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사귀는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건가요/

,,, 조회수 : 12,695
작성일 : 2014-11-26 11:08:24

원문은 펑 할게요 죄송합니다.

IP : 112.186.xxx.2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11:09 AM (112.220.xxx.100)

    절대 그럴수 없다 = 난 니가 싫다. 제발 떠나가줘

  • 2. ...
    '14.11.26 11:10 AM (14.34.xxx.13)

    무리한 요구고 나발이고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세요. 차고 넘치는 나이에 결혼해서 신랑 병수발 들일 있나요.

  • 3. 넬라
    '14.11.26 11:12 AM (106.187.xxx.4)

    전혀요.
    다른건 몰라도 당뇨가 있다면서 조절 못한다는건 정말 곤란해요. 조절해 보겠다고 해도 뭐할 판에요.
    당뇨처럼 생명에 지장이 없어도 삶의 질을 위협하는 병이 있는 사람과 살면 골병들어요.

  • 4. ....
    '14.11.26 11:12 AM (112.220.xxx.100)

    사랑하는 여자가 저렇게 말하면
    빈말이라도
    노력해볼께 줄여볼께 이렇게 말해요
    이 남자랑은 정리하세요..더 늦기전에...

  • 5. .....
    '14.11.26 11:15 AM (218.156.xxx.141)

    먹는거 조절 못하면 당뇨걸리면... 합병증으로 가는거죠.
    그전에 많은 병원비와.. 병수발 아내한테 맡기고..

  • 6. 기본적으로
    '14.11.26 11:15 AM (124.49.xxx.162)

    생뢀습관은 정말 못고치구요 님이 너무 괴로워져요.
    남자들 초딩입맛은 정말 안고쳐져요.
    같이 살면 더 스트레스가 되서 님이 못견딜거예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접으심이 좋을 것 같아요

  • 7. ..
    '14.11.26 11:15 AM (219.241.xxx.30)

    그냥 엔조이로 만나다 말 사람이면 모를까
    먼 미래까지 생각하는 남자면 이쯤에서 정리하심이.
    조만간 과부가 되거나 무급 간병인으로 전락할 조짐이 보임.

  • 8. dd
    '14.11.26 11:28 AM (119.69.xxx.42)

    초딩입맛은 여자들이 더 심하지요.

  • 9. 나나
    '14.11.26 11:28 AM (116.41.xxx.115)

    무리고 뭐고
    글로만 읽어도,...
    연애하면서 볼때마다 찌는...자기관리꽝에
    가족력있음에도 방치한다....
    얼른 정리하심이...

  • 10. 어느날 뇌혈관 터지거나 막혀 병원갑니다
    '14.11.26 11:32 AM (220.73.xxx.16)

    당뇨..가 무서운게 콩팥 심장에 무리를 주고
    신부전증, 심장 부정맥 생기면 뇌경색 뇌출혈 와요.
    전 당연코 굿바이 할거예요.
    제가 올해 사십이 되었는데
    글쎄... 44킬로인 제가 고혈압 전단계지 뭐예요.
    체지방은 별로 없지만 혈관엔 그동안의 잘못된 식사로
    기름과 피떡이 껴있나봐요.
    모세혈관이 좁아져 있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거거든요.
    황성수 박사의 ,약을 버리고 밥을 바?꿔라 보세요.
    그런 입맛은 반드시 고지혈증과 그 결과로 곧 고혈압 찾아옵니다.
    아는 49언니가 뇌출혈 와서 지금도 상태가 안좋아요... 휴..
    그 언니는 신장이 안좋아 고혈압이었거든요.
    정말 마른 사람이었는데...흑.. 그래서 더 무서워요.
    요즘 젊은 뇌출혈 정말 많아요.

