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한석규씨 연기가 참 인상적이예요.

.....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4-11-24 23:02:12

이제훈이 자기 견해를 철회하는 발언을 하자 받아치면서

나이 들어 목소리 몸짓의 노화,

노회한 마인드, 아들의 반기에 짜증난 어조,  이런 게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있고

눈빛에서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영조를 연기하기에는 자신이 너무 젊다, 라고 했다는 말도 딱 이해가 되고요. 나이든 연기 그냥 하면 되지, 뭐가 문제 ?

싶었는데, 저렇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겠다 싶기도 해요.

사도세자가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었고 궁인들 살인을 무수히 저질렀다는 82의 글을 보고

드라마에서 사도세자를 개혁적인 인물로 조명하는 게 왜곡된 시각 아닌가 싶기는 한데요,

한석규의 연기는 참 설득력이 있어요.

 

 

 

 

IP : 211.207.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석규씨 참 좋아하는데
    '14.11.24 11:03 PM (222.119.xxx.240)

    이번에 그 드라마 재미가 없어서 못봤어요 ㅠㅠ 연기자들은 다 좋은데...
    상의원은 잘됬음 좋겠네요

  • 2. 아..
    '14.11.24 11:07 PM (121.139.xxx.131)

    정말 넘 재미 없어 못보겠어요.
    대본이 넘 유치해요.
    사도세자 미화도 정도껏해야지..
    오글거려 못보겠어요.
    좋은 배우들이 아깝네요..

  • 3.
    '14.11.24 11:07 PM (211.207.xxx.203)

    상의원 예고편 봤는데, 안타이상은 칠 거 같아요,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4명도 다 호감인물이고.
    이 드라마도 이제훈이 한석규씨의 기에 밀리지 않는 거 같아요,

  • 4. 고백하자면
    '14.11.24 11:10 PM (211.207.xxx.203)

    저도 가끔 봐요 ^^

  • 5. 눈물
    '14.11.24 11:10 PM (203.226.xxx.156)

    요즘 슬픈일도 없는 아줌만데 오늘 찔끔찔끔 눈물이 나더군요 남편따라 보다가 제가 더 재밌어합니다. 한석규 이재훈 그리고 세자의 내시 연기 정말 좋았어요.

  • 6. 그냥 뿌리깊은 나무에서
    '14.11.24 11:14 PM (222.119.xxx.240)

    멈추시지 왜 사극은 또 하셔하지고..연기자들도 대본이 그리 재미없을지 몰랐겠지요?
    화면연출이랑 연기자들은 괜찮던데..해도해도 내용자체가 너무 재미없더라고요
    4회까지 의리로 보다가 ㅠㅠ 한석규씨야 안그래도 멋지지만 영화든 드라마든 다시한번 터져서
    광고로도 많이 보고 싶네요 목소리 정말 좋은데.."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런광고 ㅠㅠ

  • 7. ..
    '14.11.24 11:26 PM (180.224.xxx.155)

    전 이제훈 연기 넘 못해 싫어요.
    국본연출 다 망이고 한석규와 조연들이 낑낑거리며 끌고가는 드라마같아요
    이제훈그 특유의 쪼가 있는 어투??이상한 음율이 느껴지는 그 말투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발음을 분명히 하려고 그러나본데 혼자 연극하듯 연기해요
    한석규랑 붙으면 연기력 차이가 극명히 드러나고 혼자 연기하면 지루함에 하품이 나올지경이에요
    나쁜녀석들에서ㅠ나오는 여자 연기자도 특유의 쪼를 넣어 연기라던데 왜 그런지 궁금해요.
    한석규 좋아해 겨우겨우 지루함 참아가며 보는데 한석규 분량도 적고 그렇네요

  • 8.
    '14.11.25 12:34 AM (119.202.xxx.136)

    다들 보는게 제각각이긴 하네요
    저희집에선 다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ᆢ
    사도세자가 역사와는 다르게 묘사되긴하지만
    저는 요즘세대에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하는
    바램으로 보고있네요

  • 9. 한석규
    '14.11.25 1:12 AM (175.125.xxx.145)

    매력있는 연기자중 한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668 초등학교 교지에 실을 작품(?)이요~ 4 궁금이 2014/11/26 971
440667 영화 "연인"처럼 느낌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 함박웃음 2014/11/26 938
440666 당일이나 1박 힐링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11/26 1,017
440665 제발도와주세요 전자동커피머신 5 chubby.. 2014/11/26 2,415
440664 판토가 비싼값하나요?? 4 .. 2014/11/26 4,608
440663 너무 신비로운 이 다리(bridge)가 어디에 있는걸까요? 4 오늘은선물 2014/11/26 1,608
440662 40대男과 사랑? 여중생 측 ”150통 편지는 강제로 쓴 것” 10 세우실 2014/11/26 3,913
440661 고추가루 2킬로면 몇근인가요? 6 모모 2014/11/26 14,800
440660 신경질폭탄 고딩이 아침으로 참치김밥이 먹고프답니다. 25 ... 2014/11/26 5,235
440659 전 너무 궁상떠는거 같아요.. 9 궁금이 2014/11/26 2,829
440658 서울에 있다 타 지역으로 시집가신분 있나요? 11 새댁 2014/11/26 1,775
440657 남자들 여자가 뭔가 사기만 하면 좀 삐딱하게 보는 건 있는 거 .. 11 aa 2014/11/26 2,275
440656 mmf에 전세자금 넣어둬도 괜찮을까요? 7 새가슴 2014/11/26 1,763
440655 도대체 시부모님 비위를 어디까지 맞춰야하는지 30 우울 2014/11/26 5,795
440654 지금 롯데홈쇼핑 방송중인 다운코트 어떤가요? 8 40대중반 2014/11/26 1,743
440653 카톡 질문해요 3 까똑까똑 2014/11/26 827
440652 꿈꾸고 베개가 젖어있는 경험을 처음 했네요. 4 . 2014/11/26 1,173
440651 공기업에서 명퇴하는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6 아아 2014/11/26 3,017
440650 서울대 성추행 피해 학생들 “10년간 20여명 상습적으로…” 4 샬랄라 2014/11/26 1,943
440649 매주콩 한말 8kg이 얼마쯤 하나요? 1 ㅇㅇ 2014/11/26 1,665
440648 사랑에 훅 하고 빠지는 순간? 3 우아한 지성.. 2014/11/26 2,380
440647 뻔히 눈 앞에서 거짓말 하네요 2 너말야 2014/11/26 1,616
440646 소개팅 1번본여자 1 2014/11/26 1,325
440645 아기용품 1 샬로미 2014/11/26 531
440644 에픽하이 헤픈엔딩.. 노래 좋네요. 좋은 음악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4/11/26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