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우는 머리 단련법..ㅠ.ㅠ

아이고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4-12-01 10:17:11
외우는 머리가 심하게 안좋아요. 

수능으로 대학갔어요.. 
내신은..심하게 안좋은데 수능은 상위 10% 들어서..그걸로 대학교 갔네요.. 
그렇다면 머리가 안좋은건 아니지 않나요? 
수학과학잘했고 수학도 내신보다는.. 경시대회같은 시험 잘봐서(응용) 학교 top20안에 들어서..대표로 경시대회 나가고 그랬거든요 (머리안나쁘다는거..말하기 위한거임. 자랑아님)

암튼 근데.. 국사같은거.. 연도별..일자별....히스토리에 엄청 약했거든요. 30점 40점 맞고 그랬거든요. 
공부아예안해서 그랬기도 했지만..좀 안외워져서..공부하기도 싫었어요. 

회사오니..이게 또 걸림돌이네요 
위에서 이거 돈언제나갔냐 물으면... 몇월 몇일 딱나오는 사람들있어요..수많이 돈이 오고가는데.. 
저사람은 몇년도에 들어왔어 기억도 잘하고. 
몇년도 등산때 사진이야... 5년도 더된사진보고 저보다 더 나이 많은 분들도.. 

이런거..신경많이 쓰고 그럼 좀 나아질까요? 
오늘이 몇월몇일인구나... 이돈이 나갔구나 외워야지. 이렇게 하다보면 나아질까요? 
답답하네요..
국영수보다 중요한게 이런거네요.
IP : 121.166.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0:26 AM (1.232.xxx.182)

    여러가지가 섞인것 같은데요

    국사나 뭐 이런거는 맥락이 중요하다고 해요
    구슬을 그냥두지말고 실에 꿰면 보관이 쉽듯이
    결국 암기과목 등도 그 의미망을 만드느냐 못만드냐의 차이일것 같고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되려면 그 의미망이 필요하대요

    그리고 주변사람에 대해 관심이 좀 부족하면 그럴 수 있겠죠

    개선을 하고 싶으시다면
    메모,일지,일기 등 뭔가 기록을 해 보심이 어떨지요

  • 2. 서익라
    '14.12.1 11:23 AM (220.79.xxx.44)

    관심이 덜해서인것 같애요.

  • 3. 해피29
    '14.12.1 11:35 AM (121.144.xxx.11)

    모든 공부는 이해한 뒤엔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좀 의아하네요. 수학, 과학도 약속이나 공리들을 '암기'한 뒤에 논리를 펼쳐나가는 것 아닌가요? 'ㅅ' 국사도 마찬가지죠. 흐름을 이해하면 자연스레 외워져요. 연도도 애쓰고 한 번 보고 두 번 보면 외워지고요.

    결국 관심의 차이가 아닐까 하네요. 몇 년도에 찍은 등산 사진, 뭐 그런 건 모른다 해도(솔직히 알 필요 없지 싶습니다.) '돈 언제 나갔냐' 이런 건 자주 봐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가뜩이나 본인이 암기에 취약하다고 생각하면요.

    암기, 별 거 아녜요. 윗 분 말씀대로 의미망을 만든 뒤에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 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저장되어요. 참고로 소리내서 중얼중얼하는 게(물론 큰 소리로 외우면 더더욱) 눈으로만 암기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되어요.

    구글 킵이나 에버 노트 같은 메모 어플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고, 거기에 저장한 뒤에 틈틈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41 44에 출산했어요 17 축복 2014/12/26 6,718
449640 나를얼마나오픈하고드러낼수있어야친한건가요? 4 ^^ 2014/12/26 1,432
449639 서울 중위권대학 ... 2014/12/26 1,152
449638 헷갈리는 연예인들 없으세요? 39 닮았어 2014/12/26 5,474
449637 이설아 엄마로산다는 것은 동영상, K팝스타 + 가사 3 참맛 2014/12/26 848
449636 이거 100프로죠? 잘속는엄마 2014/12/26 683
449635 노년층 나오는 감성 돋는 책이나 영화가 싫어요. 8 싫어요. 2014/12/26 1,236
449634 조현아 도대체 언제 구속되나요 9 과연 2014/12/26 2,298
449633 도대체 내 엄마는 왜 이리 성정이 못됐을까요. 1 박복녀 2014/12/26 1,524
449632 후쿠오카 여행 추천해주세요 5 여행자 2014/12/26 1,784
449631 명의 이전건으로... 2 마리아 2014/12/26 531
449630 대기업 임원승진 발표날 일반직원 승진도 발표하나요? 7 사과 2014/12/26 1,631
449629 왜 사나 싶어요 그냥 죽는 게 낫겠어요 12 .... 2014/12/26 4,877
449628 급질)된장찌개 3 모니크 2014/12/26 879
449627 업소에 드나드는 남편, 이제 더이상 못참아 하고 애기하니 오히려.. 4 ,,,, 2014/12/26 4,133
449626 제2롯데 또 말썽이네요. 4 ... 2014/12/26 2,785
449625 지금도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18 ㅇㅇ 2014/12/26 1,251
449624 다음 주말에 벳부랑 유후인가는데요~~ 4 실버 2014/12/26 1,586
449623 영어 잘하시는분 해석좀 부탁드려요 3 답답 2014/12/26 583
449622 홈쇼핑에서 파는 대게 드셔보신분 계세요? 6 ... 2014/12/26 1,762
449621 품질 좋은 대형 팬 부탁드립니다 2014/12/26 305
449620 이 뉴스 보셨어요? 분양아파트 입주민들 호구된건가요? 3 지나가는 백.. 2014/12/26 2,662
449619 열심히는 해야하는 상황인데, 무기력할때 자극받고 싶은데.. 12 dd 2014/12/26 2,844
449618 현관도어락 A/S? 교체? 2 ... 2014/12/26 2,916
449617 김무성.."열악한 알바 처우,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야&.. 11 ..... 2014/12/2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