇴근길 수유역에서 눈물과 분노를 머금고 2 저항의 나날.. 2014/12/08 2,305
444841 5세 아이 장난감전화기 1 궁금이 2014/12/08 1,085
444840 50-70대 이모님들 파쉬 핫팩은 어떄요..? 7 선물고르기 2014/12/08 2,354
444839 2~3학년 남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 2014/12/08 1,166
444838 집주인에게 전세 연장 여부 언제까지 알려줘야하나요? 11 세입자 2014/12/08 2,306
444837 죄송하지만 수학 좀 풀어주세요 11 평범한엄마 2014/12/08 1,626
444836 바깥운동을 못하네요 8 운동 2014/12/08 1,867
444835 대기업에서 사내정치 중요한가요? 9 ww 2014/12/08 6,082
444834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보신 엄마 동남아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7 .. 2014/12/08 2,056
444833 자기 감정과 마음에 충실한 사람은 5 행복 2014/12/08 2,837
444832 그 항공기 기장은 뭔가요.. 35 국제망신 2014/12/08 6,935
444831 관상 정말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10 관상 2014/12/08 9,821
444830 양파 무 감자 넣고 생칼국수 넣고 김치넣으니까 아쉬운대로 뜨끈하.. 4 ........ 2014/12/08 1,896
444829 k팝스타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싶다.. 눈물나네요 11 대박 2014/12/08 2,562
444828 댄공 자주 이용하는데 땅콩을 봉지로 줬는지 그냥 줬는지 기억도 .. 10 땅콩이뭐라고.. 2014/12/08 2,195
444827 조부사장이 차분하다니 7 차분 2014/12/08 3,098
444826 오늘 아침에 자게에서 본 충격적인 댓글 10 담배 2014/12/08 4,829
444825 EM발효액 보관장소의 온도? 나비 2014/12/08 1,203
444824 갈치조림업소용 양념비법 알고싶어요 9 새댁 2014/12/08 3,207
444823 보통 집 팔때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되나요? 8 ... 2014/12/08 1,691
444822 생리 때 빈혈 2 ㅣㅣ 2014/12/08 2,416
444821 존경할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는데요 26 ㅋㅌㄹ 2014/12/08 9,156
444820 고등 남아 정신과나 상담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자녀 2014/12/08 1,524
444819 국가장학금 신청시 부모공인인증서가 필요한가요? 6 요즘엔 2014/12/08 3,343
444818 그넘의 땅콩봉지가 머라고 6 가라오카 2014/12/08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