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질임금 2분기 연속 0%대…마이너스 임금 시대 오나

죽은기자의사회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4-12-01 15:43:18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66902.html

실질임금 2분기 연속 0%대…마이너스 임금 시대 오나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물가를 반영한 임금 상승률이 2분기 연속 0%대에 머물면서 ‘마이너스(-) 임금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임금 상승률 둔화는 소비 축소로 이어져 나라 전체의 경제 침체로까지 영향을 준다. ‘임금발 불황’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뾰족한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1일 <한겨레>가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를 토대로 실질임금을 따져본 결과, 지난 3분기(7~9월) 5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295만800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0.08% 오르는데 그쳤다. 실질임금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3.37%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하락한 끝에 지난 2분기에 0%대로 떨어졌다. 3분기 실질임금 증가율은 2011년 4분기(-2.4%)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고용형태별로 따져보면, 상용직 노동자의 실질임금 증가율은 -0.18%로, 2011년 4분기(-4.12%) 이후 2년 9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임시·일용직은 -2.83%를 기록해 직전 분기(-1.43%)보다 감소폭을 더 키웠다. 실질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라는 의미는 임금이 비교대상 기간보다 되려 줄어들었다는 것을 뜻한다.

형편이 상대적으로 나은 300인 이상 기업(대기업) 노동자의 실질임금 상승률은 2.43%로, 5인 이상 300인 이하 기업(중소기업)에 다니는 노동자의 실질임금 증가율은 0.90%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에 따라 실질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실제 3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간 실질임금 격차는 170만1000원으로, 직전분기 134만2000원보다 35만9000원 더 커졌다.

실질임금 상승률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업들의 임금 지불 능력이 떨어진 탓도 크지만, 정부가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적극적인 임금 견인 정책을 펴지 않은 영향이 크다. 특히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인 ‘고용률 70%’달성에 집중하면서 일자리의 질보다 양 확대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

 

IP : 58.140.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질임금
    '14.12.1 3:45 PM (58.140.xxx.43)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where=news&query=%EC%8B%A4%...


    참조하세요

    무역규모 1조 돌파하고 34개월 이어진 흑자는 어디로 갔나요?
    누구한테 갔나요?

  • 2. 물가와 세금은
    '14.12.1 4:28 PM (116.126.xxx.252)

    물가와 세금은 체감만 해도 몇 백 퍼센트 뛰었어요
    10년 전 급여 200만원으로 5인 가족 생활비 하고도 저축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1인 가구의 생활비로도 아슬한 상황이잖아요
    물론 식비와 주거비,교육비는 엄청나고 임금은 오히려 줄었으니...

  • 3. 살기 힘들어요
    '14.12.1 6:27 PM (175.195.xxx.86)

    물가 오르고 교육비 오르고 안오르는것이 거의 없는데 임금이 줄고 있으니..

    더 어려울수밖에 없었군요. 생활고로 저세상 가시는 이들이 더 많아질듯 하여

    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35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여행 3 여행 2014/12/04 2,866
443234 알배기 배추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죠? 4 배추 2014/12/04 3,457
443233 남자분 온화하고부드러운 분들은 2 장미 2014/12/04 1,927
443232 요즘 제가 b티비로 무도 다시보기로 죽 보고있거든요 1 무도빠 2014/12/04 967
443231 이과생(it)취업과 대학원 고민 4 고민중 2014/12/04 1,361
443230 강세훈 파산신청하다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9 ... 2014/12/04 4,912
443229 모두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3 000 2014/12/04 1,622
443228 작가 김수현의 '사랑과 진실'과 한무숙의 '생인손' 15 패랭이꽃 2014/12/04 4,173
443227 핏 괜찮은 기모청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기모청바지 2014/12/04 1,368
443226 직장에 다니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이직 고민에 조언 부탁드려요... 15 고민중 2014/12/04 2,438
443225 내피로 입을 수 있는 얇은패딩 없을까요? 4 유니클로말고.. 2014/12/04 2,115
443224 고종의 며느리, 이방자 여사의 책을 읽는데요 9 요새 2014/12/04 3,530
443223 이 종교 뭔가요? 2 Omg 2014/12/04 1,212
443222 대구 이월드 40대 간부..여직원 탈의실 몰카촬영하다 적발 1 참맛 2014/12/04 1,488
443221 몹쓸 취향 ㅠㅠ 6 반짝반짝 2014/12/04 2,072
443220 12월은 세일기간 가격이 떨어졌는데 살까요? 3 지름신 2014/12/04 1,436
443219 "정윤회 딸 우승 못하자 심판들 경찰에 끌려가".. 33 ... 2014/12/04 13,544
443218 요즘 꽂힌 과자들이예요. 14 겨울잠 잘 .. 2014/12/04 4,191
443217 두산중공업, 희망퇴직 실시..52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2014/12/04 3,001
443216 김장김치가 벌써 시었어요 4 김장 2014/12/04 2,492
443215 남편과사무실여직원 8 why 2014/12/04 3,883
443214 태교안하면 한심해보이나요? 13 태교 2014/12/04 4,258
443213 터키 나라 자체가 편견을 받을까봐 좀 걱정되네요... 16 금요일어서와.. 2014/12/04 2,799
443212 수시 추합하면 사전에 예비번호는 꼭 주나요? 6 sky 2014/12/04 2,686
443211 살라미햄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싱글이 2014/12/04 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