  • 11. 뭘하든 상대를 바꿀려 하기뷰다는
    '14.11.26 11:33 AM (112.185.xxx.164)

    내가 그남자 놓는게 빨라요

  • 12. 어느날 뇌혈관 터지거나 막혀 병원갑니다
    '14.11.26 11:35 AM (220.73.xxx.16)

    참, 제 친구 애인이 그렇게 식탐이 많더니
    친구 먹는것 까지
    뺏어먹는..
    배가 남산만하고
    35에 당뇨수치가 굉장히 높아져서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난리나서 병원갔다가
    당뇨판정.
    그 둘은 갈라섰네요.
    사실 당뇨는 발기..부전과 좀 연관이 있는지라..

  • 13. ...
    '14.11.26 11:3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쉽게 바뀌나요.
    조언이나 충고로 바뀌는 사람이 있고,
    그마저도 소용없는 사람이 있어요.
    인생의 동반자가 그런 사람이면 함께하는 내내 힘들죠 뭐.

  • 14. --
    '14.11.26 11:39 AM (220.118.xxx.248)

    결혼 생각할 나이라면서 사귀는 사람한테 그 정도 배려도 안하는 사람이라면 결혼하지 마세요. 저 30대 중반, 남편 마흔살에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딱 저랬어요. 살은 안 쪘지만 완전 초딩 입맛에 담배는 하루에 한갑. 제가 다른 건 몰라도 난 담배 피는 남자랑은 결혼할 생각 없다고 연애 초기에 말했더니 정말 놀랍게도 바로 금연했어요. 남편이 키가 작아서 부모님이 좀 싫어하셨는데 그 얘기 듣고는 바로 결혼 허락하셨구요. 초딩 입맛도 결혼 후 스팸이며 콜라며 패스트 푸드 절대 못먹게 하고 나물 반찬 많이 해줬는데 처음에는 칭얼대더니(?) 이내 고맙다며 수긍해줬어요. 자기 생각해서 그러는 얘기 귀담아 듣지 않는 남자는 평생 아내 고생시킵니다.

  • 15. 에휴
    '14.11.26 11:48 AM (116.127.xxx.116)

    그냥 사귀다 말 사람이면 '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는데 내가 뭘 어쩌겠나.' 하겠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인데 저런 나쁜 습관에서 벗어날 생각이 전혀 없다 한다면 저는
    헤어집니다.
    당뇨는 결코 쉬운 병이 아니에요. 그 사람은 가족력도 있는데다 식습관까지 그러하니 곧 100프로
    당뇨가 올 거에요. 당뇨병 가족력이 있으면 더욱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하는데 대부분의 가족력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저기에 무신경하더라고요. 그러고서 나중에 후회하죠.

  • 16. 절제
    '14.11.26 11:49 AM (222.107.xxx.181)

    절제할 줄 모르는 사람 옆에서 보는거 괴로워요
    고쳐서 살겠다고 생각하느니
    안그런 사람 만나는게 더 나을 듯..

  • 17. 감좋아
    '14.11.26 11:52 AM (119.193.xxx.242)

    나이든 타인을 바꿀 수 있다는건 오만이더라구요. 그 나이에 자기관리 못하면 아니 노력조차 안하면 헤어진다 하세요. 병들어가는거 지켜보면서 평생 맘고생합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ㅠㅠㅠ

  • 18. 어이쿠
    '14.11.26 11:56 AM (222.233.xxx.22)

    말만 들어도 싫네요.
    먹는것 밝히고.. 비만에 배나오고..그림이 그려져요. ㅋ

  • 19.
    '14.11.26 12:00 PM (59.25.xxx.110)

    자기 관리 못하는 최악의 남자, 근데 고집불통이라 사귀는 사람 말도 쳐 안들어...
    저거 고치느니 다른 남자 만나는게 빠르겠다.
    아님 한번 쓰러지고 죽을 고비 넘겨봐야 대부분 다 끊더라고요. 근데 그러라고 빌수도 없고. 허허.

