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놓고 이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절절  매이지만 
아이한테 상처주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다시 같이 살 기회가 올까요. 
오늘 사진 정리하다 
폴더에 우리 이쁜 아기라고 쓰다가 
정말 울컥 눈물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주저 앉으면 
저도 불행하고 
옆에 있은 아기는 그걸 지켜봐야합니다. 
아이를 데려가려면 그 지저분한 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뭐가 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혼
                ...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4-11-27 23:03:37
                
            IP : 123.212.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14.11.27 11:06 PM (123.118.xxx.42)- 입장바꿔... 
 엄마손길 필요한 나이에 날 버리고 떠났는데
 나중에 다시 같이살고 싶겠어요???
- 2. ..'14.11.27 11:06 PM (66.249.xxx.219)- 이혼은 이혼이고 애는 같이 키우는거죠. 
 아이와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어릴수록 더 그래야하고요.
 엄마로서 의무입니다.
- 3. ㅎㅎ'14.11.27 11:08 PM (14.50.xxx.229)- 저두 이혼하려고 준비중이예요. 
 아이가 눈에 밟혀서 십년을 더 살았네요.
 이젠 정말 하려고하네요.
 님 힘내세요. 전 그때 아이들 어렸을적에 못항것이 한이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행복한 엄마가 되셔서 꼭 행복하게 아이 만나세요.
- 4. ‥'14.11.27 11:13 PM (223.62.xxx.99)- 주기적으로 자주 만나세요 
 사연을 안적으셔서 아이랑 있어라 어떻게 해라 말을 못하겠지만
 아이두고 나오는 사정이 오죽하면 그럴까요 ‥
 힘내세요
- 5. 음'14.11.27 11:46 PM (203.226.xxx.99)- 지저분한 꼴이라야 소송밖에 더 있나요 
 근데 애가 소송을 알것도 아니고 판결문을 읽을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합리화하고 싶은건 아닌가요
 어차피 어린애면 엄마한테 양육권 줘요
- 6. ㅎㅎ'14.11.27 11:53 PM (182.219.xxx.158)- 남편이 아이를 길러도 될만큼 성실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드신다면 
 두고 나오셔도 되겠죠. 그런 사람이라면 이혼을 결심했을까 싶긴 하지만요.
 어른들이야 어쨌든 각자 살아나가게 된 테지만..아이는...
 아휴...남이 뭐라 말하겠어요....
- 7. ..'14.11.28 10:55 AM (223.62.xxx.48)- 애는 엄마가 원래살던 집에서 그대로 키우고 남편만 따로 나가살면서 양육비 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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