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옷 , 이쁜 구두 많으면 뭐해요

조회수 : 5,144
작성일 : 2014-12-02 23:25:05

전업주부라 입고 신고 갈데가 없는데...

그래서 언젠가부터 쇼핑에 흥도 안나고 뭔가 허무해요

갈곳도 없고 보는 외간 남자라고는 한달에 한두번 바뀌는 택비 기사님

30초 짧은 만남 긴 여운

그래도 이쁜 옷들 구경은 해요 구경만 ...

IP : 112.165.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12.2 11:29 PM (211.213.xxx.228)

    저는 프리랜서라 집에서 근무하고
    사람들도 만날일 없고
    그러다 보니

    축축 늘어지고

    옷사도 입고 갈곳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꼬까옷 사서 길들여 질때까지의 불편함도 싫고
    힐 신었을때의 발 아픔도 싫고.
    ㅋㅋㅋㅋㅋㅋㅋ


    전 아직 싱글인데 이러고 있어요 ㅠㅠ

  • 2. 원글이
    '14.12.2 11:31 PM (112.165.xxx.25)

    또 꼬게 해석하는 님같은 분이 나오네요
    아 피곤해 1.230님 유머를 이상하게 확대 해석 좀 하지 마세요
    매일 보는 남편에게 잘 보일 일도 없고
    특별히 갈 곳도 없단 뜻을 ...
    그리고 택배를 받으면 기사님을 볼 수 밖에 없단 뜻이잖아요
    요즘 댓글들 정말 피곤하네요 그리사맂 맙시다 좀

  • 3. ..
    '14.12.2 11:34 PM (219.241.xxx.30)

    보는 외간 남자 = 택배아저씨
    30초의 짧은 만남 긴 여운.

    저는 재밌는 유머로 봤는데 다큐로 받는 분이 계시네요

  • 4. 언제부턴가
    '14.12.2 11:34 PM (1.224.xxx.42)

    원글의 내용 전체를 보고 댓글을 다는게 아니고,
    일부 문장이나 단어만 꼭 집어서 비꼬거나 공격하는 댓글들이 많아지네요.
    아휴,,,

  • 5. ㅋㅋㅋㅋㅋ
    '14.12.2 11:35 PM (175.177.xxx.4)

    그냥 웃자고 가볍게 한 얘기구만요 ㅋㅋ
    자기만족으로 입긴해도 갈데 봐줄 사람 적으니
    흥이 덜 나긴하네요 ㅋㅋ
    살뺀다 결심해놓고도 같은 이유로 ㅋㅋㅋ

  • 6. 동감
    '14.12.2 11:38 PM (39.118.xxx.210)

    ㅋ 그래서 저도 오늘 새부츠 신고 한껏꾸미고
    동네 한바퀴 돌았네요ㅋ
    마트갈데 라도 예쁘게 하고 가심되져

  • 7. ///////////
    '14.12.2 11:42 PM (42.82.xxx.29)

    저도 전업일땐 그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사실 그 시절에 우울증 비스무리 와서 저는 쇼핑으로 풀었거든요.
    지나고나서 그때 사들인 옷이 조금 후회되긴해요.
    지금은 거의 입지도 않고 많이 버렸거든요.
    전업이면 옷을살땐 기능성에 중점둬서 겨울옷은 사세요.

  • 8. 마트 다니는 뇨자
    '14.12.2 11:51 PM (221.148.xxx.115)

    비싼옷 입고 그냥 막그냥 다 다녀요 ...^^

    내 주요임무는... 주방아줌마니까... 이마*는 나의 외근장소랄까요...ㅎㅎㅎ

  • 9. ....
    '14.12.3 12:17 AM (58.124.xxx.82)

    저도..격하게 공감 ㅜㅜ
    오피스룩 아나운서룩좋아해요.. 전직이 그런옷입어야해서 열심히 사입었는데 전업되고나서는 결혼식이나되면 입을까... 특히 구두너무좋아하는데 힐신고갈데가없어요
    하체통통이라 핏되는옷을입어야그나마 봐줄만한데..
    현실은 레깅스에 롱티라는.ㅜㅜ

  • 10. ㅡㅡ
    '14.12.3 12:30 AM (211.59.xxx.111)

    전업주부가 그런면에서 기분이 좀 쳐지게 되는거 같아요

  • 11. 이상하네
    '14.12.3 12:39 AM (221.147.xxx.130)

    주말에 남편 포함 가족끼리 외출안하세요? 그리고 회사 다녀봤자 옷, 구두 사는거 아깝덴데 사무실에 싫은 아저씨들밖에 없어서.

