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습중

테니스 조회수 : 566
작성일 : 2014-11-28 21:26:53
제목그대로 테니스취미로 강습중인 주부에요.
완전 잼나더라구요
신이나서 레슨열심히 받았어요
아이들이 어려 레슨만받고 집으로...열심히 개근하고 집으로...
다들 그러는건줄 알았어요. 저같은 초보도 없었고 강사랑도 인사만 하는 사이인지라..
그런데 드뎌 새로운 뉴페이스의 한참어린 아줌마가 들어왔어요. 애가 없으니 시간이 많아서인지 강사랑 다른 사람들이랑 칠 수 있눈 기회가 제법 있었나보더라구요
저는 그 아줌마보다 두달 먼저 들어왔지만 친밀도나 실력면에서 자꾸 뒤쳐지는 느낌이에요. 어쩔 수 없는거다싶으면서도 비교되고 나도 따라해봐야지싶다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루의 반나절을 테니스만 쳐야해요 ㅠㅠ
마트도 가야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실력은 자꾸 차이가 나고 아니 날 것같고 코트안 사람들과의 친밀도고 차이가 나니 은근 위축되요. ㅠㅠ 그만두고 싶기까지 ㅠㅍ
남편은 저더러 이런 생각을 하는게 이상하다는데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꿋꿋하게 묵묵하게 코트에 출근하고 레슨만 받고 와야할까요??참고로 강사까지 새로온 아줌마랑 더 친하니 레슨도 더 잘해주는것 같아요 ㅠㅠ
제가 이상한거같나요??
IP : 125.177.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니스면 테니스
    '14.11.28 11:27 PM (39.7.xxx.111)

    인맥이면 인맥
    인기면 인기
    취미면 취미.
    이렇게 살아야죠.
    지금 테니스 배우려고 갔으면
    테니스 배우면 됩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 있겠죠, 당연히.
    나는 쭈그러 있어도 인기 있는 사람 있겠죠.
    그것도 당연히.

    내가 내 삶을 꾸려가는데 있어서
    태니스 배우는게 필요해서 태니스 배우려고 왔으면
    그 목적에 맞게 테니스 잘 배우면 그 뿐.

    학교 다닐 때도 나보다 공부 잘하는애 있었고
    나보다 인기 많은 애 있었어요.
    참 부러윤 일이죠.
    내가 잘 할수 있는거 붂돋을 생각하고
    그들의 성공의 비결을 배워야 하는거지
    왜 나랑 이렇게 다를까 그런 생각은
    아무 도윰도 않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185 5천만원 운용 연금계좌 17:33:25 10
1742184 오늘 윤 행동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행동 17:32:52 31
1742183 아파트 재산세 올려주세요 3 .. 17:29:23 160
1742182 재래시장 좋아요 1 저는 17:29:20 81
1742181 매년 7월 말 8월 초는 알바하는 시간이었어요. 2 ㅎㄱㅎ 17:27:35 177
1742180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3 씁쓸 17:26:49 125
1742179 난소암결과기다리는중인데 잘아시는분계실까요? 2 연대 17:26:39 172
1742178 (스포 유)영화 바이러스 보셨어요? .. 17:26:17 94
1742177 최근 6년간 리스고 2년 간 3회 자궁경부암 다 이상소견 없으면.. 1 ㅇㅇ 17:26:14 218
1742176 형님한테 따로 인사해야하나요 3 17:25:37 229
1742175 전통시장 가면 안되는 이유 2 어이구 17:25:16 328
1742174 삼시세끼 차리는 걸 우습게 아는 사람들은 3 ... 17:25:13 239
1742173 빤쓰까지 벗으면 4 진상 17:16:27 659
1742172 세계로 손현보 K-Spirit(케이스피릿) 뭐에요? 5 말이돼? 17:09:25 392
1742171 부모님 간병인보험드신 분 있으실까요? 6 ㅇㅇ 17:08:07 380
1742170 요즘 맘모톰 많이 하쟎아요 1 17:07:36 349
1742169 오늘 尹 체포 거부 당시 구체적 정황. 16 0000 17:06:35 1,663
1742168 부산 세계로교회 수련회 도중 초등생이 3 이게 교회라.. 17:06:30 905
1742167 마약중독 금단현상 아닐까요? 2 ........ 17:05:15 638
1742166 특검이 왜 못끌고 왔는지 이해가 됨 15 ........ 16:52:21 1,995
1742165 갑자기 홑이불 줄리 얘기 생각나네요 1 ㅇㅇ 16:50:49 836
1742164 냉동식품 보관기간이요 2 ㅇㅇ 16:49:29 229
1742163 봉사자에서 내려왔는데,,문제가 또 생겼어요. 17 흠.. 16:48:27 1,184
1742162 오이지용 오이가 왔는데 팔뚝만해요. 이거 소금물 오이지 괜찮을.. 7 오이지 16:46:12 535
1742161 윤측, 빤스차림 공개는 인신모욕이다 25 확인사살 16:44:00 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