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하늘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4-11-28 17:31:54
시동생은 고시 합격한 공무원인데 이번에 외국 1년 연수 갑니다 가족 동반으로요

평소 저희가 받은 건 거의 없어요 집안 대소사 때 부조도 저희가 대신 내고 못받은 적이 대부분이고요 남편과 두 살 차이인데도 남편은 동생에 대해선 한없이 베풀고 싶어하고 시동생은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같이 여행가거나 밥 먹어도 100프로 저희가 다 내고 시부모님께 돈 쓸 때도 아주 자연스럽게 저희가 독박씁니다

저는 애들 외투나 한벌씩 사주려고 했는데 이미 짐을 부쳤다고 해서 작은 짐이라도 추가되면 부담될 것 같아 30만원 정도 주려고 하니 남편이 백만원은 줘야 한다네요 무슨 결혼 부조금도 아니고...남편은 대기업 다닙니다

외국 나가는 형제에게 부조 얼마나 하시나요? 아니 사실은 외국 나간다고 돈을 주는게 일반적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IP : 114.207.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5:34 PM (39.121.xxx.28)

    에휴..이민도 아니고 겨우 1년..
    베푸는 윗형제들은 다들 왜그런지..사실 저도 님남편처럼 한없이 베푸는 누나이긴한데..

  • 2. ...
    '14.11.28 5:37 PM (175.215.xxx.154)

    이민가는 것도 아니고 1년 연수 가는거에 무슨 100만원씩이나..누가 보면 남편이 사업 크게 성공한 사람인줄 알겠네요.
    30이면 적당해 보여요.

  • 3. ...
    '14.11.28 5:38 PM (222.117.xxx.61)

    연수 가는데 왠 돈?

  • 4. ..
    '14.11.28 5:42 PM (222.106.xxx.165)

    월급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돈을 줘야 하는거에요?

  • 5. 셈이 흐리네요
    '14.11.28 5:52 PM (221.163.xxx.188)

    부조 대신 하고 못 받았다?
    많이 주든 적게 주든 당연하게 생각하겠군요
    30 이면 됩니다
    대기업 천년만년 다닐 것도 아니고 박봉 이래도 공무원 정년까지 다닐텐데
    절대 내 처지가 동생네보다 낫다거나 동생 박봉에 고생한단 생각 말아야지요
    이미 충분히 맏이 노릇 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애들 입학이 몇번이며 결혼까지 돈 들어갈일 엄청 많습니다
    판을 너무 키웠다간 나중에 감당 못합니다

  • 6. 제동생 1년갈때 500줬어요
    '14.11.28 6:14 PM (110.70.xxx.131)

    내가 벌어 그정도 줄수 있다봅니다. 남편이 주지 말랬음 실낭했을것 같아요. 우리집에 외식하면서 속으로 돈계산다하고 있는 쫀쫀한 남편이람 저도 시댁에 그렇게 할거고

  • 7. ....
    '14.11.28 6:17 PM (175.207.xxx.227)

    저같아도 30만원 줄것 같아요. 애들생일이나 기념일에 10-20만원 부쳐주고~~ 그게 적정선같은데요

  • 8. 원글
    '14.11.28 6:20 PM (114.207.xxx.137)

    부자 아니죠..결혼할 때도 시댁에서 천만원 주신 게 다에요 친정에서 전세 얻어 주시고 차도 사주시고...의무만 가득한 장남 자리인데 남편은 그게 당연하다 못해 뭐 하나 더 못해 안달인 사람입니다 시동생 고시 패스했으니 얼마 안가 우리 형편과는 비교도 안되게 잘 살텐데 동서는 시댁에 와서 틈만
    나면 우는 소리 하니 결국 여력 없는 시부모님 대신 저희가...동서 정말 얄미워요

  • 9. //
    '14.11.28 6:26 PM (59.6.xxx.156)

    남편분 주제파악 좀 하라고 하세요.
    본인이 엄청 부자인줄 착각하나 본데
    시동생 부부가 앞으로 원글님네보다 훠얼씬 잘 먹고 잘 살 거예요.
    뭔 장남 컴플렉스가 그리 심하대요?

    시동생 백만원 줘야겠다고 우기면
    그 돈만큼 님도 쓰겠다고 하세요
    돈 벌어서 동생 좋은 일만 시키기 억울하니
    나도 100만원으로 옷 사 입고 애들이랑 좋은 고기 먹겠다고 하세요
    자기 가족들 형편은 돌아보지 않고
    그저 남에게 베풀기만 좋아하는 허세남들.,.. 한심해요

  • 10. ....
    '14.11.28 6:28 PM (175.207.xxx.227)

    제 경우와 비슷해요. 우는척 연기도 못하는 성격인 저는 그냥 제속에서 양심에 안걸리는 만큼만 합니다.
    더 넓게 베풀수도 있지만.. 밑빠진 둑에는 붓기 싫지요.. 쌍욕 안들을 적정선만 베풉니다.
    예전엔 저도 친정원조까지 받아가며 무리해서 잘해줬는데.. 당연하게 받는 모습에..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30만 쥐어주시고 겨울 가족여행이라도 즐거이 다녀오세요^^

  • 11. 저희 경우에는
    '14.11.28 6:28 PM (121.174.xxx.62)

    보통 외국에 나가는 사람 있으면(1년 정도 긴 경우에는). 형제들끼리는 50만 원 정도 해요.
    개인이 잠깐 나가는 경우에는 30만원 정도 하구요.
    주던지 말던지 그냥 여유 있는 집에서는 그렇게 해요.

