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똑똑한 막내 글을 읽고 궁금한 점

막내라면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4-11-24 17:24:04
날선 느낌의 댓글들이었지만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있기 있네요..
저를 돌아보며 생각해보니..

사실 저도 말이 적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열심히 맞장구쳐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나마 말을 안하면 분위기가 썰렁~ 하니 하는 거거든요.
열심히 추임새도 넣어주고 대꾸도 하고 묻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대화를 주고하고 있고 수다스러워져 있네요ㅡ.ㅡ
덧글님들의 생각을 제 지인들도 갖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워집니다.
82님들이 생각하시는 적정선은 어느정도인가요?
IP : 39.7.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4 5:30 PM (190.194.xxx.64)

    한국사람들은 적당히 묻어가는것 좋아하고 자기 주장 내세우는 것, 그 사람들 말로 하면
    '나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원래 목소리 크고 말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끔씩 이 자리의 분위기를
    내가 띄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이 있거나
    말이 끊겨서 잠시 분위기가 어색한걸 못참는 분들이 있는데
    의도는 좋은데 결국 욕만 먹는 결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안타까워요.

  • 2. 원글
    '14.11.24 5:32 PM (39.7.xxx.19)

    나댄다.. 음.. 그렇게 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조용히 입닫고 침묵하는 상황도 전 좀 불편하던데..
    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이 많아져 사람 사귀기가 더 어렵네요..

  • 3. .....
    '14.11.24 5:41 PM (27.223.xxx.58)

    침묵이 유지되는 시간을 굳이 깨려고 하지마세요

  • 4. 에효
    '14.11.24 6:18 PM (190.194.xxx.64)

    저도 그래요. ㅎㅎ 갈수록 사람 대하기가 더 어려워요.

  • 5. 무뉘
    '14.11.24 6:43 PM (223.62.xxx.47)

    직장에서 침묵은 금이에요

  • 6. 그러하리니
    '14.11.25 8:59 AM (211.212.xxx.18)

    아니예요
    추임새를 넣는건 좋아요.
    어머 정말요? 맞아요. 네네
    요정도
    저 아랫분은
    송일국도 몰라? 라는 태도로 들릴 여지가 있으니 문제가 있던거죠.
    상사들이랑 얘기할때는 많이 들으시고
    정말 할얘기가 있다 이건 정말 해야겠다 할때만 나서세요
    그게 임팩트도 더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21 코스트코 피레네 구스다운이불 어떤가요? 1 춥다 2014/11/25 1,554
440220 중학교 올라갈 아이 전학문제.. 2 자전거여행 2014/11/25 1,061
440219 집에서 폰으로 라디오 들으려면, 와이파이 설치해야겠죠? 4 .. 2014/11/25 1,278
440218 홈쇼핑에서 산 아디다스패딩지퍼고장인데 as문의해요 7 ?? 2014/11/25 2,573
440217 드라마 미생 재밌어요? 16 머루 2014/11/25 3,650
440216 급질이요) 이쑤시게 앞부분 처럼 약간뾰족한곳에 눈이살짝 찔렸어요.. 7 미쳤어내가ㅠ.. 2014/11/25 1,043
440215 "드륵드륵드륵"소리나요ㅠ 3 디오스 냉장.. 2014/11/25 1,130
440214 요즘 딸들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수준으로 관리 받지 않나요 ? 기.. 12 ........ 2014/11/25 4,914
440213 도토리묵 가루 냉동한것 있는데 물을 얼마나 잡아서 끓여야 하나요.. 3 .. 2014/11/25 1,265
440212 좋은글과 생각을 접하고싶어요 블로그 2014/11/25 1,221
440211 민감성 지루성 보습제 추천좀 꼭 4 ㅇㅇ 2014/11/25 2,334
440210 절임배추 착불로 주문했는데 7 에휴 2014/11/25 1,445
440209 '큰 딸은 살림밑천이다'라는 옛말의 의미 27 2014/11/25 10,410
440208 2014년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5 651
440207 서울엔 여관비가 얼마정도 하나요? 9 부산댁 2014/11/25 5,694
440206 어제 목사님 3000만원 글 4 없어졌나요 2014/11/25 1,955
440205 왜 칭찬을 바라나요? 31 왜죠? 2014/11/25 4,714
440204 엘리자베스테일러와 오드리헵번 13 ㄱㄹㅅ 2014/11/25 3,480
440203 발이 각질로 뒤덮히신분들 이거쓰세요 58 각질제거 2014/11/25 37,804
440202 윤상현 짠돌이. 김광규한테 밥 한번 안 사. 19 .. 2014/11/25 14,725
440201 과학질문이요 1 블링블링 2014/11/25 701
440200 올겨울은 작년보다 2 갱련기여자 2014/11/25 1,845
440199 지난번에 뉴욕에 간다고 말했던 글쓴이에요. 15 2014/11/25 4,393
440198 머신 잘 아시는분 1 캡슐커피 2014/11/25 890
440197 고등 수학 문제집 추천 1 고등 수학 .. 2014/11/25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