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의 도움.. 받아요?

...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4-12-05 12:11:48
집이나 차.. 이런건 아니예요
남편이 치아가 너무 안좋아서 치과에 다니고 있어요
임플란트도 2개 해야하고 다른 치료도 많아요
견적 내 보니 300ㅡ400 가까이 나오네요
엄마랑 통화중에 어쩌다 치과얘기가 나왔어요
아빠가 치과에 다닌다는..
그래서 요즘 애들 아빠도 치과에 다닌다
임플란트도 해야한다 했더니 얼마 드냐고 물으시길래
말씀 드렸더니 1년동안 고생한 사위 연말 선물로 해주고 싶으시대요
근데 제 고민은요
시댁이 형편이 안좋아서 여태 아무것도 없었어요 사회 초년생에 결혼해서 모은돈도 거의 없었는데 집 전세금 일부도 친정에서 하고 가전도 엄마가 사줬죠 아이들 보험도 해주시구요 그걸 남편이 저한테 미안해해요 엄마한테는 너무 고마워 하고요. 그래서 엄마가 아이들 용돈 줘도 내색을 못하겠어요
이번에.. 치과치료비용두요
사실 전 받고 싶어요 남편 한달 월급인데 아이둘에.. 빠듯하거든요
근데 받으면 남편한테 말을 안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만 그냥 말하지 말라는데.. 그건 아닌거 같은데..

IP : 183.99.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2:58 PM (218.49.xxx.124)

    위분말씀 좋네요. 고마운거 잊지 마시고 당 연하게 생각도 마시고..
    저도 사위 ,며느리 몇년후면 볼 나이지만
    형편 되는대로 돕고 싶어요. 부모맘이 그런거죠..
    도움 받으시면 남편에게 얘기하시고
    시댁 형편이 어려우면 오히려 젊은사람이 보태드려야죠.
    그걸로 양가 비교하진 마세요...

  • 2. ...
    '14.12.5 1:17 PM (220.76.xxx.234)

    저는 다 받았어요
    열심히 잘 살아서 지금은 조금이라도 해 드릴수있느니 기쁘네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모습, 아이들 잘 키우는 모습 보여드리면 되지요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 편찮으실때 곁에서 힘이 돼 드리세요
    연세드시니 병원같이가고 위로해드리고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616 밥솥 내솥이 코팅과 스텐이 밥맛에 차이가 있나요?? ... 12:08:20 57
1773615 52살인데 망했어요 9 .. 12:04:12 1,045
1773614 김장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은가봐요 7 ... 12:03:26 336
1773613 대학병원의 봉사자들 12 12:01:00 402
1773612 말 안듣는 초고. 중딩이들 두신 분들 학원 12:00:32 73
1773611 초단기 기억장애는 병원가야 할까요? 1 걱정 11:59:49 149
1773610 다 만들었는데 세제 냄새가 난다면 4 딜리쉬 11:57:50 273
1773609 김부장은 현모양처까지 다 가졌네요 6 00 11:57:15 530
1773608 살찌면 손.발 사이즈커지는거..전 안그렇더라구요. 5 ㅣㅣ 11:54:04 205
1773607 아기 끔해몽 11:53:28 66
1773606 친구가 짜증나요 3 ㆍㆍㆍ 11:53:10 429
1773605 경기남부 신도시 전세물량 없는게.. 3 .. 11:47:28 550
1773604 벽 상단에 벽걸이 에어컨 전기콘센트 자리 2 .. 11:45:51 80
1773603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vs 피지오겔 dmt 2 dd 11:45:30 228
1773602 남편이 투덜거려서 집 따로 살자고했어요 3 따로 11:39:22 1,030
1773601 기분이 다운 됐었는데 1 쌀밥 11:34:22 384
1773600 10단위 신발 사이즈 구매팁 3 ㅇㅇ 11:33:58 350
1773599 오세훈, "한강버스 일부 운행 중단하고 강바닥 파낸다&.. 15 2찍은아몰랑.. 11:33:17 1,081
1773598 서울사는 김부장 재방 언제일까요? 5 루비 11:30:54 323
1773597 대화중 타인을 흉보는 사람과 같이 있을때 7 .. 11:30:11 456
1773596 졸업유예를 해야하나요? 때인뜨 11:25:50 321
1773595 아이다키우신 선배님들ㅠ 5 ㅇㅇ 11:25:04 588
1773594 햅쌀 사 드시나요?? 4 mmm 11:23:53 405
1773593 지방에서 올라와요. 3 경복궁 11:23:46 397
1773592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20 ㅇㅇ 11:15:44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