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주차 못하시는분 백화점 차갖고 가지 마세요 ㅠ

진짜루 조회수 : 5,303
작성일 : 2014-11-28 15:11:03
오늘 백화점 주차장에 차 댈데가 거의 없더라구요
한참을 돌다가 어떤 분이 주차 공간 두개에 대각선으로 차를 대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그 나머지 공간에 차를 대려고 비상등 키고 기다렸어요
제 뒤로 곧 3-4대 정도의 차가 일렬로 줄을 서는 상황이 되었죠..
저는 침착하게 그분이 차 대는걸 기다리는데
곧 내리시더니 저보고 한바퀴만 돌고 오래요
제가 "네?" 했더니
뒤에 지금 민폐를 주고있지 않느냐
한바퀴 돌고 오면 내가 주차를 다 해놓고 있겠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좀 화가 나서
"그냥 차를 쭉 빼세요 그럼 제가 먼저 주차 하고 갈게요"
하니까
지금 보고있어서 더 주차가 안된다
뒤에 차들에게 무슨 민폐냐
하면서 저보고 계속 한바퀴 돌고 오라고 ㅠㅠ
저는 바빴고 정말 분노가 끓어올랐지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돌고 돌아서 한 10분 걸려서 그자리에 왔더니
두칸에 걸쳐서 정 가운데 차를 대셨더라구요..ㅠㅠ
아 정말...
백화점에는 주차 연습좀 하고 오시면 좋겠어요ㅠㅠ
IP : 223.62.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분은
    '14.11.28 3:13 PM (1.233.xxx.80)

    백화점 아니라 그 어디도 가지 마시고
    발레파킹하는 곳만 가셨으면..

  • 2. 제발
    '14.11.28 3:14 PM (46.165.xxx.16)

    충분히 연습 좀 하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면허땄다고 쇼핑부터 오지말고..

  • 3. ...
    '14.11.28 3:16 PM (116.123.xxx.237)

    특이한 분이네요
    보통은 미안해 하던데...
    저도 주차 실력이 별로라 일부러 한가한 곳에만 차 가지고 가요

  • 4. 정말
    '14.11.28 3:16 PM (14.32.xxx.97)

    민폐캐릭의 대표.

  • 5. ^^
    '14.11.28 3:20 PM (115.88.xxx.58)

    그럴땐 눈치봐서 자신이 한바퀴 돌아 다시 오거나
    좀 걷더라도 한산한 곳 찾아서 주차하는 눈치가 있어야 하는데...

  • 6. ....
    '14.11.28 3:33 PM (112.220.xxx.100)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잖아요...
    그런 차 옆엔 주차안하는게 상책...
    면허쉽게 주니..김여사들이 너무 많아졌어...

  • 7. ...
    '14.11.28 3:37 PM (180.229.xxx.175)

    집에서 나오지 마세요...
    그리고 보행자신호 좀 잘보자구요~
    우회전하는 차들은 왜 한결같이 보행자신호에 무리하게 가냐고요...심지어 가라고 빵은 뭐여!!!
    특히나 스쿨존 하교시간엔 제발 돌아다니지 말라구요...

  • 8. 님과
    '14.11.28 3:47 PM (175.208.xxx.177)

    약간의 옥신각신한 것 땜에 심술을 부렸나본데


    본인의 잘못은 전혀 모르는사람
    판단이 흐려도 한참
    저런 마인드의 사람과 같이 운전해야하다니 두렵습니다ㅠㅠ

  • 9. ...
    '14.11.28 3:52 PM (223.62.xxx.109)

    처음부터 그렇게 두칸 차지하려고 작정한듯.

  • 10. ㅋㅋㅋ
    '14.11.28 3:53 PM (175.121.xxx.16)

    그나마 그 분들이 갈 수 있는데가 백화점밖에 없지 않나요??ㅎㅎ

  • 11. ...
    '14.11.28 4:18 PM (175.121.xxx.16)

    맞아요.
    이기적인 사람들 어디가나 민폐죠.
    더 웃긴건 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바보취급 한다는 것.

  • 12. 출입금지
    '14.11.28 4:39 PM (61.82.xxx.136)

    면허를 따면 룰루랄라 차 끌고 나오기 전에 순서가 있어요.

