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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두면 머리좋아진다는게 정말인가봐요

규규 조회수 : 4,768
작성일 : 2014-12-06 22:36:33
바둑두면 머리가 잘돌아간다는 발이 있던데
정말 그런가봐요.
지금 늦은 나이라도 
바둑둬보고 싶은데 혼자 배울 수는 없고 어디 다녀야 하나요?
인터넷 오목게임처럼 바둑도 게임으로 나와있을지 궁금하네요.
미생보니까 입단하면 평생 직장이라도 되는 개념인지..
바둑의 세계란게 오묘한 듯 합니다.
바둑 오래 두면 인생의 깊이를 알 수 있나요?

IP : 118.218.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4.12.6 10:47 PM (220.72.xxx.248)

    머리좋은거랑 인생의 깊이를 아는 거랑은 틀린 거 같애요
    우리 팀장님 바둑 무지 좋아하시고 많이 아시는 거 같지만 하시는 말씀은 맨날 사장실에 책상 잘 닦아야 하고 예쁜 테이블보 깔아야 한다는 거,,,,직원들 붙잡고 쓸데없는 말만 하시고...
    퇴근할때 와이프한테 나 일하고 갈께 그러고 직원들 강제로 잡아다가 바둑두게 하고

  • 2. 집중
    '14.12.6 10:51 PM (211.140.xxx.50)

    머리가 좋아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1년 바둑 둔 7살 아이 글쓰기 지도해본 경험이 있어요,,
    보통 7살은 30분 끌고가기도 힘든데,,,
    그 아이는 1시간 30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치지 않고 노트 한바닥쓰기까지 해내더군요,,
    집중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좋을듯 합니다,,
    그때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꼭 바둑은 시키야지 했는데,,
    그런데 그것도 일종의 재능인지 큰애는 바둑에 영 흥미가 없고
    둘째는 바둑 체스 장기까지,,,즐기고 좋아하네요,,

  • 3. ㅎㅎㅎ
    '14.12.6 11:02 PM (218.48.xxx.202)

    바둑해서 좋아진다기보다(물론 그런면도 있지만)
    끈기있고 머리도 좋은 애들이 바둑판에서 살아남은거란거 ^^;;;;

    그 입단이 하늘의 별따기보가 힘들어요..

  • 4. 자연
    '14.12.6 11:08 PM (210.218.xxx.122)

    남편이 바둑을 잘 둡니다
    인터넷 초창기에 바둑 동호회 가입해서 모임도 다니고 했지요
    아들을 초등때 바둑 배우게 했더니 별로 안 좋아해서
    기초 조금 배우다 그만두었는데
    아이가 좋아해야 배움이 지속됩니다

    전 아이가 배우면 부자간에 뱌둑 두면 좋겠다 싶어서였어요
    시동생과 남편은 만나면 바둑 둡니다

  • 5. 끈기
    '14.12.6 11:17 PM (182.212.xxx.51)

    집중력과 끈기가 길러져요
    전 여자인데도 바둑 취미로 잘두는데 바둑기사했던 외삼촌옆에서 배웠어요
    집중력,끈기,인내,그리고 앞을 보는 수가 길러집니다
    제 아이들 1학년때부터 배우고 있는데 한번 앉으면 엉덩이가 무겁게 집중력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머리로 무수한 경우의수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두뇌회전에도 좋아요
    아이들 두뇌에 자극을 많이 주는 피아노,바둑은 어릴때 하면 좋은것 같아요

  • 6. 탱자
    '14.12.6 11:28 PM (118.43.xxx.16)

    '미생'이 '완생'이 되기 까지

    지난달 26일 드라마 '미생' 촬영팀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을 찾았다.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나오는 '장그래'가 선배를 찾아와 물건을 파는 내용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당시 기원에 있던 바둑계 관계자들은 한때 바둑 영재로 불리다가 입단에 실패한 뒤 종합상사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간 장그래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바둑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김성룡(38) 9단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바둑과 씨름하며 힘겹게 보내던 연구생 시절이 떠올랐다"면서 "드라마가 바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생들이 바둑이라는 한 길을 파다 보니 사회성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장그래처럼 회사 업무의 흐름을 읽는 데 탁월하고 분위기 적응에 능하다"면서 "연구생 출신들은 어린 시절에 입단 실패라는 큰 좌절을 맞본 만큼 어느 분야에서나 실질적인 기회를 주면 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현(46) 한국기원 기전운영팀 부장은 "어린 시절에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면서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처럼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 현재 프로 입단이라는 '완생(完生)'에 도전하는 연구생은 모두 132명이다. 하지만 입단 기회는 매년 8차례의 '통합연구생 리그'를 통해 단 2명에게만 주어진다. 연구생이 되기도 쉽지 않다. 연구생이 되려면 매년 4차례 '통합 연구생 선발전'을 거쳐야 한다. 대회마다 20명씩 뽑는데 70~100명이 참가한다. 결국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선발전과 리그 등 1%에도 못 미치는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만 18세까지 입단하지 못할 경우 연구생을 그만두고 장그래와 같이 회사에 취업하는 등 새로운 길을 찾는다. 현재 포스코에 연구생 출신 3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구생 출신인 오경환(27)씨는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대형 회계사 사무실에 근무하다 현재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또 미생의 모델로 알려진 황인성(32) 아마 7단은 입단에 실패한 뒤 2005년 독일로 건너가 현재 프랑스 리옹에서 바둑 보급에 힘쓰고 있다.

    입단 이후에는 296명의 기존 프로기사와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또 다른 '완생'에 도전해야 한다. 입단 뒤 다른 길을 가는 프로기사도 적지 않다. 14세에 입단한 오주성(26) 2단은 2007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해 현재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다. 윤재웅(30) 4단은 프로 생활을 하다 2007년 24세의 나이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 2012년에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인 남치형(39) 초단은 15세 때인 1990년에 입단했고 4년 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 대학원까지 수료했다. 1999년에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기도 했다.

    http://www.tygem.com/news/news/viewpage.asp?pagec=&seq=19407&gubun=&find=&fin...

  • 7. ^^
    '14.12.7 11:00 AM (122.35.xxx.46)

    바둑두면 머리좋아지는게 아니라
    머리좋은 아이가 바둑도 잘두는겁니다
    울아들 초1때 학교 방과후로 바둑시작해서
    방과후 샘이 하는 바둑학원으로 옮겨가 2년정도 했는데
    그때 잘했던 친구들 6학년인 지금 보니
    머리좋고,근성있는 놈들이 바둑도 잘두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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