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중 심한 움찔거림으로 불면증이 심합니다

침치료잘하는 한의원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4-11-29 11:55:31
정신의학과에서 신경안정제,우울증약 먹고 신경과에 입원해서
mri,뇌기능검사,수면다원검사,목과 허리 엑스레이,피검사등등
모두 해봤지만 결과는 수면놀라움증같다는 진단. 항경련제를
추가로 처방받았지만 역시 급속도로 잠을 재워줄뿐 중간에 깨고나면
또 경련이 있습니다. 주로 잠이 들기전에 오고 저같은 경우엔 특이하게 목과 머리 경계쪽,양 관자놀이,팔,가슴,어깨등이 주로 움찔거리면서 잠이 들지 못하게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하는 날엔 하필이면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교수님은 별 문제없다고...하지만 아직 사십대초반인 제가 앞으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만 의지해서 이렇게 계속 잠을 잘수는 없잖아요..너무나 괴롭습니다. 약을 끊어볼려고 이틀동안 몇시간씩 버텼지만 이젠 정상적인 졸음도 오는 것이 힘들고 아주 얇은 졸음이라도 올라치면 여기저기 움찔움찔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불안장애, 우울증 진단받고 약을 먹은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대신 자연스럽게 잠들고싶습니다. 여러가지 노력은 눈물겹게 하고있지만 나아지지 않는 이 증상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증약도 먹질 않았네요.
혹시 약의 부작용일지 몰라 잠시 복용중단해봅니다. 제 경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서울에 침치료 잘 하는 병원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는게 이렇게 순식간에 나락일수 있군요 ㅠ
IP : 223.62.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9 4:06 PM (220.116.xxx.3)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제 아이가 뇌진탕 후에 그런 적이 있었어요.
    잠들기 시작하면 바로 시작..흡사 경련과 같은 동작들..
    24시간 비디오 뇌파나 MRI, 수면다원검사 모두 정상..

    매일 아이가 잠들기 시작하면 녹화시작..
    특이할만한 부분은 따로 편집해서 진료받을때 보여드렸었구요
    동영상 찍어서 보여드리면
    정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질병은 아니다..라고..

    이것저것 다 해도 이상없다는 얘기밖에 못들었구요
    그냥 시간이 지나니 증상이 많이 줄었어요. 지금도 많이 활동한 날이나
    스트레스 받은 날은 증상이 특히 심한 편이지만
    그냥 어느정도 포기하고 삽니다. 대학병원 여기저기 가봤지만
    속 시원한 말 못 들었구요
    한의원에서는 그냥 기질적으로 예민하다 라고 까지만
    얘기하더라구요. 어찌되었건....원글님 편해지셨음 좋겠네요.

  • 2. 마음고생 많으셨겠네요 ㅜ
    '14.11.29 5:03 PM (223.62.xxx.69)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좋게 생각해야겠네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드립니다.

  • 3. 이번 기회로 확 다 바꿔보세요
    '14.11.29 5:07 PM (182.212.xxx.55)

    식이요법도 해보세요.
    장에서 흡수되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 섭취 자제하고.
    주로 채식 위주로.
    그런 식품들이 뇌화학물질을 교란한다고 합니다.

  • 4. 김정숙
    '14.11.29 8:55 PM (121.145.xxx.86)

    친정엄마 하지불안증으로 잘때 다리가 움찔움찔 경련으로 깊은잠을 못주무시는데 병원에서 뇌의 문제라 했어요 증상완화를 위해서 파키슨씨병 치료제 처방해줘서 먹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743 통진당 해산 쇼까지 했는데도 박 지지율 안습이네요~ 1 eee 2014/12/24 855
448742 초등 아이들 내일 학교에서 과자파티 하는곳 있나요? 1 궁금 2014/12/24 740
448741 마일리지로 유럽가는데 퍼스트탈까요 비즈니스 탈까요 3만점차이밖에.. 10 ... 2014/12/24 3,153
448740 중3선행을 안하고 고1 수학선행될까요? 9 선배님들 2014/12/24 2,279
448739 육아지능,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편..같이 살기 답답하네요. 8 ... 2014/12/24 3,071
448738 청국장 냄새 때문에 창문도 못닫고 있네요... 1 뭉게뭉게 2014/12/24 619
448737 직장 동료 하나가 은근히 저를 하대하는데 1 못됐네 2014/12/24 2,212
448736 여자의사분들은 출산시 자연분만을 더 선호하지않을까요?? 5 ... 2014/12/24 2,716
448735 샤워부스 유리문이 와르르무너졌어요 20 팔일오 2014/12/24 6,453
448734 소시오패스 같은 블로그를 하나 봤는데 이런 애는 어떻게 신고 하.. 18 소시오패스?.. 2014/12/24 10,220
448733 미생통해서 임시완이 확 떴는데 전 한계가 보여요 65 미생 2014/12/24 15,092
448732 그나마 좋아하는 기업있으세요? 27 ㅡㅡ 2014/12/24 2,848
448731 선남들에 대한 분노 20 2014/12/24 4,443
448730 물걸레 청소기 소음 2 야구선수맘 2014/12/24 1,089
448729 세종시 사시는분... 5 팍팍힘을 2014/12/24 1,904
448728 혹시 이런노래 제목 아시는분?? 18 ........ 2014/12/24 5,100
448727 너희 레벨이 나랑 같이 눈을 마주칠 레벨이 되느냐 3 부자 2014/12/24 1,223
448726 속사정쌀롱 3회-에넥스출연 3 ㅇㅇ 2014/12/24 2,193
448725 요즘아이들은 캐롤송이 뭔지도 모를듯.. 1 70 2014/12/24 485
448724 분당에 단과학원 수학샘 좀 추천 부탁드려요 3 수학 2014/12/24 907
448723 적금 만기 두 개 이제 뭐하죠? 4 2014/12/24 1,866
448722 바티칸,피렌체박물관 소장전 추천해요!-천주교신자분들요 10 귀도 레니 2014/12/24 1,455
448721 보온병에 불고기 넣어가도 될까요 11 밑반찬 2014/12/24 1,936
448720 혼자 놀아요 2 -- 2014/12/24 1,011
448719 공무원 합격하면 교우관계 조사하나요? 3 궁금 2014/12/24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