  • 20. ???
    '14.11.26 12:04 PM (77.58.xxx.200)

    글만봐도 답이 없는 남자에 매력도 님에 대한 애정도 없어보여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지 마세요

  • 21. 그네시러
    '14.11.26 12:13 PM (221.162.xxx.148)

    정말 본인이 못하겠다하더라도 그렇게 권유하는 여친앞에서 단호박처럼 저러는거 보니까 님에 대한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사소한 대화 몇 마디만 봐도 그 사람 인성이 짐작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저 사람은 님이 매달릴만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 22. 참 가난해짐
    '14.11.26 12:48 PM (218.144.xxx.216)

    남친네 집이 엄청 잘살지 않는다면
    아프기 시작하면 직장 못다니고
    결국 가난으로 갑니다.
    돈없이 사는거 싫으시죠?
    이만 때려치세요..
    곧 imf도 온다는데 그깟 남자 만나서
    병수발 들며 맞벌이해가며 아락바락 악써가며 사느니
    차라리 싱글로 연애하면서 삶을 누리세요.

  • 23. 이런 상황이 닥친다 생각해보셈
    '14.11.26 1:00 PM (218.144.xxx.216)

    원글님 이글 보세요.
    요즘은 마흔초반에도 쓰러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11643&page=1

  • 24. 저희
    '14.11.26 3:15 PM (59.15.xxx.237)

    아버님이 당뇨(가족력)에 식탐 많으신데, 마흔에 당뇨 시작되신 후 30년간 어머님이 옆에서 고생 엄청 하세요. 식단조절, 병원통원 등등 병수발하세요. 근데 고집 세셔서 조절을 잘 안하시기도 해요.
    저희 남편은 미리 조심하고 운동하며 몸 챙기는데도 가족력이 있으니 안심이 안되요. 울어머니 생불이세요. 저라면 그렇게 병수발 못할 듯요. 잘 생각하세요. 집에 환자 있는거 보통일 아니에요.

  • 25. 무리한요군아니지만 지킬순 없는 요구
    '14.11.26 4:39 PM (110.5.xxx.207)

    님이 남편될 사람한테 요구한것은 당연히 건강생각해서 할수 있는 요구사항입니다만...

    지켜야할 당사자 입장에선 하늘이 무너져도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사항입니다.

    풀뜯어먹는 토끼한테 건강에 좋으니 고기를 먹으라고 한다면 토끼가 고기를 먹을수 있을까요?
    고기먹는 사자한테 건강에 안좋으니 야채도 먹어야한다면서 풀때기를 주면 사자가 먹을수 있을까요?

    남편될분은 평생 그렇게 살아와서 이제와선 죽었다깨도 식습관이나 술담배를 끊어내지 못합니다.
    병력있다면 스스로가 조심해야하는데, 평생 먹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 다 하고 살았는데 무슨 재주로요.

    죽을병걸리면 그제서야 왜 아내가 되어서 남편 건강하나 제대로 건사 못했냐며 욕이나 퍼붓고 그제서야 부랴부랴 몸에 좋다는 상황버섯, 산삼등을 찾아서 매달릴타입이 바로 남편될 분 처럼 지병있음에도 건강생각안하고 자기입에 좋은 음식을 찾고 술담배 못끊어내는 사람입니다.

  • 26. 그 남자분 어디가 좋으신거에요?
    '14.11.26 11:05 PM (1.250.xxx.113) - 삭제된댓글

    그 남자분 별로 살기 싫은 것 같은데
    곧 당뇨 올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간병인으로 살거 아니면 그만두세요.
    그리고 님을 안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보통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관리 들어가서 점점 살이 빠지는데...
    아는 분 좋아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살 진짜 열심히 빼더라구요.

    원글님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저런 남자랑 헤어지는 것은 행운입니다.
    평생 병수발할 것 같구만.

  • 27. ㅇㅇㅇㅇㅇㅇ
    '14.11.26 11:26 PM (222.112.xxx.99)

    한심한 남자... 차버리세요.

