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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세 워킹맘 회사생활 고민입니다. -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회사생활고민 조회수 : 4,155
작성일 : 2014-11-27 12:11:44

안녕하세요

딱히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이 없어 82쿡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그냥 푸념일 수도 있고 여기는 인생 선배 분들이 많이 계시니 조언도 듣고 싶어서요

먼저 저에 대해서 잠깐 말씀 드리면 현재 37세 워킹맘이고 5세 남자 아이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뭐 남편이랑은 투닥 거리기도 했다가 알콩 거리기도 했다가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고 있어요.

사회생활 경력은 대학 졸업하자마자 계속 시작해서 현재 12년 차 되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5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초중고등학생 키우는 학부모라면 아실 만한 교육 회사에 다니고 있어 오늘 내일 망할 회사는 아닙니다. 

월급은 실수령액으로 월 350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밤잠 못 이루고 고민하는 사항은

작은 인원 수이지만 2년 전 부터 팀장 직을 맡고 있었는 데 

최근에 회사가 전체적으로 슬림화 되면서 조직이 통폐합되었고 

그러면서 3개 팀이 합쳐 지면서 3명의 팀장 --> 1명의 팀장으로 줄일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저와 다른 팀 여자 팀장이 팀원으로 강등되고 3개 팀 중 남자 팀장이 팀장이 된 것입니다. 

 

근데 이 남자 팀장이 정말 일을 잘 하고 탁월하냐 하면 그런 건 아니고 무능하지만 가장 연차가 많았고

본부장 급에서 코드성 인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새로 분장 했는 데 

저와 같이 강등 된 그 여자 팀장과 저에게는 신입 2~3년 차에 할 수 있는 자질 구레한 운영업무를 주고 

메인, 중요한 업무는 본인이 예뻐라 하는 다른 팀원들에게 다 몰아주었습니다. 

 

한 마디로 월급 많이 받고 나이 많은 여자 팀장 나가라는 것이죠 

 

음 그렇지만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나가라는 말은 하지 않았고 

오히려 팀 통폐합 되면서 기존에 남자 팀장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팀원 2명이 이런 능력 없는 팀장이랑은 더 같이 일 못하겠다면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나간 팀원 2명의 업무를 주면서 

"새롭게 기회를 주는 거니 잘 해보라" 라는 식으로 제가 10년 동안 전혀 해보지 않은 영업 관리 업무를 주었습니다. 

 

요즘 인수인계 받고 있는 데 화도 나고 무언가 허탈합니다. 

 

제가 이 회사에 들어와서 5년 넘게 브랜드를 만들어 키우고 회원 수를 늘리고 매출을 일으켜 인정 받았던 성과는 어디로 날아가고(그래도 나름 회사에서 인정 받았고 우수 사원으로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

1년 전에  들어온 남자 팀장의 코드성 인사와 부당한 업무 분장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회사에 서운하기도 하고 

정말 더럽고 치사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 정도 즘이야 하고 참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정말 만감이 교차합니다. 

 

참고 버티는 게 과연 능사일까요?

 

최근에 집을 장만해서 대출이 좀 있긴 하지만(7천만원)  남편 월급으로 못 갚을 수준은 아니고 

최근에 제가 언제 그만둘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가정 경제를 타이트하게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까지 들자 

 

내가 왜 회사를 다니는 것일까 

나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 

앞으로 나는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 까 

직장생활을 계속 해 나간다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 나가야 하나

아니면 그냥 회사 관 둬버리고 아이랑 신랑 뒷바라지 모드로 돌아설까

별별 생각이 다드는 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옵니다. 

 

이런 저의 고민을 사실 어디에도 딱히 푸념할 곳이 없어 이곳에 남깁니다. 

 

선배님들은 인생 산전 수전 다 겪으셨을 것 같아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106.241.xxx.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4.11.27 12:16 PM (113.39.xxx.201)

    님이 남자고 혼자 버는 외벌이라 생각해보세요
    그만둘 수 있나요... 사회생활이 다 그렇잖아요
    부당하고 억울해도 어쩔 수 있나요
    돈 주는만큼 일하면 됩니다
    요즘 20-30대들은 취업 못한 사람들도 많아요
    혹시 아나요 버티다보면 무능력한 팀장잘리고
    님 능력 인정 받을 기회가 올지요-
    힘내세요

  • 2. 이직을 준비하세요
    '14.11.27 12:20 PM (112.186.xxx.156)

    그런 상황이면 머지않아 원글님을 쫒아낼 구실 만들거예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책상이 없어지든지. 아니면 책상을 복도로 내놓든지.
    원글님 정신차라고
    지금 이 시점에서 어서 이직 치열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 3. ㅇㅇ
    '14.11.27 12:20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퇴직후 계획이 있다면 몰라도 아니라면...
    직원 서너명 있는 회사도 아니고
    회사차원의 일로 좀 피해본 직원 하나까지 신경쓸수는 없을거 같아요

