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

...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14-11-27 23:03:37
아이를 놓고 이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절절 매이지만
아이한테 상처주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다시 같이 살 기회가 올까요.
오늘 사진 정리하다
폴더에 우리 이쁜 아기라고 쓰다가
정말 울컥 눈물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주저 앉으면
저도 불행하고
옆에 있은 아기는 그걸 지켜봐야합니다.
아이를 데려가려면 그 지저분한 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뭐가 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IP : 123.212.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11.27 11:06 PM (123.118.xxx.42)

    입장바꿔...
    엄마손길 필요한 나이에 날 버리고 떠났는데
    나중에 다시 같이살고 싶겠어요???

  • 2. ..
    '14.11.27 11:06 PM (66.249.xxx.219)

    이혼은 이혼이고 애는 같이 키우는거죠.
    아이와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어릴수록 더 그래야하고요.
    엄마로서 의무입니다.

  • 3. ㅎㅎ
    '14.11.27 11:08 PM (14.50.xxx.229)

    저두 이혼하려고 준비중이예요.
    아이가 눈에 밟혀서 십년을 더 살았네요.
    이젠 정말 하려고하네요.
    님 힘내세요. 전 그때 아이들 어렸을적에 못항것이 한이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행복한 엄마가 되셔서 꼭 행복하게 아이 만나세요.

  • 4.
    '14.11.27 11:13 PM (223.62.xxx.99)

    주기적으로 자주 만나세요
    사연을 안적으셔서 아이랑 있어라 어떻게 해라 말을 못하겠지만
    아이두고 나오는 사정이 오죽하면 그럴까요 ‥
    힘내세요

  • 5.
    '14.11.27 11:46 PM (203.226.xxx.99)

    지저분한 꼴이라야 소송밖에 더 있나요
    근데 애가 소송을 알것도 아니고 판결문을 읽을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합리화하고 싶은건 아닌가요
    어차피 어린애면 엄마한테 양육권 줘요

  • 6. ㅎㅎ
    '14.11.27 11:53 PM (182.219.xxx.158)

    남편이 아이를 길러도 될만큼 성실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드신다면
    두고 나오셔도 되겠죠. 그런 사람이라면 이혼을 결심했을까 싶긴 하지만요.
    어른들이야 어쨌든 각자 살아나가게 된 테지만..아이는...
    아휴...남이 뭐라 말하겠어요....

  • 7. ..
    '14.11.28 10:55 AM (223.62.xxx.48)

    애는 엄마가 원래살던 집에서 그대로 키우고 남편만 따로 나가살면서 양육비 보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87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음.. 10:34:04 3
1773586 애들 결혼조건이요 10:33:07 34
1773585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45
1773584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112
1773583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571
1773582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166
1773581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8 ㅇㅇ 10:17:01 344
1773580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5 ㅇㅇ 10:15:48 442
1773579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7 .. 10:10:09 479
1773578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1 심장쿵ㅠㅠ 10:09:09 453
1773577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1 지나다 10:08:02 685
1773576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4 ㄱㄴ 09:55:36 741
1773575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863
1773574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825
1773573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852
1773572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798
1773571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4 찹쌀풀 09:35:47 339
1773570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72
1773569 대기업 임원은 오래 다니나요? 17 . . 09:30:25 1,120
1773568 가끔 82쿡 글읽다 정곡을 찔릴때가. 7 맴찟 09:25:27 723
1773567 은행 자동화 기기 몇시에 문여나요? 1 은행 자동화.. 09:23:03 255
1773566 양말 세탁기 따로 세탁실에 설치하고 쓰는 분 계신가요? .. 09:22:04 285
1773565 화안나고 감정조절 잘되는 약이 있나요? 10 ㅇㅇ 09:18:10 679
1773564 어맛! 갑자기 제주도 가자고 해서 급출발하는데 제발 15 급여행 09:10:27 2,235
1773563 재수한 자녀들 6 09:06:05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