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전무 상무는 정말 월급이 억대인가요?

[대기업]

부장 다음이 임원이던데

월급이 정말 몇억인가요?? 대기업도 임원되면 왠만한 건물주보다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부장이 정규직이라면...]

이사부터는 임시직이라고 한탄하네요.... 임시직원의 줄임말이 임원이라고, 실적이나 매년 고과 피를 말리고요, 보통 3년 임기인데, 문제 생기거나 실적 떨어지면 그마저도 못채우고 짤립니다. 이사에서 상무되기 정말힘들구요, 대부분 상무 못달고 퇴직하는 경우가 다반사고요. 상무에서 전무는 정말 별중에 별이라고 할만큼 올라가기 힘들데요. 출퇴근 시간 없고 주말도 개인시간없이 움직여야하고 임원되기도 힘들지만 되고도 결코 편하고 좋은 자리는 아닙니다. 왠만한 건물주가 훠얼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주하고 자리 바꾸자고 하면 얼씨구나 바꾸고싶어요. 저희 남편말이 가늘고 길게 가는게 최고라고, 과민성 대장증후근, 위궤양 달고 삽니다. 집에서 출퇴근은 하는데 저희 애들은 아빠얼굴을 못보고 컷어요.

[아뇨]

스톡옵션이 대박나면 가능해요
연봉이 몇억이요

[그리고 월급 몇억 못받습니다.]

연봉에 성과급까지 다 포함되어있구요. 세금도 엄청냅니다.

[삼성전자 임원]

은 굉장하던데요.

[저흰]

전무급 2억 상무급은 1억5천... 근데 그 외 차량지원이나 복리후생이 좋죠... 능력이 있어야해요...

[와]

월급이 2억, 1억5천이면......
아무리 임시직이라도 몇년 바짝 모으면 장난아니겠네요.

[124님 빙고]

일반 대기업 전무 상무 연봉 대충 저 정도에서 왔다갔다하죠 그리고 연봉에 보너스는 포함 아녜요 보너스는 실적따라 몇천 받기도 하고 0원 받기도 하죠
기타 복리후생으로는 차량 유류비 지원 뭐 그 정도죠
몇 억은 특수한 직군 (금융) 등이고 보너스 엄청 많이 나오는 경우 다 포함해서일겁니다

[다누림]

원글님 월급이 아니고 연봉이 억대라구요 .
월급이 억대 아니라구요.ㅎㅎㅎ

[이코?]

부장 부터 비지니스석 타는데 무슨?

[건물주?]

건물주는 돈있음 되고 조직의 임원은 능력이 있고 운도 따라야죠... 좀 다르죠?
그리고 건물주가 훨씬 편하겠지만 사회적 지위는 임원이 낫죠... 무슨 요상한 비교이신지

[사회적 지위도]

건물주가 나을 것 같은데요 ㅎ
둘이 똑같이 정장 입혀놓으면 평생 직장 보장되는 건물주가 나아보일 듯

[그래도]

임원에겐 천여명의 부하가 있잖아요... 해임되면 암짝에도 쓸모없지만요...

[그러나]

돈 받는 만큼 성과를 올려야하고
본인이 몇 년 바짝 일하고싶다해서 원하는대로 할 수 없다는게
문제죠

[흠흠]

S그룹 부장이면 12000, 상무면 15.000이상 어떤상무냐에따라 천차만별이나 1억은 당근 넘죠

[저는]

임원과 건물주 둘 다 되고 싶어요... 욕심많죠

[근데]

전 법인카드 얘기 나올 때마다 이상해요. 저희 회사는 법인카드 용도를 매우 철저하게 따지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임원이라 해도 사적인 용도로는 못 쓰기 때문에 그게 혜택은 절대 아닌데 다른회사는 안 그런가요?

[헐]

로열패밀리 아닌 이상 임원도 결국 월급쟁이예요. 건물주가 100배 낫습니다!
월급 엄청 짠 대기업 아닌 이상 부장만 되면 1억 넘고요, 금융권은 차장부터 1억. 하지만 실수령액은 600~700정도예요. 임원부터 계약직이고 4년하면 끽입니다. 더 올라가거나 집에 가거나. 차 나오고 법인카드 나오지만 법인카드 함부로 못 씁니다. 전자처럼 스톱옵션 있는 곳 아니면 그닥 메리트 없고요(금전적으로), 그냥 월급쟁이가 끝까지 한 번 올라가는 기쁨 같은 거죠. 잘리는 순간 그냥 늙은 아저씨예요. 전 개인적으로 남편이 그냥 부장 오래 했으면 좋겠어요(여보 미안). 주말도 없이 일하고(지금도 회사에) 불쌍해요.

[대기업임원급]

정보가 많아 투자도 잘한다고..

[사사]

삼성 임원은 세금도 회사가 내줘요. 딴덴 모르겠구요. 직원경조사 축의금도 내주던데요.참석은 본인이 해도 회사가 축의금 부담.
돈은많은데 쓸 시간이 없다는...와이프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