  • 12. 음냐
    '14.11.28 6:50 PM (112.149.xxx.83)

    이민가는것도아니고 1년인데 그리고 해외가는데
    왜돈주는지 이해도 안가네여
    암튼 돈이남아돌면모를까 30 정도도 충분하다봐요

  • 13. 형제는..
    '14.11.28 7:02 PM (211.223.xxx.188)

    부모님은 비행기 값하라고 오백 주시더라구요.
    형제들은 동생들이라 생각 안하고 있어요.

  • 14. 원글
    '14.11.28 7:12 PM (114.207.xxx.137)

    남편 설득해서 오십만원 정도로 할까 하는데 솔직히 아깝습니다 아이 비염때문에 계속 눈여겨보던 청소기 이번에 사고 싶은데 또 미뤄야겠네요

  • 15. ..
    '14.11.28 7:14 PM (220.124.xxx.103)

    안줍니다. 형편도 길게보면 님보다 더 좋은데 왜 줘요?
    외국으로 나간다고 돈 줘요? 그럼 지방 발령나도 돈 줘야겠네요.
    이번에 친정오빠가 한달간 유학과 이민 알아본다고 해외 나간다고해서 아빠께서 얼마줄래 물어보시길래 안주라고 했어요.
    딩크족인데 한국서 살면 되지 무슨 외국까지..
    서운하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렇네요.

  • 16. ...
    '14.11.28 7:16 PM (175.121.xxx.16)

    30만원.

  • 17. 아이고
    '14.11.28 7:32 PM (211.237.xxx.69)

    그냥 밥이나 한 끼 같이 하세요. 도대체 돈을 왜 줘야 하는 건데요?

  • 18. 돈이 썩어나면
    '14.11.28 8:18 PM (178.190.xxx.50)

    돈 주시고요. 아니면 밥 한끼하세요. 남편, 죄송하지만, 주제 파악 좀 하라하세요.

  • 19. ...
    '14.11.29 12:04 AM (116.123.xxx.237)

    안줘도ㅜ되지만 ,,
    그집도 돌아올때 선물 사오고 그러대요
    적당히 주세요

  • 20. ㅇㅎ
    '14.11.29 11:08 AM (14.40.xxx.10)

    님 남편분은 돈으로라도 형노릇해야 하는 사람인가요?
    왜이렇게 돈에 연연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777 크리스마스가.. 원래 로마 태양신 기념일이라 던데요? 10 나한 2014/12/24 1,242
448776 시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챙기시나요? 15 결혼기념일 2014/12/24 5,513
448775 낙하산 인사 없앤다더니..149개 기관 246명 '우수수' 3 2014/12/24 341
448774 해마다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치 하시나요? 6 트리 2014/12/24 1,289
448773 그 물이 보통 물은 아닌가벼... 매형승 2014/12/24 599
448772 얼굴에 잔주름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우울해요 6 미치겠다 2014/12/24 4,741
448771 요즘 카드나 연하장 다들 보내시나요? 8 2014 2014/12/24 697
448770 [단독] 쌍용차, 이효리 무료모델 제안 거절 왜? 안어울린다 2014/12/24 2,777
448769 중고딩과 상해여행 볼만할까요? 2 방학 2014/12/24 883
448768 저보다 수입 더 많은 엄마 그리고 시댁에서도 달마다 용돈 요구하.. 8 .. 2014/12/24 4,055
448767 아파트 옆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페인트 냄새가 너무 심해요 1 땡글이 2014/12/24 2,284
448766 서아프피리카산 생선... 괜찮을까요? 1 원산지 2014/12/24 459
448765 2014년 1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6 세우실 2014/12/24 425
448764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받는 서울시향 박현정 어록 4 꼬시다 2014/12/24 1,956
448763 심조불? 꺾은붓 2014/12/24 245
448762 신사동 가로수길 런치 잘나오는 맛집 추천해주세요 1 가로수 2014/12/24 1,530
448761 진짜 맛있는 만능양념장 좀 소개해 주세요. 3 초보 2014/12/24 1,641
448760 (친)어머니가 오시니 안아픈데가 없는 느낌... 3 두통 싫어 2014/12/24 1,928
448759 헌재 판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그 때 그 시절 영화 2014/12/24 342
448758 이효리 나대는 거 정말 웃기네요 148 나대지마 2014/12/24 24,651
448757 세상에 오늘이 클스마스 이브인지 몰랐어요 6 2014/12/24 1,066
448756 멸치 새우 다시마 등 마른 재료는 뭘로 갈아야 해요? 6 천연조미료만.. 2014/12/24 966
448755 뜨개질은 아닌데 이름이...??? 4 what 2014/12/24 1,353
448754 강서구,양천구 쪽에 재활치료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있나요 1 뇌경새 2014/12/24 1,626
448753 못된 사람들끼리 친구먹는 세상 3 흠흠 2014/12/2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