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미생 다 봤네요 마지막 나레이션 여운이 장난아니네요

멜란지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14-11-29 02:53:01
보들레르의 시 취하라.
와..시가 이렇게나 와닿긴 처음이네요.
단어 하나하나 꼭꼭 가슴에 와닿아서 여운떔에 잠을 못자겠네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보들레르가 딱 내마음을 집어내네요.
미생보고나면 참 힐링이 되요.
IP : 42.82.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오늘
    '14.11.29 6:50 AM (1.225.xxx.5)

    여유 생긴 남편이 밤새 미생보네요ㅠㅠ
    내가 재밌다고 같이 보잘 땐 무반응이더니
    누가 재밌다고했는지 침대에 누워서 이 새벽까지 저러고 있어요ㅜㅜ
    평소에 드라마 거의 안보는 스타일이라 별일이다 싶고 웃겨욯ㅎㅎ
    확실히 매력있는 드라마예요

  • 2.
    '14.11.29 7:48 AM (203.226.xxx.228)

    동감이오.

    장그래
    더할나위 없었다
    yes!

    더할나위 없었다 미생 13회!

  • 3. 아쿠아
    '14.11.29 9:05 A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어제 13화에서 김대리가 장그래한테 무슨 서류주며 요르단에 보내라고 했는데 오차장한테 회의참석하라는 얘기듣고 그냥 나가던데.. 그것때문에 뭔일 생기는건 아닌지.. 장그래한테 뭔일 생길까봐 조마조마하네요~

    어제 오차창 pt도 성공한다는것을 알고 봤는데도 조마조마..
    새가슴이네요~

  • 4. 호수풍경
    '14.11.29 9:09 AM (121.142.xxx.9)

    원작에선 요르단 건은 무사히 넘어가요...
    드라마 먼저보고 단행본 사서 따라오다 어제 앞질렀는데요...
    확실히 단행본은 좀 지루한 면도 있고 늘어지는?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드라마는 좀 명확?하네요...
    마지막 장면도 영상으로 보니까 훨씬 좋던데요... ^^

  • 5. ******
    '14.11.29 10:06 AM (124.50.xxx.71)

    다음에서 연재할당시 보들레르의 시가 나오던회가 12월 마지막회였나 그랬을거에요
    웹툰으로 보시면 bgm이 흘러요
    책으로 보시는것보다 몇배 감동이죠
    기회차에 댓글 엄청났었다는....

  • 6. @@@
    '14.11.29 11:31 AM (108.23.xxx.7)

    한번 더, 좀 더 자세히 보시면, 더 재미 있습니다.. 예를들면,

    1) 오과장 이란석유 수입 결재 장면 나올때... 바둑알 보셨는지요
    잡은 바둑알 3개인데, 보이게 2개들고 있고 한개는 숨긴 것.... 이 것은 추후 전개에 대한 예시입니다. 무엇을 예시 하는 것일까요?..... 길어져서 패스..

    2) 장백기의 출신대학 학과는 ? 서울대 독어..과.

    3) 석률이가 룸싸롱 비용 바가지 쓰는 것 나오는 데, 금액이 얼마 일까요? ... 564,000원
    안주중에 괜찬아 보이는 것 하나 소개드리면, 생률 ( 생밤을 꿀에 찍어 먹는 안주... 30,000원 )

    *** 위의 2 와 3 은, 순식간에 지나가서 그냥 보아서 알기가 힘들고, 사이트 좀 큰곳에서 드라마 계시판에 광팬이 캡춰한 장면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 7. ,....
    '14.11.29 11:47 AM (119.196.xxx.112) - 삭제된댓글

    전 불문과에서 보들레르의 시 배울 때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지어진지 백 년도 더 지난 시가 이런 방식으로 감동을 줄 줄은 몰랐네요...
    매 회가 한 편의 영화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77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많은 의문에 휩싸입니다. 3 많을 것들 2014/12/03 3,319
442876 타블로 스탠포드 학력위조 재수사 중 95 용산 2014/12/03 30,353
442875 얼굴 생김새보다 더 중요한 건 표정인 거 같아요 7 표정 2014/12/03 2,793
442874 쉬운수능은 남얘기 18 안녕 2014/12/03 3,622
442873 대출이 1억5천이면 해외안가아겠죠? 34 인내 2014/12/03 4,647
442872 중1 여아랑 함께 볼만한 미드 좀 추천해주세요 5 . 2014/12/03 861
442871 돈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무슨걱정을 하고 살까요..?? 45 ... 2014/12/03 16,884
442870 튼튼영어 영어테이프 필요하신분 계실까요 2 혹시 2014/12/03 978
442869 자녀 이름 부모님이 지어주시라는 글... 실수로 원글을 날려버렸.. 3 df 2014/12/03 997
442868 방풍 조언 좀 주세요... 5 저도요 2014/12/03 1,359
442867 미국 연봉-생활수준관련해서 여쭤봅니다 5 알려주세요 2014/12/03 2,783
442866 목주름 없애는게 소원이에요 12 주름 2014/12/03 4,579
442865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는 사실이었다.. 1 ... 2014/12/03 1,653
442864 서울, 집에서 입김이 납니다 ㅜㅜ 추워서 못살겠어요. 39 추워 2014/12/03 9,349
442863 양현석 서태지와 불화? 햇반을 어디서 싸게 7 공통관심사 2014/12/03 4,210
442862 피로한 남편..무슨 영양제를 먹일까요.. 7 창공 2014/12/03 2,119
442861 햇살 좋은 날 부른 가수 죠앤이 사망했대요ㅜㅜ 17 놀래라 2014/12/03 8,968
442860 막스마라 패딩 따뜻한가요? 15 어부바 2014/12/03 6,510
442859 핸펀에서 인터넷이 중지되었습니다가 뜨는데 블루넷 2014/12/03 2,125
442858 예비신랑 지갑속 콘돔이 없어졌어요 16 속상해요 2014/12/03 9,937
442857 지금 생각하면 신혼때 시어머니가 그랬던게 이해는 안가도 짐작은 .. 8 2014/12/03 2,498
442856 "유신헌법은 독재다" 발언으로 징역형…42년만.. 2 세우실 2014/12/03 578
442855 돼지고기 좋아하는 저. 이 글 못보겠어요. 6 인간이 제일.. 2014/12/03 1,661
442854 홈쇼핑에서 밍크 머플러를 구입했는데요... 6 요엘리 2014/12/03 3,061
442853 영어강사들중 한국오는 사람들은 급이 떨어지나요? 18 추워요마음이.. 2014/12/03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