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간지에서 봤는데,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 필요없다고 하는 이유는

.......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14-11-27 22:44:03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왜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학력을 좌우하는가, 하는 주제였던거 같은데요,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살아보니, 공부 다 부질없다,라고 하는 이유는
시작도 그렇고 과정도, 워낙에 열악한 업종으로만 돌기 때문에
본인이 학력이 짧아서 당한 불이익의 경험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이래요.

학력이 좋고 나쁨에 따라 다른 피드백을 받은 다양한 경험 자체도 없고, 
하던 일만 하시다 보니까 자리보존이 중요하고 자리보존에는 그냥 성실만 하면 된다고 생각. (그것도 일정부분 맞는 말이긴 하죠. 다만 자식이 재능있는 경우, 그걸 간파하지 못하고  날개를 꺾을 위험도 있고요, )

그니까 본인이 노력하다가  좌절했던 경험조차도, 나중에는 부모로서 현명한 판단을 하게 하는 자신이 되기도 한다는 거죠.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11:00 PM (175.121.xxx.16)

    보세요.
    부모가 학력이 짧아 그게 한이되서 죽자고 가르치는 집은 많이 봤어도.
    돈있고 가진거 많은데 학력이 짧아 배운게 없어서 싹수 있는 자식 안가르치겠다는 집은 본적이 없어요.
    우리나라 부모들 죄다 많이 배운분들이셔서 지금 다들 대학 못보내 이 난리랍니까?

  • 2. ㅇㅇㅇ
    '14.11.27 11:04 PM (211.237.xxx.35)

    좋은 대학 나와서도 뭐 그닥 성공한 인생을 살지 못한경우가 오히려 공부 필요없다 하지
    학벌 없는 사람들이야 말로 학벌 있으면 뭔가 인생 바뀌었을줄 알고 죽자 살자 공부 시킵니다.

  • 3. 저도
    '14.11.27 11:08 PM (211.207.xxx.203)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근데 베스트글의 친정엄마도 그렇고,
    그냥 빨리 집안에 돈 가져오라는 부모도 의외로 많은 거 같아요.
    속전속결로 본전 뽑으려는 경우요.

  • 4. 오히려
    '14.11.27 11:30 PM (182.219.xxx.95)

    공부 잘해봤자
    연구소나 선생한다고...
    차라리 공부 못해야 성공한다고도 합니다

  • 5.
    '14.11.27 11:32 PM (121.178.xxx.180)

    학력이 짧거나 길거나 사는 거 보면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아서 뭐 .. 그닥

  • 6. 심플라이프
    '14.11.27 11:37 PM (175.223.xxx.119)

    공부에 재능있고 욕심 있으면 계속 푸쉬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면 어중간한 대학 나와서 백수 되잖아요. 좀 길게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열심히 사는 게 답입니다.

  • 7. 띵굴
    '14.11.28 3:24 AM (58.236.xxx.24)

    ㅎㅎㅎ 연구원 교수 선생들 우스워요?
    훌룡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61 만약 아내가 김장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면.. 68 궁금 2014/11/30 14,157
441960 용인 죽전, 동백쪽 고등국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3 고1 2014/11/30 2,329
441959 빈혈증상에 좋은약.. 5 핑핑돌아요 2014/11/30 2,277
441958 남편 정말 짜증나요 2014/11/30 802
441957 30대 후반 부산 보세 옷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3 82쿡스 2014/11/30 2,431
441956 주방베란다 확장 조언 부탁드려요^^ 2 하늘이 2014/11/30 2,355
441955 항공권예매 행사 및 특가판매 하는곳 아시나요? 3 데이지 2014/11/30 1,315
441954 공부를 할지,남자를 만날지 4 30대중반 .. 2014/11/30 1,365
441953 82님들 코트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1 ㅛㅛㅛ 2014/11/30 3,057
441952 김장 너 정말 ..... 3 하~ 2014/11/30 1,479
441951 잡지나 출판 디자인 쪽 일하시는 분 계세요? 4 질문있습니다.. 2014/11/30 1,192
441950 세탁기 대신 짤순이,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6 매일 빨래해.. 2014/11/30 1,635
441949 어디갔어요? 언니 얘기 2014/11/30 546
441948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토리 2014/11/30 996
441947 마음을 다스리고 삶을 관조하게 하는 좋은 책 없을까요 14 책책책 2014/11/30 1,793
441946 홀어머니 외동딸 욕먹겠지만 10 .. 2014/11/30 4,512
441945 기계와 특수시제로 잘해주는 이사업체 추천좀 안될까요 이사청소 2014/11/30 438
441944 고층건물 유리창 알바 비용이 얼마일까요... 2 ? 2014/11/30 2,883
441943 진짜 사나이에 문희준은 안 나오나요? 진짜 2014/11/30 2,341
441942 유산균제 효과가 없어서 9 뭐가 좋은지.. 2014/11/30 3,432
441941 전설의 마녀에서요 9 건너 마을 .. 2014/11/30 2,913
441940 김씨로 시작하는 40대아줌마 이름좀 추천해주세요 13 개명하고파 2014/11/30 7,953
441939 큰냄비안에 작은냄비뚜껑이 흡착되었어요 3 이를어째 2014/11/30 855
441938 60 의바보생활 자문구해 봅니다 7 88 2014/11/30 1,198
441937 도예공부 5 여름 2014/11/30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