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1학년 딸아이예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가끔 문제를 일으켜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학년 때 신경정신과 가봤는데 대뜸 약부터 권해서 그냥 왔어요.
약물치료 말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좋은 곳 없을까요?
중딩 1학년 딸아이예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가끔 문제를 일으켜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학년 때 신경정신과 가봤는데 대뜸 약부터 권해서 그냥 왔어요.
약물치료 말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좋은 곳 없을까요?
왜 생겼는지를 알아야 해요
보통은 양육자부터 상담받기가 쉬워요
원인을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세요
부모나 양육자중에 힘센사람이 아이의 감정을 억압하거나 왜곡시킨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보통은 힘없는 아이가 두려워하는 어른에게 저항할 힘이 없어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누르고 외면하다 한방에 터져서 큰사고나 사건으로 나타납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원인이 분명히 있습니다.
상담치료 받게끔 하세요.
객관적으로 부모가 원인은 아닌 것 같아요.
둘 다 상당히 유순한 성품이어서 화를 심하게 낸 적이 거의 없거든요.
특히 아이에게 거친 언사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문제는 아이가 어릴 적 부터 지금까지 친구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 저학년 때 2년 넘게 놀이치료랑 사회성 훈련을 받았어요.
그게 아이에게 큰 상처인 것 같아요.
아이보고 분노했을때 무의식을 건드렸을껍니다.
그 무의식은 아이가 힘들고 두려운걸 잊기위해서 덮어두었던일을 자극했을껍니다. 왜 화를 냈는지 물어보시고 친구가 없다고 친구가 사겨지는게 아닙니다.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세요.
행복한 집 님 말씀이 맞아요.
오늘 일어난 일은 아이의 상처를 건드린 경우네요.
담임샘이 아이의 꿈을 꺾는 발언을 하셨어요.
(그 샘은 본인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모르셔요.)
아이를 양육하는데 보호도 필요하고 자유롭게 풀어도 줘야 하지만
아이를 억압하거나 방임하면서 아이를 궁지에 몰아넣어서도 안되거든요.
아이가 말을 하면
상대가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라면
마음속에 있는 깊은 이야기도 하게 될꺼예요.
부모님이 힘드시다면 심리상담사를 찾아보시고
아이가 마음이 놓이고 편안하며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으면서
상담받고 와서도 아이의 무의식을 흔들거나
선생님의 말과 행동이 아이를 찌르지 않는지 살펴봐주시고
아이가 상담샘을 힘들어한다면
다른 선생님으로 계속 마음이 편한 선생님으로 바꿔봐주세요.
누가 됐던
아이의 무의식을 건드리는 말과 행동은 어디서든 일어날수 있는데
그 무의식에 덮어두고 아이가 두려워하고 힘들어했던 일을
아이가 스스로 말하고 바라보면서 왜 힘들었고 두려웠는지 바로 볼수만 있다면 해결되어집니다.
아이가 힘들어 했던 상황과 환경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화가날때 읽는책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되실꺼에요
아이 걱정에 뒤척이다 결국 일어나 앉았네요.
행복한 집 님.
혹 좋은 상담심리사나 상담실 아시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놀이치료실이 많긴 한데 아이에게 맞을만한 곳을 못 찾겠어요.
그리고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2992 | 낡은 수건 티셔츠 등등 그냥 버리시나요? 3 | 살림초보 | 2014/12/03 | 3,494 |
442991 | 김치냉장고 김치얼고..마루에 자국생기고...어째요.. 2 | 대박나 | 2014/12/03 | 1,259 |
442990 | 이사갈때 복비 싸게 내는 법 38 | 팁 | 2014/12/03 | 6,880 |
442989 | 어머님들! 부모님한테 효도한다는 건 뭘까요? 30 | 생각 | 2014/12/03 | 2,846 |
442988 | 근데 잔금 안치고 열쇠 주면 큰일 나나요? 13 | 온쇼 | 2014/12/03 | 2,941 |
442987 | 팔이 아프면 어느과로 가야되나요 3 | 나마야 | 2014/12/03 | 1,293 |
442986 | 탤런트 최준용 부자 7 | 어제 이비에.. | 2014/12/03 | 5,906 |
442985 | 아이들 사주 1 | 철학 | 2014/12/03 | 1,271 |
442984 | 사과한박스 ㅠ 장기보관 팁 부탁드려용 ㅠㅠ 4 | 달콤한도시0.. | 2014/12/03 | 1,980 |
442983 | 옆집여자가 날마다 소리를 질러요.. 9 | ㅂㅂ | 2014/12/03 | 4,554 |
442982 | 저 아래 힐링영화들...어디서 보세요? 1 | 저도보고싶어.. | 2014/12/03 | 838 |
442981 | 검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선거법위반 기소 방침 4 | 세우실 | 2014/12/03 | 1,669 |
442980 | 막장드라마 보다 더 | 청매실 | 2014/12/03 | 826 |
442979 | 중학생 집안일 시키기 16 | 중딩맘 | 2014/12/03 | 3,303 |
442978 | 월세세입자가 이사를 가겠다고 하는데,이런경우 주인은? 2 | 월세세입자 | 2014/12/03 | 1,764 |
442977 | 세월호 추모곡 내영혼 바람되어. 성악인 147명의 합창 6 | 232일 | 2014/12/03 | 1,022 |
442976 | 이슬람권등 여자 인권 경시하는 나라 남자들 눈빛 참 무서워요. 3 | 생각 | 2014/12/03 | 1,877 |
442975 | 서울대 성추행 교수 구속되었다고 하는데 1 | 확실한 처벌.. | 2014/12/03 | 1,313 |
442974 | 아오.. 뭔놈의 잔머리가 이렇게 많이 나는지..ㅠ 2 | 잔머리 | 2014/12/03 | 1,407 |
442973 | 유근피에 대해서 7 | 쭈니1012.. | 2014/12/03 | 2,539 |
442972 | 포장이사가 낼모렌데 짐을 미리 다 싸놓으셨나요? 10 | 버터 | 2014/12/03 | 2,270 |
442971 | 어떻게 지우나요?? 패딩에 화장품 묻었어요 2 | 궁금 | 2014/12/03 | 1,339 |
442970 | 일주일에 몇번 시댁에 전화드려야되나요? 8 | 신혼 | 2014/12/03 | 1,874 |
442969 | 갓김치를 담가 봤는데요. 5 | 맛은? | 2014/12/03 | 1,647 |
442968 | 할리스에서 다이어리 받아왔는데.. 2 | 아.이런. | 2014/12/03 | 1,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