    집앞 주차장 텅 비었을 때
    1. 양옆 2칸 전부 비우고 연습
    2. 한 칸 비우고 연습
    3. 간격 넓은 (유난히 주차 공간 넓은 마트 서울 변두리나 외곽 쪽 가면 있어요) 마트 골라서
    한가할 때 연습하기
    ....
    이 모든 거 자신있게 할 때 백화점 세일 기간에 가세요.

    그리고 두 칸 차지하는 경우 저런 김여사 아님 꼴에 비싼 외제차 뽑았다고 문콕 당하기 싫어 하는 경우 대개 이렇게 2가지인데... 생각없이 이렇게 해놨다가 재수없다고 다혈질 폭력성향 운전자들한테 테러 당하기 일수에요.
    블랙박스, cctv 많아서 함부로 남의 차 테러하는 거 많이 줄었지만 남자들 꼴 같잖다고 확 그어 버리고 이런 사람들 꽤나 있다고 들었어요.

  • 13. 딴소리지만
    '14.11.28 6:20 PM (125.135.xxx.60)

    백화점 주차장 주차퍽이 2미터 30이 안되는거 같아요
    주차폭이 좁아서 저런 아줌마 욕도 못하겠어요
    문콕 생기면 백화점에서 보상해주려나...

  • 14. ...
    '14.11.28 7:14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진짜 진상이네요

  • 15. 진짜 어이없다
    '14.11.28 8:11 PM (59.28.xxx.58)

    그런일 저도 많이 경험해봤지만
    이런경우 첨이네요
    헐~~~ 진짜 웃긴상황 ‥
    누굴보고 한바뀌 돌래요?
    나참 ‥어이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45 자기 자식을 아들이라고 부른다는 글을 읽고 드는 생각 59 오이풀 2014/12/23 4,666
448444 나따위가... 5 쇼핑고자 2014/12/23 948
448443 남편 혼자 여행 14 .... 2014/12/23 2,755
448442 소개팅앞두고.. 직장문제가 생겼는데 6 dd 2014/12/23 1,344
448441 침대 위 카레우동 대참사,,, 4 카레 2014/12/23 1,395
448440 우리아들 선행상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6 아들자랑 2014/12/23 1,633
448439 배를 몇번 개복할수 있나요.? 4번 이상이면 어찌되나요 9 2014/12/23 1,956
448438 마트영수증 재발급해주나요? 4 마트 2014/12/23 2,349
448437 스메그 오븐 최저가로 산거맞죠? 7 홈쿠커 2014/12/23 2,741
448436 44평 안방에 50인치 티비 너무 큰가요??? 12 a 2014/12/23 1,499
448435 24 aoi177.. 2014/12/23 4,765
448434 최저임금 전면적용에 아파트 경비원 2만명 해고 전망 세우실 2014/12/23 605
448433 영화 호빗 러닝타임이 얼마일까요? 3 .. 2014/12/23 683
448432 결혼하라는 엄마의 말이 반복되자 7 반항? 2014/12/23 1,292
448431 고주파 마사지기 직구하신 분 계세요? 3 직구 2014/12/23 2,972
448430 예상대로 부동산 3법이 결국 통과되었네요. 7 이럴줄 2014/12/23 2,710
448429 하모니카 종류 하모니카 2014/12/23 1,469
448428 딸이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어요. 2 김태우장모 2014/12/23 1,058
448427 공중파 TV화질은 괜찮은데... 다른 방송이 화질이 떨어져요.... 1 마이미 2014/12/23 409
448426 중규직? 무서워요 슬퍼요 2 조언요 2014/12/23 808
448425 요리잘하는여자가 좋다 라고 말하는 남자가 싫네요 21 다니 2014/12/23 3,479
448424 갤럭시노트..중학생선물로 안좋을까요? 선물 2014/12/23 298
448423 유럽에서 의,치대 졸업자 5 의사면허 2014/12/23 1,860
448422 이재용의 재산은 7조7800억 세계 184위 / 비정규직 양산 .. 3 연말연시분위.. 2014/12/23 1,299
448421 40대 초반, 이제 더이상 친구는 못 만드는 걸까요 15 낙관 2014/12/23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