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최고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4-12-05 16:39:19

결혼한지 한달 되긴 했는데요

대학교 동기가있는데 대학교때부터 얌체같고 남자들 앞에서만 애교떨고 그런친구가 있었어요

대학생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그 친구는 모 회사에 취업을 했고 저도 지금 회사에 취업을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모임에 자기 남친을 데리고왔는데 11살 차이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 얼굴인데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다른 동기들이 친구 남친분한테  무슨일하시냐 물어보니 친구가 말못하게 하고 비밀이다 막 이러더라구요

 

그냥어디서 본듯 하다 하고 넘기고 그 자리에서 회사욕 상사욕 다 하고 그담날 출근했더니 글쎄 그분이 저희회사 다른 부서 상사였던거에요....

하....-_-

 

너무화가나서 그 친구한테 따졌거든요 그랬더니 말해야되는지 몰랐대요

제가 뻔히 그 회사 다니는거알면서 먼 부서도아니고 같은 회사 몇층 위 근무하는거알면서 제가 우리회사 남자들 다 대머리야..-_- 이런말 하는거 그냥 지켜보고 웃고있더라구요

 

그냥 그러고 미안하다고 말해서 해결됐는데요

 

제가 그리고서 한 일년후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결혼2달전에 갑자기 결정된 결혼이라 제가 만나서 밥사주고 청첩장 주려고 했더니 계속 날짜가 안맞아서 (제가 친구 날짜에 맞추려고했어요) 근데 친구가 해외출장이 잦은직업이라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청첩장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우편으로 보내줬어요

 

근데 결혼식날 정작 오지도않고 축의금도 안했더라구요

 

뭐 못와서 미안하다 이러말도 없었고 한 결혼 2주후에 아무렇지도않은듯이 연락이 오던데

 

그래서 저는 그냥 저랑 연을 앞으로 이어나갈 생각이 없는걸로 알고 연락안하고싶은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IP : 58.234.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5 4:43 PM (125.184.xxx.28)

    아휴 정신건강에 해로운 사람을 친구라하지 않습니다.

  • 2. ...
    '14.12.5 4:45 PM (14.46.xxx.209)

    뭐 그런 여자를 친구라고 헐

  • 3. dd
    '14.12.5 4:52 PM (211.51.xxx.41)

    친구라고 믿으셨나요...친구가 아닙니다.

  • 4. ㅇ엇
    '14.12.5 5:3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친구는 아직 미혼이에요?
    그럼 똑같이 해주면 되요
    전 제가 챙겨줬던 애도 청첩장받고 연락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이런애도 있어요

  • 5. ...
    '14.12.5 6:09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일부러 청첩장 안받으려고,,,시간 안 맞는 척 한것일수도....

    제 친구도 그런애 봤거든요...

    그렇게 결혼하는애를 살살 약을 올리더니그애가 열받아서 청접장 안준거같드라구요...15년우정깨졌어요..

  • 6. ..
    '14.12.5 9:16 PM (116.37.xxx.18)

    그 친구는 11살 위 회사 상사와는 어떻게 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830 세월호234일) 내일이라도 팽목항서 당신들을 부르는 사람들의 소.. 7 bluebe.. 2014/12/05 655
443829 빚 있으신 분들 빚 먼저 갚으세요 38 2014/12/05 21,453
443828 먹는꿈꾸면 백발백중 아프네요.ㅠ 5 ㅇㅇㅇ 2014/12/05 1,303
443827 중1딸의 반항 중1맘 2014/12/05 1,594
443826 삼시세끼 이순재 김영철 패딩 패딩 2014/12/05 3,012
443825 강남에 일요일 오전 살수있는 맛있는 케잌집 추천해주세요 3 케잌 2014/12/05 1,107
443824 맛있는 스시집 알려주세요 17 서울 2014/12/05 3,152
443823 근거없다더니? 박대통령 “나쁜 사람” 발언 사실로 확인 2 오유 2014/12/05 1,474
443822 아이헙 비타민씨가루 오래된거먹어도되나요? 1 ... 2014/12/05 1,779
443821 급질) 동생이 직구로 가전제품을 사고 싶어해요 4 직구 2014/12/05 1,349
443820 미생을 보고나서 3 그냥 2014/12/05 3,132
443819 조언이 필요해요 나이든 얼굴이 보기 싫을때 어떻게 ? 8 나이를 의식.. 2014/12/05 2,662
443818 홍대 영교 vs 중대 영문 7 벚꽃 2014/12/05 2,868
443817 토끼를 어디다 팔아야 할까요? 6 막막 2014/12/05 3,145
443816 어느 학교가 더 자랑스러울까요? 1 꺾은붓 2014/12/05 1,319
443815 유진룡 전 장관 수첩 언급 정말 ㅋㅋㅋㅋ 12 흐흐 2014/12/05 3,816
443814 13년만에 그사람이 전화를 했네요 64 바보 2014/12/05 21,597
443813 오늘 미생 가슴이 답답 5 ... 2014/12/05 3,668
443812 아동용 사*가구 어떤가요 정 인 2014/12/05 709
443811 신랑이 비번 바꾸고 집에 못들가게.. 17 미치겠네 2014/12/05 4,552
443810 전업맘님 직장맘님,,, 친하게 여전히 지내시나요,,,? 3 ,,,, 2014/12/05 1,269
443809 오연서 입은 코트는 어디껄까요? 1 ㅇㅇ 2014/12/05 1,032
443808 새낙원 1 가까운 미래.. 2014/12/05 474
443807 성추행 적발돼도.."교수님은 강의중" 1 참맛 2014/12/05 637
443806 이번에 고교를 떨어지면 3 sg 2014/12/05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