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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다고 협박하는 엄마

힘드네요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14-12-05 10:26:25
뭐든지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그래도 남들한테 사장님 소리는 듣고 싶어서

점집 같은데 가서 여기 들어가야지 떼돈 번다는 얘기 듣고
아무리 해도 말릴 수 없길래

그럼 이거 하는 조건으로 나와 부모 자식 관계는 끊자고 제안하자
그러자고 하고 이거 안하면 자기 죽는다고...자살한다고...

고집대로 아무튼 그 상가 들어가서 우리집 전 재산 다 날렸죠. 2년만에,...

상가 경매들어갔는데 은행빚이 많아서 돈 한푼도 못받았죠.


아무튼 그래서 인연 끊는 걸로 생각하고 내가 나와서 살았죠.
엄마 친정식구들한테 가서 돈 달라고 해서 전세 얻어서 산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런데 간간히 전화오네요.






그래서 왠일로? 전화하나 했더니...

돈 달라고...


IP : 207.244.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0:27 AM (222.107.xxx.147)

    전화 수신 거절하든지
    번호를 아예 바꾸고
    연락 끊으면 되지요.
    아님 전화 받더라도 돈 없다고...

  • 2. dlfjs
    '14.12.5 10:27 AM (116.123.xxx.237)

    단호하게 끊으세요
    자살얘긴 협박이죠

  • 3. 자살도 본인 운명
    '14.12.5 10:28 AM (77.58.xxx.200)

    이런 케이스는, 타인을 조종하는 수단으로 자살, 자해 협박을 해요
    그러다 물론 실제로도 죽어요.....

    그러나,

    주위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살해'하고 난 후 본인이 죽을 겁니다.

    무조건 독한 맘 드시고, 멀리하세요.
    인연 끊는 것 아주 강추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요

  • 4. ...
    '14.12.5 10:30 AM (223.62.xxx.46)

    그런 사람들 남 다 암걸려죽게하고 제일 나중에 죽어요.
    인연 귾으세요.
    다같이 망하든가~

  • 5. 걱정
    '14.12.5 10:32 AM (50.183.xxx.105)

    붙들어매세요.
    협박으로 자살한다는분들은 걱정안해도되요.
    그런말하는 분은 절대 자살안하거든요.
    삶에대한 애착이 강해서 그 나이에도 어떻게든 또 돈을뜯어 뭔가를 해보려고 인생의 계획이 창창한분이 웬 자살이요?
    그냥 엄마에게 내가 엄마때문에 자살할거같아서 엄마 신경못써해버리세요.

  • 6. ...
    '14.12.5 10:33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과 연끊은 사람인데요.
    알콜중독에 술만 취하면 죽겠다고 칼들거나 약통 쥐던 엄마... 그 취한 사람과 끝도 없이 싸우는 아빠...
    그 사이에 껴서 술 마시는 엄마를 말리고 쥔 칼을 뺏어 내려놓고 아빠 오기전에 재워야했던 나의 20대 초반이요...
    갑자기 눈물나네요......... ㅠㅠ

  • 7. 이미
    '14.12.5 10:41 AM (110.10.xxx.35)

    자식이 말리는 일 기어이 할 때
    연끊기로 하셨다면서요

    위의 알콜릭 엄마 댓글 쓰신 님
    눈물나네요

  • 8.
    '14.12.5 10:42 AM (218.144.xxx.205)

    협박대로 죽었으면 울 엄니도 수십번도 더 죽었습니다..
    씨도 안 먹히니 안하더군요..
    뭐 나쁜 년 모진 년 소리는 듣고 있습니다..

  • 9. ................
    '14.12.5 10:44 AM (121.182.xxx.223)

    냉정히 연락끊으세요.
    사업병은 불치병입니다.

  • 10. ..
    '14.12.5 11:00 AM (115.178.xxx.253)

    그런분들 자살 안합니다

    원글님 그때 한걸로 자식노릇 다했다 생각하시고
    미워도 마시고 만나더라도 돈은 절대로 해주지 마세요.
    돈달라고 하시면 그럼 만나지 말자 하세요.
    자살 안하십니다.

  • 11. 반대로
    '14.12.5 11:03 AM (221.151.xxx.158)

    님이 자살한다고 하고 연락 끊어보세요.

  • 12. ㅇㅇ
    '14.12.5 11:12 AM (218.38.xxx.119)

    님이 자살한다고 하고 연락 끊어보세요.

  • 13. 자살 하는 사람은
    '14.12.5 11:51 AM (59.27.xxx.47)

    그런 의욕이 없어요
    의절한 자식에게 돈달라고 하는 그런 악착같음 있음면 자살 안해요
    삻에 방향도 의욕도 사라지면 지나가는 소리 처럼 말해요 죽고 싶다고
    사는 것에 집착이 얼마나 크면 자식에게 죽는다 협박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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