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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친구에게 아줌마. 라고 부르는 아이아빠

ㅁㅁ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14-11-29 22:32:05
어떤가요?
아이가 기분나쁠까 남편에게 뭐라 하긴했지만
그게 왜 잘못됬는지. 당연히 농담이지. 하고 제가 이상하다는 남편.

누가 이상한가요?
IP : 39.115.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9 10:33 PM (223.62.xxx.202)

    할아버지 왜 그러신데요 ‥?

  • 2. ..........
    '14.11.29 10:34 PM (218.156.xxx.141)

    헐... 딸 친구에게 아줌마....

  • 3. ㅁㅁ
    '14.11.29 10:37 PM (39.115.xxx.136)

    이런식의 남편의 막마 땜에 힘든 사람입니다. 딸은 초딩오학년이구요. 정서가 일반적이지 않은 느낌.

  • 4. ....
    '14.11.29 10:37 PM (175.215.xxx.154)


    근데 딸 친구 나이가 아줌마인가요?아닌가요?

  • 5. ....
    '14.11.29 10:38 PM (175.215.xxx.154)

    우와 초5에게 아줌마라 농담하는 사람의 뇌속에 들어가보고 싶네요

  • 6. ㅁㅁ
    '14.11.29 10:43 PM (39.115.xxx.136)

    제가 친고 아빠가 따지러 오겠다. 라고 얘기했지만. 남편은 한번 좀 당해봐야한다 생각해요.

    지난번엔 길가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먹고있었는데 그애들이 살집이 있었어요. 걔들에게 너희가 이렇게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살찌는거라고. 대뜸 가서 얘길하는데 정말 황당해서 저랑 길에서 싸웠네요.

    그 애들이 자기엄마한테 가서 얘기해서 애들 엄마 달려와서 남편이랑 싸움날뻔하고.

    저 거기서 애들엄마 펴들어주고.

    그 담에 남편. 제가 애들 엄마 편들었다고 이라운드싸우고.

    남하고 이정도인데. 저한텐 오죽하겠습니까.

  • 7. ㅁㅁ
    '14.11.29 10:43 PM (39.115.xxx.136)

    친고. 아니고 친구.

    정말 친구아빠가 따지는 전화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 8. 푼수같네요
    '14.11.29 10:4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자기한테나 농담이지
    딸하고 친구사이 갈라놓을이있나.
    그런 친구 아빠 있는집에 다시 가기는 싫을것같네요

  • 9. ㅁㅁ
    '14.11.29 10:46 PM (39.115.xxx.136)

    딸한테도 *여사. 라가 부릅니다. 초딩오학년에게. 호칭을 부르려면 제대로 부르지 답답.

  • 10. .............
    '14.11.29 10:47 PM (175.253.xxx.32)

    남의 남편이지만 미친 거 아닌가;; 싶네요
    무슨 막말을 저런 수준으로.
    자기보다 높은 사람한테도 저러나요?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9 10:47 PM (222.109.xxx.163)

    학... 원글님 진짜 속터지시겠다...
    그래도 원글님이 사리분별이 되서 애들 엄마 편들어 주시니까 동네 싸움이 안 나는건데...
    아자씨! 그거나 알고 사슈~ 뭔 2라운드여...

  • 12. ...
    '14.11.29 10:47 PM (124.111.xxx.24)

    그런 사람은요... 회사에서 여직원들에게도 그럴거고 하다못해 음식점 서빙보는 여종업원에게도 그럴건데... 여자들을 우습게 알아서 그래요. 남자들한텐 안그러죠? 그러다가 조직이나 사회에서 실수한 사람 여럿봤습니다 쯧쯧

  • 13. ㅁㅁ
    '14.11.29 10:47 PM (39.115.xxx.136)

    근데 유아독존이라 제가 지적해줘도 듣질 않아 저만 챙피해죽겠네요.

  • 14. ...
    '14.11.29 10:50 PM (124.111.xxx.24)

    아 소름끼쳐... 회사서도 저딴식으로 입놀려서 지 공을 깎아먹는 사람이 있어요...

  • 15. ㅁㅁ
    '14.11.29 10:54 PM (39.115.xxx.136)

    여태 사십오년간 살면서 말땜에 밖에서 손해본 일들이 있을텐데 왜 그걸 모를까요.
    친구한테도 자존심에 타격주는 심한말에 친구도 응수해서 기분나뻐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자기 받은 상처만 보지 자기가 남에게 준 상처는 못보더라구요.
    그래도 자기 가족. -부모 동생. 은 애처로워하고 영화보고 감상문쓴거보면 감정이나 생각이 없는것도 아닌데. 모든 생활중 결혼 생활이 제일 어렵네요.

  • 16. ....
    '14.11.29 10:56 PM (1.251.xxx.181)

    흔한 무식한 아저씨네요. 진상끼 100%. 50~60대 이상에서는 흔한데 그 이하에 교육 어느정도 받은 계층에는 잘 없는 캐릭터...

  • 17. ...
    '14.11.29 11:09 PM (175.117.xxx.199)

    아줌마에게 아줌마라해도 기분이 나쁠때도 있는데
    농담이라도 초등학생아이에게 아줌마라뇨?
    할아버지라도 불려도 기분좋으시대요?
    증조나 고조할아버지라고 해야겠네요.

  • 18. ??
    '14.11.29 11:30 PM (122.35.xxx.25)

    나중엔 따님이 아빠랑 말도 하기 싫어질 것 같아요...

  • 19. ///
    '14.11.29 11:30 PM (61.75.xxx.157)

    농담이나 장난은 상대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농담이 아니라 조롱 혹은 희롱이지요.
    남을 조롱하거나 희롱할때 재미를 느끼는 인간이 대부분입니다.
    어린 아이에게 아줌마라니요.
    애들 친구집에도 함부러 놀러 못 보내겠네요. 원글님 남편 같은 친구 아빠 만날까봐 무섭습니다.

  • 20. 센스부족
    '14.11.30 12:30 AM (121.167.xxx.237)

    센스부족이고 유머코드가 안맞는 거지요..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도 아이에게 장난스럽게 아줌마라고하는 아저씨도 있어요..전 그렇게 막말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데..왜냐면 그분이 그리 이상한 사람은 아니거든요..하지만, 주변에서 따끔하게 고쳐주실 필요는 있어요..남자들은 엉뚱하고 철없을때 있어요. 그런 남자 뿐만이 아니라 동네 주부들 아줌마들 중에서도 입에 필터 달았음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아무나 보고 나이들어 보인다는 둥....

  • 21. ,,
    '14.11.30 12:32 AM (116.126.xxx.4)

    회사에서 미생의 마부장 같은 사람아닐지...버스나 지하철에서 여자타면 대놓고 보는 아저씨 스탈

  • 22. ....
    '14.11.30 12:49 AM (58.224.xxx.171)

    유머있는건 이야기듣는 상대방이 재미있어할때지
    듣는입장에서 기분 안좋은건 예의없는 말인거죠

  • 23. ..
    '14.11.30 1:19 AM (112.149.xxx.183)

    여기서 유머코드 이런 말이 왜 나오는 거죠-_-
    저렇게 남 깎아내리는 식으로 막말하거나 싫은 소리하는 인간들 대부분 속에 깊은 열등감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자기가 받은 상처만 침소봉대하고요..
    정말 싫은 타입입니다..울남편도 비슷한 과인데 주위 어른이 그랬어요..매를 부르는, 정말 정주고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타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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