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주 아주 쎈 욕을 하고 싶어요

화병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4-12-02 14:59:31

단독 40평대 독채 4년 살던 세입자 오늘 명도소송 끝에 나갔어요

월세 내기로 했는데 세번인지 네번인지 받고 하던사업이 망해

조금만  조금만 사정봐달란 말에 매정하게 내쫓지 못하고 오늘까지 왔고

더구나 작년에는 일본서 주문을 받았는데 원단값을 지불못해 생산을 못하고 있다고 울고불고

몇일을 사정해 천만원까지 빌려줬더랬습니다 제가 엄청 물르고 어리버리합니다

오늘 이사가면서 전기요금도 미납, 도시가스도 미납, 제가 두 곳 다 연락해줬는데 세입자가 안내고 가는것

눈뜨고 보면서도 어떻게 할수없답니다 그냥 집주인이 물어야지,,,

밀린 월세에 공과금에 소송비까지 5천여만원에 손해를 입히고 미안하다고 한마디 안하고 얼굴빳빳이들고

나갔습니다 최근 파산신청이 확정되어 이멜다도 울고 갈만큼 많은 명품신발, 명품의류 한차 가득 실고 나갔는데 

파산신청한 사람 물건은 또 압류도 안된답니다 20대후반 멀쩡한 딸년이랑 에미랑 등짝에 칼을 꼳고 싶습니다

평생구걸 하며 살고 천벌을 받아라 문자보내고 싶은거 간신히 참고있습니다

 

IP : 123.109.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3:04 PM (219.241.xxx.30)

    눈에 보이는 증거로 남는 문자나 카톡등으로 심한 소리 썼다가는 오히려 님이 엉뚱한 해를 입을수 있어요.
    그냥 속으로 삼키세요.
    큰 위로를 못드려 송구하네요.

  • 2. 어휴~~
    '14.12.2 3:05 PM (112.186.xxx.156)

    저도 세입자 명도소송 제기해서 내보낸 적 있어요.
    심지어 이사비까지 내주면서 나가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원글님 속상한 건 알겠는데 손해는 여기까지만 참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내버려 두세요.
    그 사람 죄값을 받을거예요.

  • 3. 세상에
    '14.12.2 3:12 PM (119.194.xxx.239)

    미안해서라도, 그 명품 팔아서 원글님한테 조금이라도 갚는게 인간 아닌가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라는 말이 맞네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정말 열받으시겠어요. 토닥토닥

  • 4. stop!!!!
    '14.12.2 3:40 PM (111.118.xxx.140)

    욕 먹음 오래 산대요.
    단명하게 욕 써비스 해주지 마세요.
    등처먹다가 급사하게 절대 욕해주지 말자구요

  • 5. 귀에다 대고
    '14.12.2 4:43 PM (14.32.xxx.97)

    소근소근 증거나 증인 없게 욕해주세요. 이왕이면 살짝 미소까지 띄고요.
    근데 안 만나주겠죠?

  • 6. 와 이글보구
    '14.12.2 5:13 PM (183.98.xxx.144)

    제가 열이 확받네욤 천만원은 왜 빌려 줬어요.써글것들한테 님을 꼬득였겠져 천만원 빌려주면 급한거 막고
    밀린거 몽땅 준다고...
    천벌을 받을것들...
    제가 살벌한 욕하난 알려 드릴께요
    강하게 보이고 싶을때 쓰세요.
    눈에 힘을 확주고 째려보며 나 건들지 말라고 나 성질 좆같은 ㄴ 이거든 해보셈
    왠만하면 꼼짝 못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85 30대 독학 장수생 수능 국어 질문 (죄송ㅋㅋ) .. 15:50:15 9
1773184 이래서 주식안하고 부동산하는듯 9 llumm 15:39:25 789
1773183 잔멸치볶음 레시피 풀어주세요 5 밑반찬 15:38:03 148
1773182 제가 바라는 사윗감( 아래 반도체 대기업, 한의사 선자리 읽고).. 6 음음 15:36:01 427
1773181 우리 엄마는 사람을 왜케 피곤하게 할까요? 9 ,,, 15:33:23 471
1773180 인생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을때 11 .. 15:25:30 651
1773179 고구마와 방귀 ㅠ 2 창피 15:25:06 223
1773178 안면 스티머 집에서 쓰시는 분? 스티머 15:24:30 78
1773177 조희대법원을 부셔야 4 니들조폭이냐.. 15:19:01 243
1773176 양심없는 친구 20 보로보로 15:17:07 1,562
1773175 작은 가슴 브라 추천해주세요. 3 추천 15:16:46 227
1773174 주식 장난아니네요 2 .. 15:16:38 1,658
1773173 밑에 글 보고... 젊은애들이 무슨 돈으로 명품 입나요 5 . 15:16:05 472
1773172 조희대 빠르게 탄핵하는 법 1 탄핵고고 15:15:20 343
1773171 밤고구마가 너무 맛있는데 1박스 더 살까요? 8 ... 15:14:41 459
1773170 남욱은 추징보전금 해제 신청했네요. 4 변호사 15:13:43 393
1773169 쉬었음 청년 72%가 여성 이라네요 3 .. 15:13:13 791
1773168 수능을 평소보다 잘 친 댁은 없나요 10 .. 15:09:07 823
1773167 유담은 인천대교수 계속하는거에요?? 1 ㄱㄴ 15:08:47 593
1773166 저는 코스트코를 꽤 좋아하거든요. 11 .... 15:08:47 960
1773165 대장동은 찐윤 검사의 조작 수사입니다 42 000 15:08:38 353
1773164 부동산카페 가니 정말 기적의 논리들이네요 8 ㅎㅎ 15:06:02 828
1773163 밑반찬 아이디어 고갈 8 반찬걱정 15:05:31 567
1773162 무선 핸드 가습기요 3 ........ 15:03:57 94
1773161 제 주식 계좌에서 돈 사라지는거 보신 분 6 ... 15:03:39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