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강 만들어서 먹으니 몸이 따뜻해져요.

제철생강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4-11-28 14:45:26
몇년전에 한참 편강 유행할때 만들어보고는 몇년간 안만들었어요.
가을에 감기걸린 뒤끝에 잔기침이 한 달 넘게 괴롭혀서 며칠전에 마음 먹고 편강 편강 만들어서 간식으로 먹으니 목 간질간질하던게 좋아지네요.
기관지 약한 딸아이도 덩달아 먹으니 더 좋구요.
생강 데친물에 대추랑 배 많이 넣고 달여서 그 물도 수시로 마셔요.
생강 갈아서 비정제설탕 넣고 생강청도 만들어뒀는데 이건 요리에 쓰려구요.
기침이 심힐땐 천식처럼 숨도 못쉴만큼 했는데 이거먹고 제발 멀리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몸좀 회복되면 더 사서 많이 만들어서 양가 부모님들도 나눠드려야겠어요.
IP : 180.229.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
    '14.11.28 3:02 PM (1.241.xxx.71)

    작년김장철에 서다 편으로 썰어서 얼려놓은 생강이 많이 있는데
    편강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후라이펜에 놓고 계속 젓는 방법도 있던데
    다른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2. 제철생강
    '14.11.28 3:13 PM (180.229.xxx.154)

    요리수업에서 배울땐
    편생강 물에 우려서 전분 빼고
    물에 끓여서 매운맛 빼고
    설탕 넣고 졸여서 수분 다 날아가면 채반에 하나씩 펴서 말리고 표면에 설탕 묻혀서 만듬
    이렇게 배웠구요.
    전 인터넷에서 배운 냄비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수분 날리고 설탕 결정 생기면 불끄는 방법으로 만들어요...이 방법이 편해서요.

  • 3. 아자123
    '14.11.28 3:24 PM (211.178.xxx.22)

    좀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편생강을 일단 물에씻은다음
    설탕이랑 물이랑 같이넣고 계속젓는건가요?
    그리고 그담에 건져서 채반에 말려 먹나요?
    설탕비율이랑
    어느정도까지 젓는지도궁금해요

  • 4. 제철생강
    '14.11.28 3:36 PM (180.229.xxx.154)

    생강을 얇게 편으로 썰어서 물을 두세번 갈아가며 씻어요.
    냄비에 넣고 물 넉넉히 넣고 5분정도 끓여서 체에 받쳐 물을 빼요.
    생강에 생강량 절반의 설탕을 뿌려두면 물이 흥건해져요.
    냄비에 넣고 센불에 수분을 날리고 불을 줄여서 계속 저어주면 가슬가슬 설탕분이 생기고 생강이 낱낱히 떨어져요.

    위 방법대로 하고 마지막 설탕분이 생기기전에 하나하나 얇게 펴서 말려서 꾸덕꾸덕해지면 표면에 설탕을 묻혀요.

    두가지중 편한 방법으로 하세요.
    모양은 두번째가 낫고 맛은 첫번째가 나아요...제 입맛에는요.

  • 5. gks
    '14.11.28 8:27 PM (218.39.xxx.127)

    여행갈때 편강해가면 멀미 안해 좋을것 같아요. 레시피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71 지난번에 종가집 김치 아래쪽에 깍두기 무 잘라넣으라 하신 분 8 감사인사 2014/11/30 2,403
441970 어떤 골뱅이가 맛난가요? 12 골뱅이 2014/11/30 2,284
441969 겉도는 인간관계가 쓸데없다는 생각 들 때 있으세요?.. 13 너무어려워 2014/11/30 10,040
441968 참여요청]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7 끌어올립니다.. 2014/11/30 579
441967 동남아 단체여행 애들델고 엄마혼자 쫓아갈만 할까요? 3 ㅇㅇ 2014/11/30 1,033
441966 표정이 풍부한 연기자 누가 있을 까요? 3 .... 2014/11/30 1,672
441965 급질ㅡ대청소후 팔이 떨어져나갈만큼 아픈데요 9 끙끙앓는중 2014/11/30 1,152
441964 서울 유기견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3 반려견 2014/11/30 2,939
441963 그릇 세트로 직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3 호호 2014/11/30 1,428
441962 백일떡. .. 2014/11/30 619
441961 만약 아내가 김장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면.. 68 궁금 2014/11/30 14,157
441960 용인 죽전, 동백쪽 고등국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3 고1 2014/11/30 2,329
441959 빈혈증상에 좋은약.. 5 핑핑돌아요 2014/11/30 2,277
441958 남편 정말 짜증나요 2014/11/30 802
441957 30대 후반 부산 보세 옷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3 82쿡스 2014/11/30 2,431
441956 주방베란다 확장 조언 부탁드려요^^ 2 하늘이 2014/11/30 2,355
441955 항공권예매 행사 및 특가판매 하는곳 아시나요? 3 데이지 2014/11/30 1,315
441954 공부를 할지,남자를 만날지 4 30대중반 .. 2014/11/30 1,365
441953 82님들 코트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1 ㅛㅛㅛ 2014/11/30 3,057
441952 김장 너 정말 ..... 3 하~ 2014/11/30 1,479
441951 잡지나 출판 디자인 쪽 일하시는 분 계세요? 4 질문있습니다.. 2014/11/30 1,192
441950 세탁기 대신 짤순이,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6 매일 빨래해.. 2014/11/30 1,635
441949 어디갔어요? 언니 얘기 2014/11/30 546
441948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토리 2014/11/30 996
441947 마음을 다스리고 삶을 관조하게 하는 좋은 책 없을까요 14 책책책 2014/11/30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