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반찬으로 울엄마 들들볶던 할머니
1. ㅎㅎ
'14.11.24 1:13 PM (14.47.xxx.242)동감.......김치집착좀 버렸으면...
2. ㄷ ㄷ
'14.11.24 1:15 PM (223.62.xxx.221)반찬 빙자한 시어미 짓. 김치가 뭔 죄.
3. ...
'14.11.24 1:16 PM (180.229.xxx.175)엄마 정말 속많이 상하셨겠어요.
진짜 가족이라는 이유로 왜 이리 한사람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지...4. ㅎㅎㅎ
'14.11.24 1:17 PM (14.40.xxx.99)할머니 할아버지랑 어디 놀러가자고 모시면
늘 김치나 먹거리들 이고 지고 오셔서
자식들이나 손주들이 그 짐 나눠지고 다니느라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5. ㅇㅇㅇ
'14.11.24 1:23 PM (211.237.xxx.35)원글님 할머니 같이 악질로 사람 괴롭히는 분도 계시지만
또 어느 글 보면 일년치 식량 김장 친정가서 같이 해서 좋다는 분들도 계세요.
저도 사실 김치는 해먹는것보다 사먹는게 많은 편인 주부인데..
내 맘이 편하면 시댁이든 친정이든 가서 하고 싶거든요.
억지로 부른다 이것부터가 문제임
권해봐서 싫다 하면 싫은걸 인정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더라고요..6. ㅇ
'14.11.24 1:40 PM (116.125.xxx.180)그래도 김장하기 저렴한 시기고 젤 맛있을시기기도 하고
김냉도 있고
익으면 반찬 이것저것하기 좋고..
김장이 유네스코 유산인가뭔가에도 올랐더라구요7. 원글
'14.11.24 1:42 PM (39.7.xxx.48)김장은 나쁘지 않죠
울엄마도 음식솜씨좋아서 김치맛있게 담그세요
아..맞다
김치에 납치되어 동동거리며 일하던 엄마한테 넌 결혼한지가 몇년인데 스스로 김치를 못담궈먹냐며 구박하시던 집안 어르신도 계세요8. ‥
'14.11.24 3:11 PM (223.62.xxx.249)김장이 아니고 김치를 수시로 담궈서 일주일에 한번쉬는 어머니를 불러서 세끼다시키고 사람 못살게 했다잖아요
어디서 큰소리 못치는 사람들이 며느리 들어오면 갑질해보고 싶어 하죠
할말할땐 해야 되는거 결혼하면서 더 느꼈어요 어머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 에구구9. 원글
'14.11.24 4:41 PM (39.7.xxx.48)살림하시는 분들 아실거예요
먹지도 않는 거대한 반찬통 냉장고그득하고 결국 못먹어 버리는거 그것도 일이라는거요
결국 일만들어주신거죠 뭐10. ...
'14.11.24 7:26 PM (116.123.xxx.237)요즘 시어머니들도 아들은 잘 안먹어도 딸네꺼까지 수백포기 하며 전라도 시골까지 이박 삼일 불러 김장하더군요
김장 노이로제 많아요
각자 알아서 필요한만큼만 하게 두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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