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여자도 야상을

FLFL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4-12-04 12:59:23

입을 수 있을까요?

지금 사면 몇 년 입는 건데 고민이 되네요.

디자인이 야상 스타일로 사면 50대 아줌마가 입고 다니면 자기 딸거

입고 나온걸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흑 나이드니 옷 사기도 어렵고 전에 한 번 쟈켓 입었다가

동료가 딸 거 아니냐고 하는 바람에 충격 먹고 그 뒤로 옷 사는데

항상 이게 나이에 어울리나 고민하게 되요.

야상스타일도 따뜻한 건 되게 따뜻한데 그냥 모직 말고 그런게

입기 편하고 캐주얼한데 50대 아줌마는 캐주얼하게 못 입고

아니 못 입는다기 보다 그렇게 입을 브랜드가 뭐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이 들어 잘 못 입으면 안 어울리니

점잖게 입어야 하는지 솔직한 의견 부탁해요.

IP : 202.30.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상
    '14.12.4 1:00 PM (223.62.xxx.188)

    잠옷에 나이가 있나요
    야상도 나이없는 옷 같아요
    미니스컷같은거만아닌다음에야

  • 2. 48세
    '14.12.4 1:04 PM (112.160.xxx.95)

    딸꺼 입은거로 보이긴 해요.
    어느순간부터 옷에도 나이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d럭
    '14.12.4 1:0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딸거 입은거 처럼 보이긴 할듯
    야상중에 여성스럽게 나온거 있어요
    그런걸로 봐보세요~

  • 4. 야상이
    '14.12.4 1:15 PM (218.233.xxx.178)

    나이들어 입으면
    안예뻐요.

    젊은애들이야
    젊음 자체로...그냥 보이는거구요
    50대라면 입는거야 뭐라할 사람 있나요.

    근데 남들눈에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신다면 고민해 보셔야할듯..

  • 5.
    '14.12.4 1:19 PM (211.59.xxx.111)

    야상도 디자인이 여러가지니까요
    입어보고 어울리는 걸로 사시면 되죠
    인터넷으로 사면 실패할수도

  • 6. 걸쳐 보았어요
    '14.12.4 1:23 PM (175.223.xxx.217)

    제가 세련되지 못해서 그런지 정말 안 어울렸어요
    마흔 후반이고 대학생 딸 있어요
    아이 옷 사주면서 편하고 멋있어 보여 입어보고..
    아, 우리 탈이 입었을 때 예쁜 옷이구나~하고 마음 접었네요
    저 같이 멋낼 줄 모르는 사람은 몸에 잘 맞는 단정한 옷을 입어야 중간 간다는 결론이.
    원글님 직접 이것 저것 입어 보세요 그 중 소화할만한 옷이 있을지도 몰라요

  • 7. ///
    '14.12.4 1:29 PM (119.64.xxx.57)

    나이에 맞는... 헤어스타일이 있나요?
    나이에 맞는... 옷차림이 있나요?
    그저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옷차림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은 20대에도 생머리나 단발이 안어울리고
    어떤 사람은 60이 되어도 생머리가 어울리고

    어떤 사람은 20대에도 야상이 어울리지 않고
    어떤 사람은 50대에도 멋집니다.

    남자도 그래요.
    중년의 외국남성이 썬글라스를 끼고 화이트 린넨 남방에 화이트 바지를 입고 바닷가를 거닐면 멋있다고 하고
    우리나라 중년의 남성이 그러면 저나이에 저렇게 입고싶냐고 합니다.

    입어보고 어울린다 싶으면 남이 뭐라하건 그냥 입으세요.
    딸 꺼 입고나왔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그건 어울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특히 우리나라는 연령대별로 헤어랑 옷차림이 교복처럼 같아지나봐요.
    생각도 옷도 헤어도. 은연중에 서로서로를 구속하는 거 같아요.

  • 8. 전 50대에
    '14.12.4 1:55 PM (121.143.xxx.106)

    야상은 자신없던데 울 시누 저보다 5살은 더 먹었는데 어울리더라구요.

    옷 잘 입는 사람은 어울려요.

  • 9. 야상도 야상 나름
    '14.12.4 2:15 PM (211.202.xxx.240)

    요즘 세련되고 부티나는 야상도 많이 보이던데요.
    많이 접하고 많이 입어보고 그러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 하죠.
    난 이래서 이게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그러면서 하나 입어보면 뭐 누구거 얻어입은거 같고
    그래서 포기하고 난 이건 안돼 그러고 말면 나이대로 우중충한 늙은이 옷 밖에 입을만한게 없게 된다는...

  • 10. 제가 야상을 좋아해서
    '14.12.4 3:09 PM (210.180.xxx.200)

    30대부터 많이 입었는데 40대가 되니 면이 많이 함유된 것은 안 어울리더라구요.

    폴리가 많이 혼방된 윤택이 나고 구김이 안 가는 고급 소재를 선택하시면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57 양동근, 손현보 목사 행사 참석…온라인 반응 엇갈려 123 21:21:52 25
1742256 60대가 고등학교 입학한 사건 2 00 21:13:52 336
1742255 썩열이 엄마가 면회 한 번 안 가는 것을 보면 4 천륜 21:11:52 547
1742254 케데헌의 나라에서 빤스대통령이라니ㅠ 3 윤쪽이 21:07:45 399
1742253 그릇하나만 찿아주세요 1 그릇 21:07:38 156
1742252 시어머니는 싫다는 말씀을 못하셔요 10 우리 21:03:51 588
1742251 고3이면 이대 안 높은거 알아요 7 21:03:15 557
1742250 늘보리로 밥 지을 때 물 양 좀 알려주세요. 1 ㅇㅇ 20:59:45 70
1742249 윤 지지자들은 오늘 행태를 보고 뭐라 하나요? 4 20:58:02 446
1742248 사각시계 다이얼 사이즈 좀 봐주세요 4 시계 20:47:38 125
1742247 담에는 생중계 해라 2 20:47:12 345
1742246 윤석열, 팬티만 입고 조사 거부, 전 세계에 뉴스 타전 9 o o 20:43:42 1,782
1742245 민주당에 바란다 10 당원 20:43:32 427
1742244 역사는 오늘을 2 ㅇㅇㅇ 20:42:54 353
1742243 무슨 선크림이든지 눈이 심하게 따갑네요 4 ㅇㅇ 20:42:41 435
1742242 by-lying-in-underwear 2 속옷 드러누.. 20:42:16 351
1742241 올여름이 유독 더운건가요..? 8 흠흠 20:40:14 1,025
1742240 고무호스로 때린 애비나 자식이나 다를바 없는거 같음 20:40:00 360
1742239 특검 "尹, 수의 안 입고 거부…다음엔 물리력 써서 체.. 9 ㅅㅅ 20:34:36 1,123
1742238 주식 우편물 안 오게 하려면요. 3 .. 20:34:10 468
1742237 화내면서도 웃는(?)사람은 왜그런거죠? 4 웃상 20:32:56 520
1742236 전업주부 점심 외식은 17 ㅡㅡ 20:32:01 1,622
1742235 매불쇼통해 인상 달라진 정치인이 3 ㅁㄴㅇㄹ 20:26:10 1,420
1742234 은은하게 떠오르는 빤스 목사 3 ㅇㅇ 20:25:00 435
1742233 연 2.5조 세금 더 걷으려다 증시에서 116조 증발 17 증세 20:21:3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