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 귀찮을때 어떻게 다시 힘을 내나요?

[싱글]

미용실도 멀리로 가야하고
옷도 잘 골라서 사야하고
대학입학 훨씬 전부터 이런걸 혼자 다 해왔으니
이제 나름 노하우도 생겼건만
이제 내려놓고?싶어요…
인물이 없어서 열심히 꾸며야하는구만…
누가 봐주지도 않고 아저씨들만 느끼하게 친절하고
누가 세세한 것 돌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상상이나 하고
의욕상실이네요…

그래도 나 예뻐해줄 사람 찾으려면 나부터 나에게 정성을 쏟아야하는데
아 뭘 받아봤어야 알지
나도 나를 내치고 싶다

[ㅎㅎ]

간편하게 하고 다니면 되잖아요.
몇가지 생략하는거지 안꾸미는 건 아니라고 봐요. 드레스업하고 다닌다고 매력이 막 샘솟는 건 아니라고 봐요.

[저...]

원글님 마음 무슨말인지 알아요.
열심히 꾸미고 자기관리했는데
결과없을때
내가 뭐때문에 밥 굶고 살뺐나 싶더라구요.

[번화가]

뭐 들어가는건 아무일도 아닙니다.
멀어서 가는길이 피곤해서 그렇지…
그냥 저 돌보기가 싫어졌어요. 추레한 나한테 다가올 남자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