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에서 미움받아 본적 있는분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4-12-04 20:47:50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어떻게든 잘 지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미운털이 박혔네요.

그 분위기 있죠..한사람이 그러면 다른사람까지 전염되는...

결국 은따가 되었어요 몇몇 사람한테...

더군다나 수습후 재택까지 하기로 했는데 그걸 얻으려면 난항이네요.

대표는 오히려 해주라는데 관리자가 안해주려고 태클을 걸어요...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20도30도 아닌 40대에 직장 사람들땜에 이렇게 힘들어한다는게

한심하기도 하고...

애들땜에 더구나 재택을 하려고 하거든요 ,퇴근하면 집으로 뛰다시피 왔네요 두달을..

그런 모습때문인지 사람들한테 책임감없다는 낙인이 찍혔나봐요.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꼭 일도 하고 애들도 어느정도 케어 하고 싶어요

일은 할만하거든요

남이 뭐라하던 내일만 똑바로 하면 되는데...

그만 둔다 하면 그러라고 하겠죠..

왜이렇게 대인관계가 엇나가는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112.149.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12.4 8:51 PM (112.154.xxx.62)

    안타깝네요
    저도 미움받은적 있는데
    다행히 저를 미워했던 사람을 다른직원들이 다 미워해서 견딜수있었죠
    그냥 성실히 하면 안될까요..에구..

  • 2. ;;;;;;;
    '14.12.4 9:20 PM (183.101.xxx.243)

    님글에 답이 있네요.ㅓ 일도하고 애들도 챙기려고 칼퇴근. 다른 사람들도 다들 힘들텐데.재택근무까지..동료들이 이해는 가요. 은따 힘들죠. 님도 노력하세요. 내가 원하는 걸 가지려면 노력해야하고 희생도 해야 가능해요.
    일단 칼퇴근 좀 줄이시고 동료분들이랑 섞이려고 노력하세요. 님이 하는 노력은 님하고 님 가족을 위해서만 하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위해서 보이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남이 뭐라던 내일만 하면된다는 직장에서 도태되는 제일 지름길이예요.

  • 3. ,,,
    '14.12.4 9:36 PM (119.194.xxx.42)

    자세히 안쓰셔서 모르겠는데요
    재택을 하기위해선 일업무에서 .완벽하게 일처리가 가능한능력자라면 재택 내보내요

    하지만.
    누군가 지금 재택나가는거 태클건다면 죄송하지만.
    아직 님 실력이 모자른거라 보입니다 .
    재택을하려면 누구에게 물어보지않고도.척척 잘해내야햐는데.
    실수가있거나.업무모르는 부분이있는부분이 자꾸 보이는 직원은 재택을 내보낼수가 없어요

    집에있는 재택이 실수를 하면
    회사에 나와서 일하는 직원들이 뒤차닥꺼리를 다해야해요
    재택이 말처럼 쉽지않습니다
    나혼자와의 싸움이예요.
    시작할땐,잘 할것같지만 막상해보면 근무시간 잘 지키지못하는 직원도 꽤 많아요
    집에서 혼자하니, 근무환경자체가 나태함이 많아지게 되어있어요

    현장에나와서 근태도 미심쩍은사람인데
    재택으로 혼자하면 과연 잘할수있을까요 ?

  • 4. 두번째댓글님
    '14.12.4 9:51 PM (211.59.xxx.111)

    동감해요
    머리로는 애키우기 힘든거 이해하지만
    애들핑계로 늘 칼퇴하는게 동료들에게 얄미웠군요.
    내일 니일 구분도 모호하잖아요. 누군가 내일만 칼같이하고 집에가 버릇하면 나머지 일들은 돌쇠같이 일하는 누군가의 차지가 되니까요. 회사엔 늘 누구일인지 모르는 그레이존도 아주 많잖아요

  • 5. dma
    '14.12.4 11:06 PM (125.176.xxx.186)

    원글님하곤 거리가 있을지 몰라도.. 제 예전 직장다닐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땐 20~30대였는데요. 입사후 6개월도 안되어 윗사람에겐 인정을 받았지만 시기와 질투를 한몸에 받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때 남자직원들하고는 같이 매일 술마시다시피하고 내가 하지 않아도 될일까지 껴서 거들었어요.
    창고정리하면 같이 거들고, 아침에 커피도 한잔씩 돌리고...
    여자들은 주로 제가 교육을 했는데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서 같이 놀고,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서 일하고.. 내 시간도 없었고 힘들었지만 진짜 추억이 많아요.
    지금 생각하니까 추억이지 지금은 다시 그리 하라면 못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10 수능 보러 갔네요 ㅡㅡ 11:16:24 66
1772809 정희가 광수 찼다가 방송 보고 다시 연락했다네요 6 ... 11:13:22 313
1772808 경단녀 아줌마 취업사이트 알려주세요 1 ... 11:12:21 100
1772807 주책이고 눈치 없고 모자란 건 전두엽 문제인가요 모자람 11:11:29 94
1772806 발라먹는 끼리치즈크림 1 치즈케익 11:10:29 90
1772805 10억아파트 15억 된 언니 8 날씨가을 11:10:28 433
1772804 에이비엘 바이오 vs리가캠 그냥3333.. 11:07:25 134
1772803 [속보] 민주 “국조 요구서 이번 주 제출…정치검사 실체 만천하.. 9 민주당잘한다.. 11:03:55 379
1772802 28상철 실제성격 어떨까요? 7 성격 11:03:27 364
1772801 붙박이장을 했는데요 2 ㅇㅇ 11:01:52 205
1772800 남들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난 못하는거 5 ... 10:59:56 349
1772799 적금이 가장 맘편하네요 4 짜짜로닝 10:59:35 565
1772798 파출소를 없앤건 5 궁금하고 싫.. 10:59:33 339
1772797 영어과외 고민 3 ㅇㅇ 10:58:48 117
1772796 남자 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는 방법 7 ... 10:58:09 520
1772795 자게에 글 쓸 때 폰으로 하시나요 3 ,, 10:54:42 150
1772794 오래 전에 폐업정리 가구를 샀어요 3 .. 10:53:36 741
1772793 만 62세 간병인 보험 7 ㅇㅇ 10:53:27 276
1772792 나솔28기 해피엔딩이라 좋네요 1 -- 10:52:12 400
1772791 친구 언니 68살, 흰머리가 한 가닥 있대요 5 흰머리 10:51:18 600
1772790 90년대 초중반 수능에서 성신여대, 숭실대 동국대 정도면 8 ㅇㅇ 10:51:12 342
1772789 박은정 -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십시오 4 ㅇㅇ 10:49:34 501
1772788 이런 저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는걸까요? 2 ..... 10:49:08 214
1772787 아픈데 피검사 정상이래요. 왜이런거죠 ㅇㅇ 10:46:13 233
1772786 94학번은 수능 두번봤어요 13 94학번 10:44:38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