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인데 짝사랑이라고 하고 싶어요.

조회수 : 6,986
작성일 : 2014-11-28 08:41:50
그냥 삶이 설레일수 있도록..
절대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사람이 못되구요.
뭔가에 설렐수 있고, 나를 돠돌아 볼수 있는 일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워낙 무덤덤한 스타일이라 절대 누구를 먼저 좋아한적도 거의 없어요 근데 삶의 에너지가 생길수 있다면, 뭔가에 뽕 반하고 싶네요
IP : 1.226.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8:44 AM (121.157.xxx.75)

    연예인 팬카페 같은데서 활동해보세요
    카페 아니라 혼자서라도 팬질 해보심이.. 사실 팬질하시는분들 대부분 그 이유겠죠뭐..

    헌데 팬질이란 표현 좀 그런가요?
    전 그냥 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별로면 말씀해주세요 수정할테니..

  • 2. 김흥임
    '14.11.28 8:52 AM (175.252.xxx.212) - 삭제된댓글

    전 발아픈게 완전회복되어준다면
    퇴근후 춤을배워보고싶어요
    ㅎㅎ 워낙몸치라 용기도내보지못할
    가능성 농후이지만요

    새로움이란건 설레임을주잖아요

  • 3. 짝사랑은
    '14.11.28 8:59 AM (14.32.xxx.97)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ㅋ
    애녀석들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야말로
    그 어떤 짝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짝사랑의 최고봉이죠 ㅡ.ㅜ

  • 4. 저도
    '14.11.28 9:29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아들 녀석들 한테 짝사랑 하고 있어요 ㅠ
    애들은 이제 초 고학년 올라가는데
    제 마음은 아직도 유치원 아이에서
    머물러 있어요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이제 엄마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는 애들 보면서
    짝사랑 하는 것 처럼 가슴 한쪽이 저리네요 ㅠ
    앞으로 여자 친구 생기면 더 할텐데‥
    마음 다 잡고 강해지려는 연습 해야겠어요
    저는 연예인은 지금까지 별 관심이 없어서
    짝사랑 처럼 빠질거 같진 않고
    내가 최고로 멋있다고 생각 했던 남편은
    어느덧 시들시들 해지고
    요즘은 아이들만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데‥
    어찌해야 할지 ‥ 사는게 뭔지 입니다 ‥

  • 5. ㅇㅇ
    '14.11.28 9:36 AM (125.177.xxx.29)

    아 그래서 요새 예전엔 관심도 없던 드라마나 연예인에 빠져드는거였구나...ㅜㅜ 슬프다요

  • 6. 짝사랑하기
    '14.11.28 11:58 AM (220.77.xxx.168)

    저요저요
    우연히 일적으로 뵌 돌싱 연하남을 2년째 짝사랑 하고있어요
    고릴라상에 험한일하지만 사람이 순수하더라구요
    같은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고 다정스럽고~~^^
    한번 식사대접을 받았는데 매너또한 굿이였어요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있다고 연애상담도 하는데
    너무 행복한표정이라 제가 다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러나 딱 거기까지....
    표안내고 맘속으로만 설레이기....갖은상상으로만으로 충분히 활력소가 되네요
    그냥 이런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네~
    하고 웃어요
    연예인 팬심도 같은 맥락아닐까요??

  • 7. 000
    '14.11.28 12:10 PM (124.153.xxx.253)

    전 짝사랑이든, 사랑이든 이런 감정들 다시 올까 두렵네요.미혼일땐, 연애든 짝사랑이든 여러번해보았지만, 항상 모든 신경과 감정소모에, 제정신이 온전치 못했죠..티비봐도, 쇼핑해도, 독서해도 모든 신경은 다른쪽에 가있고..애인 연락안오면 신경쓰이고, 답장안와도..자존심등등 넘 힘들더군요..행복은 잠시이고..
    결혼하니, 넘 평화롭고 좋아요..잔잔한 흐르는 강물처럼..
    밀당안해도되고, 자존심 안챙겨도되고..아이들낳고 10년 넘으니, 그냥 가족..이런 평화롭고, 감정소모없는 평화로움이 너무 좋아요..제주위 친한 친구, 아직도 남자땜에 눈물흘리고,감정소모하는게 안타까워요..남자로인한 기쁨은, 첫설레일때, 처음 사랑받을때 아주 잠시 그때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94 스마트워치 좋네요! 존2 걷기 운동 후기 .... 20:21:31 8
1741893 배현진'숏츠' 이제 봤어요.. 20:21:02 30
1741892 저는 곽상도아들 50억 충격 전국민소송 1 ㄱㄴ 20:18:19 183
1741891 어제찍혔다는 일본의 신기한 구름 어게인? 20:14:57 328
1741890 많은 판검새들이 윤거니같이 쓰레기인성인거죠? 2 .. 20:12:22 124
1741889 당근에서 과외쌤구할시 졸업증명서 요구하시나요 6 땅맘 20:11:15 142
1741888 이런 슬리퍼 무지외반에도 좋을까요? ... 20:08:33 79
1741887 만일 이상민 체포영장 기각하면 특검 내란 재판 꾸려야.. 2 20:07:18 295
1741886 알파CD 괜찮나요? 2 ㅓㅏ 20:02:51 110
1741885 철제 앵글 말고 좀 이쁜 진열대 있을까요 1 ........ 20:02:18 100
1741884 애들 인형버릴까요? 7 ㅇㅇ 20:02:15 352
1741883 일본어 고급과정이 4 ㅁㄴㅇㄹ 20:02:11 198
1741882 션 노스페이스 후원으로 8.15 3 궁금 19:59:06 566
1741881 에어컨 샀어요. 3 .,. 19:55:32 483
1741880 두뇌활동에 좋은 산수학습지 무료로 받고 싶어요 82님들 19:54:38 136
1741879 대학병원에서 객원 조교수라는 직책은 뭐예요? 1 ㅇㅇ 19:51:29 275
1741878 한국만 15% 관세라는데요? 42 ㅠㅠ 19:51:04 2,471
1741877 코로나에 걸렸어요 ㅇㅇ 19:51:03 405
1741876 코엑스 숙박 중인데 맛있는 커피 마실 곳 추천 부탁드려봐요 5 코엑스 19:49:51 369
1741875 요새 날씨에 낮에 양산 쓰고 해운대 맨발걷기 힘들까요? 5 ........ 19:49:09 450
1741874 김현종님 포비 19:48:14 587
1741873 '줄리의 그림자'..경기도교육청 지정 유해 도서 2 ... 19:47:35 548
1741872 친척이 제가 이사한 집을 보고 했던 첫마디. 8 이사한 집 19:46:06 1,361
1741871 무압기능없는 전기압력밭솥 1 밥돌이 19:45:33 129
1741870 19)평소에 짧게 자주했는데 13 .... 19:41:29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