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방 커튼 할까요?말까요??

ㅋㅋ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4-12-03 14:47:25

지금 초 5학년 딸아이 방이 베란다 건조대 쪽으로 있어요.

그런데 커텐이 없어요. 방에..

제가 일부러 안 하고 있거든요.

문닫고 있는 시간이 요즘 많아지니 살짝 가서 염탐?을 할 수 있는 그곳이라..

 

공부한다고 들어가서 넘 오래 있다~~이상하잖아요? 그럼 살짝 빨래 널러,혹은 걷으러 가면서 보면..

탭으로 놀고 있어요. 청담에서 탭을 줘서리...사진찍고, 뭐 그러고 놀아요. 인터넷은 안 되거든요.

어쩔 땐 쪼물딱쪼물딱 뭐 하고 있거나 노래틀어놓고 춤추고 있거나...

할 일 다 해놓고 하면 모든것이 좋아~좋아입니다.

 

할 것들은 줄줄이 서 있는데......안 하고 저리 하고 있으니,방문 열고 잔소리 하느니 살짝 염탐하고,

이젠 쉬어라~~하며 노크하고 문열어요..그럼 딱 들키는 상황..ㅋㅋㅋ

 

요즘 기말도 끝나고 할일이 없다??심심하다 하고 있어요..참네..영어학원 숙제, 수학학원 숙제..할 일들이 많은데..

 

그러더니 자기 방에 커텐이 필요하다고...사생활보호가 안 된다고 하네요.

 

아직은 필요없잖아??하니..필요하다고..

 

안 해주면 이불이래도 걸어놓는다고 하는데.......

 

신문지를 발라놓는 그 날까지 하지 말아야할지...

이쁜 레이스로 하늘하늘 염탐 가능하게 해야 할 지..고민이네요..

 

그나저나 딸아이 방 몰래 보는 것은 참 잼나요~~

IP : 125.181.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처럼
    '14.12.3 2:54 PM (221.162.xxx.148)

    그 나이가 자기방에 틀어막히는거 딱 좋아할 나이인데 자꾸 그렇게 염탐하고, 잔소리하면 더 엇나가요...아이도 숨쉴틈을 주셔야지 그렇게 계속 밀어부치기만 하면 역효과나기 십상입니다.

  • 2. ...
    '14.12.3 3:09 PM (210.207.xxx.91)

    딸아이방 염탐하는거 딸아이도 알고 있을거에요

    레이스박힌 이쁜 커텐으로 달아주세요

  • 3. ...
    '14.12.3 3:10 PM (211.172.xxx.214)

    아이가 장식이 아니라 사생활보호를 위해 커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레이스커텐으로 만족할까요?

  • 4. 이걸
    '14.12.3 3:15 PM (118.38.xxx.202)

    질문이라고...2222
    님 즐거움도 좋지만 따님 사생활도 좀 신경 써 주세요.

  • 5. ㅇㅇ
    '14.12.3 3:53 PM (223.62.xxx.112)

    초5에는 문을 열어놓는게 맞아요. 농담반 뜯어놔야 한다고 말하는 어른도 있어요.
    공부도 숙제도 같이 공유하세요. 옆에 앉혀놓고 옆에서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03 목구멍에 기름이 낀 것 같아요 aaa 2014/12/04 603
443502 라이나 생명 2 스팸전화 2014/12/04 912
443501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까요? 9 .. 2014/12/04 3,265
443500 포장 이사 문의합니다 2 .. 2014/12/04 810
443499 흙침대에 메모텍스 어떤가요? 9 안양댁 2014/12/04 1,561
443498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엘레노어 2014/12/04 2,953
443497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피곤 2014/12/04 2,150
443496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818
443495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637
443494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310
443493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256
443492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1,157
443491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1,024
443490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361
443489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229
443488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207
443487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665
443486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586
443485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938
443484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582
443483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797
443482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2,012
443481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997
443480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724
443479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몽몽 2014/12/04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