  • 4. ...
    '14.11.27 12:25 PM (223.62.xxx.112)

    그 직장에서는 계속 있기 힘든일이 앞으로도 벌어질듯하니 일을 계속 하시겠다 마음 먹으셨으면 이직 꼼꼼하게 준비하세요
    분명 경력도 있으시고 하니 잘 찾아보심 갈곳 있을거에요 다만 실수령 350이면 적은돈 아니고 오래 일하신만큼 집에 있으시면 여러가지 또 불만 있으실테니 이직하기 전까지는 꼭 붙어있으세요
    이직 한다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도 편하실거에요 이직 하기전에 그만 두시면 옮길때 불리합니다

  • 5. 회사에서
    '14.11.27 12:28 PM (211.210.xxx.62)

    월급을 깎는다거나 다른 부분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는 이상 버텨보세요.
    어차피 통폐합은 다반사고 그럴 경우 아주 특별히 능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남자쪽에 손을 들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이 나간다해도 그 통합된 부서가 다른 부서로 또 통합되면
    지금 있는 그 남자 팀장도 낙오 되는 현상이 나올 수도 있고요.
    어차피 기업은 다 그렇쟎아요.
    이직은 그래도 준비 하시고요. 나이가 들면 이직이 더 어려워지니 서른 중반 정도에 이직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6. ...
    '14.11.27 12:44 PM (211.59.xxx.111)

    길게보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맡은일도 잘 해내고
    당분간 양손에 옵션을 쥐고 저울질하면서 약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더 극단적인 경우였지만 어쨌든 그만두고 새로 잡을 찾았는데 님. 없지는 않아요. 하지만 정말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님같은 성향은 그만두고 집에 못있어요.
    전업주부도 적성에 맞아야지 하는겁니다.

  • 7. ...
    '14.11.27 12:57 PM (175.121.xxx.16)

    능력이 있으신 분 같은데.
    전업생활이 성에 차시겠어요?
    원래 사회생활이 이꼴저꼴 다 보는 거잖아요.
    누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회생활 합니까.
    커리어를 이어갈 건지, 말건지말 결정하시고
    계속 이어가기로 하셨으면 견디시길요.
    그 팀장이 조만간 먼저 나갈수도 있어요. ㅎㅎ

  • 8. sd
    '14.11.27 1:16 PM (121.134.xxx.170)

    45세 직장인입니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

    이것이 제 직장생활의 모토입니다.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일들...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이직하시는 건 상관없지만,
    그냥 지금 못참고 퇴사하시다면
    님은 그 회사에서 영원히 실패자로 끝나는 겁니다.
    그리고 37세 여성, 결코 늙지 않았습니다.
    그 때가 한참 좋은 성과를 내고 열정적으로 일할 나이입니다.

  • 9. ...
    '14.11.27 1:32 PM (121.140.xxx.3)

    조직생활에서 평가와 인사가 뭐 언제는 공정하고, 언제는 내 맘과 같았나요?

    직장생활에서는 성공의 비결은 장수하는 것입니다. 버티는 거죠.

    하지만 내 입맛에 맞는 회사면 끝까지 버티는거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갈아타야죠.

    교육회사들이 대부분 답답~하게 운영되더라구요.

    그만큼 잘 맞기만 하면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인 것 같았습니다. (주변 친구들 보면)

    하지만, 인사상 불이익이 문제라면 빠른시간 내에 이직하거나 전직하세요.

    37세면 무엇을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 10. ..
    '14.11.27 1:46 PM (115.178.xxx.253)

    직장경력 30년이 다된 워킹맘입니다.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있어요..

    아이도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시기는 지나갔네요.
    물론 앞으로도 여러고비야 있을겁니다.

    다른분들 이야기처럼 일에서 의미를 찾는 부분이 있으신것 같고
    그렇다면 계속 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우선 현재 맡은일 꼼꼼히 하시면서 이직준비와 함께
    사내 인간관계도 조금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냥 사원급일때는 임원들과의 관계가 그다지 큰 문제 안되지만
    경력과 직급이 쌓일수록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부를 하라는게 아니고 임원중에서 나에 대해 정확한 평가와 의견을 줄 수있고
    내편을 들어 줄 수 있는 인간관계를 가져가란겁니다.
    특히 존경할만한 임원이 있다면 멘토로 삼는것도 좋습니다.