  • 12. ,,,
    '14.12.3 1:43 AM (61.207.xxx.228)

    교회다니세요. ㅎㅎ

    택배아저씨, 마트분들, 동창모임, 동네 아줌마들 모임 다 입고 가세요.
    알바할 때라도 곱게 화장하고 이쁜 아줌마가 말 한마디라도 더 곱게 나가요.

  • 13. 그래서
    '14.12.3 2:01 AM (125.178.xxx.133)

    저도 이번겨울옷 안사고 있는걸로 버팁니다.
    마따이 갈데가 엇어요..
    갈데라곤 이웃아짐만나는거 . 친구만나 수다..
    거게에 백만원 넘는 코트 사기가 싫네요

  • 14. 저ㅏㄴ
    '14.12.3 10:36 AM (211.58.xxx.49)

    외출복 예전에는 시내나가거나 예식장 갈때만 입었는데요. 사실 몇번이나 일년에 가겠어요.
    동네에서는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끌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 외출복들 마트갈때도 친구만나 집앞에서 커피마실때도 다 입고 다녀요. 코트도 입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옷하나 사서 뽕을 뽑아야지 뭐하러 아끼냐구.. 어차피 유행타고 살찌면 또 못입는데...
    전업주부지만 매일 갈아입고 다니는 재미로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49 전 영화에서 50,60년대 배경이 참 좋더군요 2 00 2014/12/03 968
442848 대구 위암 수술 잘 하는 곳 2 질문입니다... 2014/12/03 1,554
442847 라텍스침대 4 주는데로 2014/12/03 1,078
442846 지금 세상이 이상하고 나는 억울하다 1 젠틀맨 2014/12/03 705
442845 아디다스 익스트림 패딩 입으시는 분!! 2 아디다스 2014/12/03 1,198
442844 재수학원 추천해 주세요 5 ..... 2014/12/03 1,649
442843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3 .... 2014/12/03 775
442842 피아노 독학 연주, 가능할까요?(완전 초보는 아니에요) 7 다시 시작 2014/12/03 1,082
442841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 같아요... 9 남편 2014/12/03 2,713
442840 에네스 사건이 뭔가요? 3 .,...... 2014/12/03 2,308
442839 구제옷에 대한 인식이요 7 흐음 2014/12/03 3,924
442838 코스코에 스키복 있나요? 콩이랑빵이랑.. 2014/12/03 500
442837 어린이집 상담시 선물뭐사가세요? 1 선물 2014/12/03 5,271
442836 현재 날씨 사라호 2014/12/03 571
442835 삼성 떠나는 이돈주 사장 마지막 인사 “세계 최강의 삼성맨 돼 .. 3 속도 2014/12/03 2,083
442834 블라인드는 방한효과 전혀 없나요? 2 ㅇㅇ 2014/12/03 4,752
442833 예비시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요.. 4 고민 2014/12/03 5,236
442832 쉬운 수능에 대비하여 고등어머님들께 ... 94 -- 2014/12/03 5,528
442831 셀프옷수선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2 zz 2014/12/03 1,187
442830 감기 빨리 치유되는 방법 뭐 없을까요?ㅠ 5 감기.. 2014/12/03 1,336
442829 아이들 첼로는 몇살쯤에 시키면 좋을까요? 6 초보엄마 2014/12/03 2,075
442828 최요비 보고계세요?? 5 ㅡㅡㅡ 2014/12/03 1,707
442827 영어 질문이요 1 ;;;;;;.. 2014/12/03 530
442826 후라이팬 사이즈 26 이라면 윗지름인가요 바닥지름인가요? 2 질문 2014/12/03 1,129
442825 친구 없는 초등 4학년 남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 아이 2014/12/03 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