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순딩이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4-12-03 20:23:10
부모님과 함께사는 30대츠자임다. 직장다니고 관리비내고있고요. 그외 집세안나가고 식사및살림 엄청부모님도움받고있죠. 근데외동딸이라 부모님의온관심이 나에게 초집중 ㅜㅜ 이나이에도 말이죠. 얼마전에 뷁년만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소개로 만나고그런게 아니구 운동하는데서 남자가 대시해서 만났거든요. 그걸알고서는 어디서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만나냐고 대로하심 ㅡ.ㅡ 제가 어련히 판단해서 만냐겠냐고 해도 사기꾼이네 여자꼬시러 운동오는 남자가 올바른 남자냐 하시면서 막 저랑 인연을끊겠다고까지하시네요. 절걱정하시는 맘은 알고 또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걱정하시는거 다압니다만...이정도는 지나친 간섭아닌가요?
IP : 203.170.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4.12.3 8:25 PM (39.7.xxx.78)

    부모이기전에 인생의 선배님입니다.
    어른들이 하시는말씀, 고리타분한면도 있지만, 살아보니 틀린말씀도 아니예요....

  • 2. ....
    '14.12.3 8:58 PM (121.181.xxx.223)

    부모님이 걱정하실만 하네요..유부남이 총각인척 꼬시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하러 또는 클럽에서...

  • 3. ...
    '14.12.3 11:28 PM (220.94.xxx.165)

    저희 부모님 스타일이시네요.
    일일이 다 알아야하고 다 참견하고 진짜 숨이 막혀서 못살겠어서 부모님이 좋다는 남자랑 결혼(내가 좋다는 남자는 다 의심하고 반대하니)했는데 이게 아닌가싶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했어야 하는건데 늘 후회하고...ㅜㅜ
    근데 딸낳아서 키워보니 부모님 마음 조금은 알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 4. 여기 할매들 다모였나
    '14.12.4 2:17 AM (182.227.xxx.104)

    원글이 30넘었다 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어디서 남자만나 연애하라고
    선만 보라는건가
    선도 뻥카가 얼마나 많은데
    살수록 현명해지는 어른들 소수고요
    살수록 경직된 사고방식에 세월의흐름 못쫓아가는
    어르신들 훨씬 많아요
    그러니 지금 나라꼴도 이렇죠

    그건 둘째치고 자식이 컸으면 자식을 성인으로
    대해야죠
    자식도 성장해야지만 장년층도 죽을때까지
    성장하는 단계가 있어요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자식이
    어른으로 클수 있게 놓아주는게
    현명한 부모죠

    원글님이 구속감을 느낀다면 그게 정답이에요
    상황에 따른 해석은 누구나 다르기 때문에
    정답도 없고 무의미해요
    가장 중요한건 원글님이 어떻게 느끼느냐
    그게 중요한겁니다

    원글님도 좀 어른이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64 대장동 항소포기 부적절 48% 3 분노 14:51:08 86
1773163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재추진 반대 부산 시민 사회 기자회견 헐또한다고?.. 14:51:04 52
1773162 매일 계란찜 해드시는분 계세요? 2 14:50:23 90
1773161 담엔 주식 이익금 실현하면 좀 써야겠어요 1 ㅡㅡ 14:48:37 139
1773160 한미 팩트시트, 韓핵잠 건조 장소·시기 적시 안해 3 ... 14:45:03 159
1773159 결혼반지 팔았어요 2 N mn 14:44:38 321
1773158 홍대 가보니 젊은애들 돈이 없네요... 17 ㅎㅎ 14:42:48 965
1773157 주택 대출 줄여서 자가소유 기회 발로 차 버렸다는데 1 ,,, 14:38:25 222
1773156 사람들 혼자 상상 하는 사람들이요. 2 dd 14:37:22 218
1773155 추천 금현물통장 14:33:47 70
1773154 AI버블 얘길 들어보니 7 버리 이놈 14:25:52 576
1773153 주식 체결 난리났네요 7 .. 14:21:21 2,584
1773152 재수생엄마입니다 19 저도 14:15:30 1,413
1773151 약지 피멍 1 ... 14:15:24 138
1773150 수능최저 못맞췄는데 논술 봐야할까요? 14 Nn 14:14:29 718
1773149 저 지금 행복해요 비결은.. 7 혼자인데 14:12:46 1,187
1773148 대방어 산지 '일산'(?) 7 ㅁㅁㅁ 14:11:01 625
1773147 범진 인사 같은 잔잔한 노래 추천 부탁요 3 ㅇㅇ 14:10:07 99
1773146 미국과 맞서지 않겠다던 한덕수가 협상했으면 어땠을까요? 4 14:09:15 387
1773145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17 ..... 14:01:20 1,228
1773144 경비없는 아파트가 이상한가 18 ㅇㅇ 14:00:32 1,136
1773143 국제발신 전화를 얼떨결에 받았어요 1 궁금 14:00:30 625
1773142 고1,고2 모고에서 보통 백분위 얼마나 떨어지나요 5 수능 13:55:20 290
1773141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2 ㅇㅇ 13:53:29 367
1773140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14 슬프다 13:49:28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