  • 28. ..
    '14.11.26 11:27 PM (117.111.xxx.137)

    남자들 식품첨가물이라든가 인스턴트, 초딩 입맛류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아빠 혼자 키우는 아이에게 햄에 치킨에 콜라에 무진장 안겨서 비만으로 만들고도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봤는데, 본인들도 극한 경우 라면만 달고 살면서 그래도 되겠거니 하는 수준으로 교육이 안 돼 있어요. 그런 인구가 의외로 드물지 않더군요.

    독소, 음식혁명,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등등의 책, 친환경 식단 자료들을 함께 공부하시든지 읽게 하세요. 특히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시면 충격적이고 읽어볼만한 자료들이 많아요. 한 권만 제대로 읽어도 각성되기 시작해서 읽다보면 어느새 변해 있는 걸 알게될걸요?
    무조건 필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을 닦달만 말고
    제대로 교육/ 세뇌해주시면 힘도 덜들고 효과가 좋을 거예요.

    교육받은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는 힘들어요. 잘 유도해서 성공하세요.

  • 29. 좋은 댓글이네요
    '14.11.27 2:08 AM (211.207.xxx.203)

    남자들 식품첨가물이라든가 인스턴트, 초딩 입맛류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아빠 혼자 키우는 아이에게 햄에 치킨에 콜라에 무진장 안겨서 비만으로 만들고도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봤는데, 본인들도 극한 경우 라면만 달고 살면서 그래도 되겠거니 하는 수준으로 교육이 안 돼 있어요. 그런 인구가 의외로 드물지 않더군요.

    독소, 음식혁명,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등등의 책, 친환경 식단 자료들을 함께 공부하시든지 읽게 하세요.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43 구설수에 잘 오르내리는 여자... 3 궁금 2014/12/16 2,452
446242 요즘 애들끼리 제일 자주 쓰는 말 이거 아닌가요? 7 유행어 2014/12/16 2,040
446241 산본역에서 가까운 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산본역 2014/12/16 495
446240 초등저학년 방학때 볼만한 영어 만화 혹은 어린이드라마 추천해주세.. 8 ... 2014/12/16 1,101
446239 행복은 정말 별 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14/12/16 1,897
446238 요즘 이불 뭐 덮고 주무세요? 8 이불 2014/12/16 1,956
446237 홈쇼핑옷 같은제품 맞나요~? 3 ㅜㅜ 2014/12/16 1,272
446236 성매매 혐의 성현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 수 없다&q.. 4 답답이 2014/12/16 4,175
446235 분당김포 근처 부페추천해주세요 1 야옹야옹20.. 2014/12/16 609
446234 민감성 피부에 키엘이나 러쉬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8 겨울 2014/12/16 1,884
446233 초등학생 절운동 108배 해도 되나요?( 척추가 휘어서) 6 으샤 2014/12/16 2,406
446232 . 2 재료 2014/12/16 686
446231 땅콩녀와 수첩공주 2 @@@~~~.. 2014/12/16 853
446230 달콤한 비밀에 도우미 아줌마요 4 ㅋㅋㅋㅌ 2014/12/16 1,412
446229 아 옆구리에서 강아지가 코를 너무 골아요 ㅜㅜ 1 ... 2014/12/16 1,557
446228 결혼식 참석 의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드립니다.. 2014/12/16 955
446227 유기그릇 쓰시는분 사용 1 향기 2014/12/16 1,703
446226 900L짜리 냉장고 많이 들어가나요? 3 주부 2014/12/16 1,641
446225 오프라인하고 온라인하고 가격 차이가 날 때 어떻게 하세요? 3 ** 2014/12/16 405
446224 딸아이가 손발이 많이 찬데요. 4 .. 2014/12/16 1,461
446223 땅콩공주도 그네공주앞에서는 을 일뿐... 9 어쩌냐 2014/12/16 1,276
446222 k팝 남소현양 일진설 기사가 났내요 12 2014/12/16 5,739
446221 시슬리 화장품 마일리지제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화장품 2014/12/16 862
446220 비중격만곡증 수술 하신 분 계시나요? 8 딸기 2014/12/16 1,761
446219 기태영은 정말 아까운 배우 같아요 19 // 2014/12/16 9,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