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초등 여자동창.

밴드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14-12-03 16:04:25
남편과 같은회사에 여자 동창이 있어요.
입사 몇년뒤 어떻게 알게 되었지만 서울서 7.80년대에 국민학교 다닌...전혀 기억에도 없는 사람이라 별로 반갑고 자시고 할게 없었대요. 그런데 밴드를 하고나서는 같이 모임가고. 00씨에서.00아로 호칭도 바뀌고. 그 여자분이 사별하고 혼자됐는데 그걸 아는사람은 몇명없는데 남자동창이 찝적거린다는 고민을 전화로 하더라구요. 남편은 남편없다고 하지말고 남편이 밤늦게 남자전화와서 존나 뭐라한다. 하지말라..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말투가 진짜 친구처럼. 존나? 뭐 리런말을 안쓰는 사람인데 말투도 요즘초딜처럼 말하고...전 그여자 이상하다고 했더니 질투 한다며 웃기다고 웃고.
좀 이상한 상황맞죠? 밴드에 빠져 같이 등산가고 노임하는 남편 한심하고..초딩동창이 뭐라고..
IP : 61.106.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4:06 PM (14.46.xxx.209)

    남자동창이 찝쩍 거리는걸 왜 원글님 남편한테 상담하나요..동창회 안나가면 되지 .웃기네요..

  • 2. ...
    '14.12.3 4:08 PM (112.155.xxx.34)

    아직도 밴드 하나요? 어휴... 제 주변은 이제 다들 시들시들 하던데요.

  • 3. ㅇㅇㅇ
    '14.12.3 4:08 PM (211.237.xxx.35)

    그냥 하지 말라 하세요. 다 늙어서들 주책들이네요.
    머리 허옇게 새어서 기억도 안나고 알지도 못하는 초등동창들을 추억이라는 명목하에 꼴값들을 하고 자빠졌어요.

  • 4. ....
    '14.12.3 4:11 PM (112.220.xxx.100)

    초장에 잡으세요
    결혼한 유부동창남한테 저런 전화...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라면 안합니다..-_-
    둘이 뭔가 있네요

  • 5. 저도요.
    '14.12.3 4:11 PM (223.62.xxx.90)

    정말 꼴값이에요. 그 나이에 야.자. 하며 깔깔대며 웃는데 역겹기까지... 뭐 친군데 뭐 하는데 원래 친구도 아니고 기억도 없는데 친구란 핑게로 만나는게 웃겨요.ㅜㅜ

  • 6. ㅇㅇ
    '14.12.3 4:1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장보리 후속 드라만가???
    거기서 박상원 이미숙 그렇게 노는거 보니
    저래서 동창이 위험해 싶던데요
    남편분 아무 사심 없겠지만
    자기 남자상담을 왜 유부남한테?????
    지남편한테 누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으~~~~

  • 7.
    '14.12.3 4:15 PM (218.153.xxx.93)

    저희도 그런 경우 잇었는데 저희 아부지 바람났어요 ㅋㅋ ㅡㅡ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이혼녀였음. 제가 문자로 그거 알고 엄마한테 알리고 집안 난리 나고 엄마 친정가고 아빠가 밤에 저 때리려는거 친척네로 도망가고 ... 헌데 지금은 이혼안하고 걍 잘 살고 있음.

  • 8. 윗님
    '14.12.3 4:54 PM (1.240.xxx.194)

    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서리...^^;
    윗님 짱!!!^^

  • 9. ㅎㅎ
    '14.12.3 4:54 PM (175.209.xxx.41)

    제정신 있는 여자면 남의 남편한테 그런 상담 안 합니다. 왜 남자한테 그런 조언을 구하나요. 같은 동성 친구들도 있는데.... 저희 남편도 그런 일 있었어요. 옛 여친이라든지 예전에 교회에서 알던 누나라든지.... 자기네들이 우리 남편 회사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힘들어서 상담하고 싶다고, 또는 일적으로 조언 구한다고 하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다 흑심 땜에 그러는 거더라고요. 외로우니 딴 남자한테 위안 찾으려고....

  • 10. 이러고 저러고
    '14.12.3 8:12 PM (59.6.xxx.151)

    나잇값 좀,,,

    뒷방 늙은이라 추억담만 즐기기엔 젊었고
    시시덕대기엔 흰머리 올라오고
    참 들어주고 있가도 따분하고 가기도 지루한 밴드, 동창
    아우 진짜
    우리가 파고다 할배 보듯이 애들도 그렇게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49 요즘에도 백화점상품권 할인해서 살수있는 곳 있나요? 궁금 08:26:52 4
1771148 기독교 책중 달라스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08:24:30 17
1771147 통일교로부터 후원받은 일본 정치인들 곳곳이부패덩.. 08:24:09 46
1771146 무릎에서 찬바람부는거 같은증상은 ㅇㅇ 08:23:16 33
1771145 도시로간 시골수의사 추천해요 1 넥플 08:18:54 170
1771144 운동vs반찬 뭐부터할까요? 2 ,,, 08:14:48 195
1771143 친하지 않은 지인의 청첩장및 부고문자 6 샤피니아 08:11:55 456
1771142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추천부탁드립니다 1 세팅 08:10:24 95
1771141 두 달 뒤 尹 석방인데‥갈 길 먼 '내란 재판' 6 구속기한 1.. 08:09:16 336
1771140 속보] 이 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2 lil 08:09:09 629
1771139 경기북부 김장 22? 29일중 언제가 좋을까요 1 . . . 08:05:35 51
1771138 시누의 문자 4 ... 08:05:22 540
1771137 "가슴 아렸던 건" 도화지엔…노소영, 이혼 확.. 8 노소영 07:58:51 1,251
1771136 김장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4 겨울 07:58:46 299
1771135 절임배추 10킬로도 팔면 좋겠어요 11 tm 07:45:16 826
1771134 결혼반지 안껴서 팔고싶은데 남편이 싫다네요 6 .. 07:44:42 673
1771133 울산 화력 발전소 붕괴사고 무심이 07:42:07 429
1771132 삼십만원짜리 꿀 정말 좋을까요? 7 07:40:24 621
1771131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19 .... 07:31:26 1,794
1771130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3 하여간 07:15:46 945
1771129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5 ㅇㅇ 07:10:13 1,374
1771128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2 .. 07:04:26 291
1771127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270
1771126 친정엄마 다른 행동 33 06:06:35 2,700
1771125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15 미국증시하락.. 05:53:20 4,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