  • 11. 저라면
    '14.11.27 2:01 PM (223.32.xxx.171)

    계속 버티면서 이직 준비를 하겠어요.
    지금 아이 밑으로 아이를 줄줄이 더 나으실거 아니면 지금 나이에 직장 그만두시는거 아까워요.
    40대 초반인 친구가 이번에 인사 발령 나면서 지방 발령 나서 어쩔 수 없이 사직하는데(남편 직장이 옮길 수 있는 곳이 아님) 굉장히 심란해 합니다.
    친구는 전업이 안맞는 사람이거든요.
    대부분 남자 직장인들도 그렇게 더러운 상사와 일해도 그만둘까라는 고민보다는 여기 남아야 하나, 옮겨야 하나 고민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 12. 고민녀2
    '14.11.27 2:18 PM (115.145.xxx.202)

    그냥 그만두는 것보다는 월급이 괜찮다면 그냥 어영부영 다니면서 월급만 챙기세요. 다니면서 여기서 계속일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구요. 다른 곳도 여유있게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 13. 나가란 말 맞죠.
    '14.11.27 3:43 PM (93.82.xxx.185)

    팀장이 님이 껄끄러우니까. 이직 준비하세요. 화이팅!

  • 14. 반대
    '14.11.27 4:06 PM (211.32.xxx.41)

    이직이나 그만두는거 반대요.
    저도 37이고 전 애가 둘이지만....회사에서 자아를 찾을 필요도 없고, 회사는 돈 받을수 있는 곳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전 애를 좀 빨리 낳아서 애들은 더 크긴 한데요, 어짜피 집에 있는다고 제가 애를 더 잘 볼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퇴근하고 잘 놀아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지금 실수령 350받을 수있는 다른 직장은...구하기 힘드실거에요. 제가 최근에 사정상 옮기면서 저는 30대 중후반 여자가 얼마나 이직에 불리한지 절감했거든요. 전 정말 연봉이 1/3로 줄었는데 그냥 옮긴회사가 받아준것만도 감지덕지에요.
    그리고 회사에서 인정해주거나 말거나...버텨야죠. 다른 사람들도 더럽고 치사해도 다른 방법 없으니까 버티잖아요. 이직하면 새로 적응하고 업무 익히느라고 더 힘들어요. 거기 가도 무능하고 염치없고 싸이코 같은 사람들 또 있어서 또 골치거리 생겨나고요, 새 환경에 적응하는것도 엄청나게 힘든 일이에요.
    버티시길 권합니다.

  • 15. 그래도
    '14.11.27 4:39 PM (112.152.xxx.52)

    버텨요

    동네 여인들 취직하고 싶어 안달입니다.

    이대로 나가면 그들이 원하는 걸 들어주는 거에요

    옛날처럼 애 키우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종일반 학원 도우미 다 활용하며 살아요.

  • 16. ..
    '14.11.27 6:45 PM (223.62.xxx.98)

    오래해서 아시겠지만 상황은 늘 바뀝니다. 결국 무던하고 물같고 덤덤하게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남아서 올라갑니다. 능력있는이가 아니구요. 버티는것도 능력인거같아요.

  • 17. ..
    '14.11.27 8:51 PM (223.62.xxx.80)

    전 직장생활 너무 힘겹게 느껴질땐...버티는자가 이기는 자...라는 말은 생각요

  • 18. 저도
    '14.11.28 12:01 AM (175.119.xxx.47)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40인데, 딱 10년만 더 버티고 싶어요. 10년 후엔 또 10년만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짜를거면 돈주면서 짤라라가 제 모토예요.

  • 19. 제 보기엔
    '14.11.28 10:58 AM (112.186.xxx.156)

    지금 원글님은 버틸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직이 답입니다.
    아마도 구할 수 있는 직장의 연봉은 지금보다 적을거예요.

  • 20. 이직 준비
    '14.11.28 3:51 PM (216.81.xxx.72)

    이직 준비하시라는 말은 버티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요, 앞으로 올 상황에 대비를 하시라는 말이예요. 무작정 퇴사하지 마시구요, 주어진 일 열심히 하시면서 이직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버티다가 이기는 자가 될 수도 있지만 요즘은 안그런 경우도 너무 많아요. 무작정 버티다가 결국 나가라고 하면 그때가서 직장 구하는건 더 힘들잖아요.

  • 21. 회사생활고민
    '14.11.29 10:47 PM (125.186.xxx.48)

    정성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회사 상황은 제가 글을 좀 절망적으로 올리긴 했는 데
    제가 그렇게 버틸 수 없는 상황은 아니고요
    저를 인정해 주고 좋게 봐주신 본부장님이 다른 부서에서 저희 부서로 이번에 새로 오시면서
    판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에 애정이 많고 정말 좋아해서 사실 이직을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5년 간은 말뚝 박을 생각으로 일했었는 데 이번 기회로 정신이 번쩍 나긴 했어요.

    새로 영업관리 업무를 주셨는 데 제가 그 동안 해 오던 일과 연관이 없는 일은 아니고 제가 마케팅 담당자라 업무의 지평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생각하니 일에도 애정이 생기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이직을 고려하겠습니다.
    앞으로 올 상황에 대비하지 않고 넋놓고 있으면 저만 손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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