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남편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4-12-03 19:34:32
전 사람 좋아하고 이야기나누는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남편은 전형적인 a형으로 말도 없지만 자존심은 무지 세죠.

결혼생활 18년동안 회사에서 전화도 없지만 집에 퇴근할때도 문자로 남깁니다~~
그러고 제가 식탁에서 얘기하면 맞장구라도 쳐주면 좋으려만 좀 길어지면 귀찮아하거나 말을 자르면서 일어나버려요~~

제가 산책나갈때도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데리고 나가 이 얘기 저 얘기하면 운동나왔는데 운동해야지하면서 말을 잘라버려요~~

워낙 혼자 지내는걸 좋아하는걸 알아서 이제는 사실 둘이 있음 적막감이 생기고 저두 갱년기인지 먼저 애들 이야기,소소한 이야기를 했다가 무안당한게 생각이 자꾸 나서 말을 닫아버리네요~~

예전에는 늙으면 남편밖에 없다고해서 취미생활도 같이 해보려고 하고 커피도 같이 앉아서 마시려면 일어서거나 자기것만 마시고 쌩 일어서니 자꾸 맘을 닫네요~

제가 조용히 있다고 먼저 이런저런 얘기하는 사람도 아니고ㅜ

다른집들은 남편과 어느정도 대화사시나요?
이게 정상인데 제가 별난건가요?
IP : 121.133.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12.3 7: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서로 그 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 게 정상이죠.

  • 2. 우린
    '14.12.3 7:5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마흔초반 16년차에요
    보통 점심시간전후로 통화하고 퇴근할때 통화하고 저녁먹으며 얘기해요..
    중간중간 카톡도 하구요
    퇴근할때는 약속있으면 미리 얘기해주고 늦거나 일러도 몇시쯤 간다전화하고 저녁먹으며 그날 있었던얘기 애들얘기등 나누구요...

  • 3. 무심하네
    '14.12.3 9:18 PM (118.38.xxx.202)

    자긴 밖에서 이사람 저사람과 이야기 나누니 집에 와서는 그냥 무조건 쉬고 싶은가봐요.
    한마디로 들어주기 귀찮고 피곤하다 이거죠.
    그런 남자들이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아내랑 이런 저런 속내 이야기 하고 대화 들어주고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14 라이나 생명 2 스팸전화 2014/12/04 857
443313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까요? 9 .. 2014/12/04 3,219
443312 포장 이사 문의합니다 2 .. 2014/12/04 764
443311 흙침대에 메모텍스 어떤가요? 9 안양댁 2014/12/04 1,501
443310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엘레노어 2014/12/04 2,913
443309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피곤 2014/12/04 2,109
443308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775
443307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599
443306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277
443305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184
443304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1,115
443303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967
443302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305
443301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178
443300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107
443299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627
443298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529
443297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896
443296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530
443295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745
443294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1,970
443293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954
443292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674
443291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몽몽 2014/12/04 1,121
443290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2014/12/04 1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