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패딩과 롱샵 가방 보냈는데요.

올케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4-12-02 01:36:54
저는 미국에 살고 있고요, 몇년전에 한국갔을때 올케가 저희식구때문에 고생이 많았어요.
(그때 제가 82에 글올렸다가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 올케옷과 신발등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에는 모자에 털달린 패딩(진한 보라색)과 롱샴 미디엄 검정색 백과 여름에 신을 핏플랍을 2개 보냈어요.
여름에는 세일해서 미리 사놓은 어그 검정색을 보냈었구요.
제가 한국에서 뭐가 유행하는지를 몰라서 그냥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들고 다닐 수 있는걸로 보내는데,
올케가 잘 표현을 안하는 편이고, 그냥 고맙다고만 하는 스타일이어서 보내놓고도 마음이 그러네요.

무던하고 착한 올케가 너무 고맙고, 자꾸만 뭔가 사서 보내 주고 싶고 그런데, 유행지난거 보내면 받아도
좀 곤란할 거 같아서요. 
여기 글들 보면, 패딩 미국에서 직구 많이들 해서 사입으시는거 같은데, 유행에 뒤떨어지거나 하는건 아니겠지요 ?


IP : 68.110.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 1:47 AM (115.140.xxx.179)

    저라면 넘 고마울것같아요~ 어그나 롱샴은 이제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하는 아이템들이고 핏플랍은 올해 히트쳤잖아요~ 패딩도 따뜻하면 뭐든좋죠!! 저도 받고싶네요ㅋㅋㅋㅋ

  • 2. 원글
    '14.12.2 1:54 AM (68.110.xxx.222)

    ㄲ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보냈는데, 한국분들은 유행에 너무 민감하신거 같아서요.
    차라리 돈으로 보내 주는게 나은가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 3. ...
    '14.12.2 1:58 AM (39.121.xxx.28)

    유행에 민감하다기보다 옷이나 가방,악세사리같은것들이 개인(특히 여자) 취향에 안맞으면
    사실 안입게 되잖아요..아무리 유행하는 옷이라두요.
    저라면 애들이나 남편위해 쓰지말고 올케만을 위해서 뭔가하라면서 돈으로 보내주겠어요.
    돈이 민망하긴해도..사실 서로한테 젤 편하죠.

  • 4. ㅍㅍ
    '14.12.2 2:05 AM (58.182.xxx.41)

    원글님 혹시 패딩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직구로 구입하고 싶어서요...

  • 5. 저라면
    '14.12.2 4:52 AM (78.87.xxx.234)

    선물 받고 싶을것 같네요. 사실 돈이면 만나서 봉투 주면 몰라도 보낼 금액도 애매하잖아요. 직구도 하는데 미국제품 한국에서 사면 금액차이도 무시 못하고요.

  • 6. 푸르미온
    '14.12.2 5:00 AM (121.169.xxx.139)

    마음은 넘 고마운데
    몸에 부착하는 거, 얼마나 개인 취향을 타나요.

    고마워서 그러니
    얼마 안되더라도 이 돈 더해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특별한 날 돈 보내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74 노니님 김장레시피는 부재료 넣을땐 어떻게 하나요? 15 ㅇㅇㅇ 2014/12/02 2,733
442673 크림빵 먹고나서 1시간?만에 입술이 부르트고 토했어요. 왜이러나.. 13 진짜 2014/12/02 3,120
442672 파는 김장 김치 한통에 얼마 정도 하나요? 2 땡글이 2014/12/02 1,722
442671 방금 jtbc뉴스 서울시향기사요.. 2 ㄴㄴ 2014/12/02 1,401
442670 허니버터칩? 23 .. 2014/12/02 4,737
442669 동유럽12월여행 롱패딩입고가면 불편할까요? 6 어떨까 2014/12/02 3,385
442668 이 레시피 중 녹말을 밀가루로 해도 되는건가요 5 .. 2014/12/02 584
442667 페북에 왜 영어구사 누구와 열애중이라고 1 ... 2014/12/02 1,074
442666 잠시 정신을 잃은 경우 3 기절 2014/12/02 1,272
442665 히트레시피의 삼겹살찜이요 1 고기 2014/12/02 787
442664 책추천 부탁드려요. 3 내파란하로 2014/12/02 2,766
442663 서울시내 3억이내 아파트 있을까요?리플 절실 4 ㅜㅜㅜㅜㅜ 2014/12/02 3,174
442662 집주인들에게 여쭤봐요. 6 세입자 2014/12/02 1,011
442661 카톡 친구 지우기 안되나요? 7 어찌 2014/12/02 3,832
442660 반포쪽 방충망고쳐주는곳 어디있나요? 3 Oo 2014/12/02 708
442659 정윤회와 꼬꼬 9 에네스 잘가.. 2014/12/02 3,002
442658 삼성전자 임원 승진 통보 받으셨나요.. 8 Jennif.. 2014/12/02 6,836
442657 자몽청 만들때 꼭 속껍질 까야 하나요? 2 .. 2014/12/02 1,922
442656 시어머님이랑 친한 분들 시댁식구랑 잘지내는분들 무슨대화 하세요?.. 5 2014/12/02 1,424
442655 오리지날에 비해, 요즘 출시되는 레고는 상상력을 파괴한다 ? 4 ........ 2014/12/02 1,498
442654 딸아이가 해준 다소 황당하면서 웃긴 이야기. 4 비켜어어 2014/12/02 2,067
442653 상사의 싫은행동 무의식중에 하는 저의 모습을 보았네요 3 ,,, 2014/12/02 1,098
442652 하루가 하차하네요~~ 16 ~~ 2014/12/02 5,245
442651 501 오룡호 '세월호보다 15년 낡은 36년된 배' 1 사고공화국 2014/12/02 680
442650 에네스사건..정윤회사건 터지고 기막힌 타이밍이네요 25 늘추운겨울 2014/12/02 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