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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전문점에서 사온 만두전골 국물에 벌레같이 들어 있는 고추씨 눈

희망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4-11-29 11:38:45

포장해온 전골을  지금 끓이려고 보니 국물에 둗둥 떠있는 작은 구데기 같은 것들이 보여서

전골집에 전화를 해봤어요

벌레 아니냐고?

근데 벌레가 아니고 고추씨 들어 있는 고추가루로 다대기 만들어서 고추씨 눈이 불어서

그런 모양이 된다네요

가끔 물 김치 국물에 몇개 들어 있는 것은 고추씨 모양이 어느정도 보여서 그러려니 하고 먹었는데

이건 완전히 초생달 모양으로 크기도 조금씩 다르고 작은 벌레들 같아서 먹기 거북하네요

전골집 사장 말이 맞는걸까요?

지금 저도 집에 있는 고추가루 더운물에 불리고 있는데 모양이 그렇게 안나오네요

고추씨가 많이 안들어 간 고추가루라서 그런지 약간 동그란 하얀 파편만 보이는데 초생달 모양은 아니구요

전골 국물의 벌레 처럼 보이는것들을 체에 건져 보니 벌레처럼 흐물 거리는 물성이 아니고

단단해서 모양은 그대로네요.  이거 진짜 고추씨 맞을까요?

 

IP : 61.77.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4.11.29 11:42 AM (125.142.xxx.141)

    같은 내용 여기 82쿡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고추씨 맞다고 했어요.

  • 2. ㅎㅎ
    '14.11.29 11:56 AM (125.178.xxx.5)

    예전에 한바탕하고 간 내용이네요.. 고추씨 맞아요.
    마트에서 고추씨가 들어있는 칠리소스류 밀봉된거 보셔도 고추씨가 그런 형태로 들어있어요.
    보기에 유쾌하진 않죠... ㅎㅎ

  • 3. 희망
    '14.11.29 1:34 PM (61.77.xxx.226)

    감사합니다
    체로 걸러내고 끓여 먹었어요
    고추씨가 많이 들어 있던 고추가루이거나 재래종이 아닌 외산 고추씨 같기도 해요
    집 고추가루 불렸는데 그런 모양은 아니고 약간 타원형이거나 파편인데 얘네들은
    초생달로 꼭 벌레 모양인데 뭉개보니 형태가 그대로이니 벌레는 아닌거 같아요

    까탈스런 딸이 뭐라할까봐 더 신경이 쓰였는데 잘 먹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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