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 여자도 야상을

FLFL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4-12-04 12:59:23

입을 수 있을까요?

지금 사면 몇 년 입는 건데 고민이 되네요.

디자인이 야상 스타일로 사면 50대 아줌마가 입고 다니면 자기 딸거

입고 나온걸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흑 나이드니 옷 사기도 어렵고 전에 한 번 쟈켓 입었다가

동료가 딸 거 아니냐고 하는 바람에 충격 먹고 그 뒤로 옷 사는데

항상 이게 나이에 어울리나 고민하게 되요.

야상스타일도 따뜻한 건 되게 따뜻한데 그냥 모직 말고 그런게

입기 편하고 캐주얼한데 50대 아줌마는 캐주얼하게 못 입고

아니 못 입는다기 보다 그렇게 입을 브랜드가 뭐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이 들어 잘 못 입으면 안 어울리니

점잖게 입어야 하는지 솔직한 의견 부탁해요.

IP : 202.30.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상
    '14.12.4 1:00 PM (223.62.xxx.188)

    잠옷에 나이가 있나요
    야상도 나이없는 옷 같아요
    미니스컷같은거만아닌다음에야

  • 2. 48세
    '14.12.4 1:04 PM (112.160.xxx.95)

    딸꺼 입은거로 보이긴 해요.
    어느순간부터 옷에도 나이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d럭
    '14.12.4 1:0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딸거 입은거 처럼 보이긴 할듯
    야상중에 여성스럽게 나온거 있어요
    그런걸로 봐보세요~

  • 4. 야상이
    '14.12.4 1:15 PM (218.233.xxx.178)

    나이들어 입으면
    안예뻐요.

    젊은애들이야
    젊음 자체로...그냥 보이는거구요
    50대라면 입는거야 뭐라할 사람 있나요.

    근데 남들눈에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신다면 고민해 보셔야할듯..

  • 5.
    '14.12.4 1:19 PM (211.59.xxx.111)

    야상도 디자인이 여러가지니까요
    입어보고 어울리는 걸로 사시면 되죠
    인터넷으로 사면 실패할수도

  • 6. 걸쳐 보았어요
    '14.12.4 1:23 PM (175.223.xxx.217)

    제가 세련되지 못해서 그런지 정말 안 어울렸어요
    마흔 후반이고 대학생 딸 있어요
    아이 옷 사주면서 편하고 멋있어 보여 입어보고..
    아, 우리 탈이 입었을 때 예쁜 옷이구나~하고 마음 접었네요
    저 같이 멋낼 줄 모르는 사람은 몸에 잘 맞는 단정한 옷을 입어야 중간 간다는 결론이.
    원글님 직접 이것 저것 입어 보세요 그 중 소화할만한 옷이 있을지도 몰라요

  • 7. ///
    '14.12.4 1:29 PM (119.64.xxx.57)

    나이에 맞는... 헤어스타일이 있나요?
    나이에 맞는... 옷차림이 있나요?
    그저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옷차림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은 20대에도 생머리나 단발이 안어울리고
    어떤 사람은 60이 되어도 생머리가 어울리고

    어떤 사람은 20대에도 야상이 어울리지 않고
    어떤 사람은 50대에도 멋집니다.

    남자도 그래요.
    중년의 외국남성이 썬글라스를 끼고 화이트 린넨 남방에 화이트 바지를 입고 바닷가를 거닐면 멋있다고 하고
    우리나라 중년의 남성이 그러면 저나이에 저렇게 입고싶냐고 합니다.

    입어보고 어울린다 싶으면 남이 뭐라하건 그냥 입으세요.
    딸 꺼 입고나왔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그건 어울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특히 우리나라는 연령대별로 헤어랑 옷차림이 교복처럼 같아지나봐요.
    생각도 옷도 헤어도. 은연중에 서로서로를 구속하는 거 같아요.

  • 8. 전 50대에
    '14.12.4 1:55 PM (121.143.xxx.106)

    야상은 자신없던데 울 시누 저보다 5살은 더 먹었는데 어울리더라구요.

    옷 잘 입는 사람은 어울려요.

  • 9. 야상도 야상 나름
    '14.12.4 2:15 PM (211.202.xxx.240)

    요즘 세련되고 부티나는 야상도 많이 보이던데요.
    많이 접하고 많이 입어보고 그러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 하죠.
    난 이래서 이게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그러면서 하나 입어보면 뭐 누구거 얻어입은거 같고
    그래서 포기하고 난 이건 안돼 그러고 말면 나이대로 우중충한 늙은이 옷 밖에 입을만한게 없게 된다는...

  • 10. 제가 야상을 좋아해서
    '14.12.4 3:09 PM (210.180.xxx.200)

    30대부터 많이 입었는데 40대가 되니 면이 많이 함유된 것은 안 어울리더라구요.

    폴리가 많이 혼방된 윤택이 나고 구김이 안 가는 고급 소재를 선택하시면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66 제가 자투리돈 모으는 방법 47 푼돈모아적금.. 2014/12/08 21,522
444865 서양 미술 설명나온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미술시험 2014/12/08 646
444864 살이 찌니... 1 @@ 2014/12/08 1,854
444863 조현아 사건 김문수 사건만큼 불쾌해요. 5 윤쨩네 2014/12/08 1,601
444862 아시아나로 갈아타길 잘했네요 5 .... 2014/12/08 1,677
444861 어느 기업 회장의 배려 11 쌍쌍바들과는.. 2014/12/08 3,137
444860 월세보증금문의요 4 .. 2014/12/08 808
444859 애들 부츠는 다 방한부츠라고 하는데 맞나요? 궁금 2014/12/08 551
444858 `땅콩 리턴` 소식 들은 대한항공 직원들, `터질 게 터졌다`.. 5 땅콩리턴 2014/12/08 7,567
444857 이정현은 근본도 없는놈 ㅋㅋㅋ 3 정윤회왈 2014/12/08 1,501
444856 삼성전자 다니시는분들 업무가 그~러케바쁘신가요? 11 ,,,, 2014/12/08 4,513
444855 고민~~ 1 허브 2014/12/08 600
444854 냉장고 안에 생고기와 반찬 유리별 2014/12/08 699
444853 리큅블렌더 건강 2014/12/08 977
444852 다급한 대한항공 해명, 조현아 파문 일파만파 外 10 세우실 2014/12/08 5,659
444851 피임약 3일 먹고 기미올라와서 끊었는데 이틀만에 좋아졌어요.. 5 세상에나.... 2014/12/08 2,572
444850 악초필 하는곳 19900원에 1111 2014/12/08 681
444849 데무 박춘무 옷은 어떤가요? 30대 초반인데.. 5 부랜드 2014/12/08 3,085
444848 포장 이사 7.5톤 120 견적 나왔어요 10 이사 2014/12/08 2,926
444847 소개팅 당일파토 후기 알토 2014/12/08 4,470
444846 아시아나는 16 땅콩항공 2014/12/08 6,253
444845 제주도민이나 지리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7 2014/12/08 1,113
444844 자주 가슴양쪽 끝부분이 단단해지는 기분?? 2 11 2014/12/08 1,058
444843 경찰 중에 아주 높은 분 말고 순경출신 경찰관 알아서 도움 받은.. 4 ... 2014/12/08 1,526
444842 커피와 비교해서 홍차 혹은 밀크티의 장점이 뭘까요? 7 커피 2014/12/08 4,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